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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8-24 13:18

ㆍIP: 223.xxx.186

불면의 밤

불면의 밤 / 김정윤

모공에서 흐르는 땀이
스멀스멀
온몸으로 기어 다니는
열대야의 밤

눈을 감을수록 커지는
동공의 빛
지나간 삶의 잔상들이
하나둘 용수철처럼
불쑥 튀어나와
빛의 미로를 헤매며 잠을 설친다

나뭇잎을 밟는 소나기는
처마 끝소리만 남기고
떠나버린 밤
젖은 놀이터를 지키는
희미한 불빛이
그림자를 재우고 홀로 서 있다

삐걱삐걱
녹슨 날개를 흔들며
돌아가는 실외기도 지쳐
고통스러운 불면의 밤을 보낸다.

강한익

2019-08-24 16:48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숙면은 건강의 요소이지요!
불면의 밤 참으로 괴롭습니다.
처서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낍니다.
여기저기에서 가을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름다움의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가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8/26 05:46

홍종화

2019-08-24 17:11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이제 시원한 바람과 한결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며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불면의 밤'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홍종화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따뜻한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8/26 05:47

김동철

2019-08-24 19:44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누가
비난 했다고
분노 하거나
서운해 하지마세요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그냥
그저 그러러니
하고 살아갑시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알차고 넉넉하게 보내세요 ~♡


김정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월의 마지막 가는 한주 잘보내시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8/26 05:52

안미숙

2019-08-25 18:46

김정윤 시인님~

열대야로 후끈 달아오른 공기로
여름 밤엔 불면을 호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처서도 지나고
간간히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니
모두들 숙면으로
생활의 리듬을 되찾아 가리라 여겨집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편안하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8/26 05:53

안계종

2019-08-25 20:53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한 낮에는 더위가 남아 있어서 가을인가 싶지만,
금방 해가 기울면 가을이구나 합니다.
기다리던 풍요의 계절인데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불면의 이유가 더위라면 걱정을 안하셔도 되겠지요.
숙면하실 가을 밤이 올테니까요..
축복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월의 마지막 가는 한주 잘보내시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8/26 05:54

권승주

2019-08-25 23:00

불면의 밤
때로는 격는 고통입니다
잠이 안오면 갖가지 상념이 살아나지요
좋은추억 나쁜생각이 머리를어지럽혀요


김정윤	존경하는 권승주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8/26 05:54

권경희

2019-08-26 01:09

김정윤 시인님
귀한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랫동안 비워 둔 서재를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가을이 닿을 것 같네요.
여름 갈무리 잘 하시고
기쁘고 상큼한 가을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맞아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8/26 05:56

최이천

2019-08-26 05:51

비에 젖은
놀이터를 지키는
희미한 불빛이
긴 그림자를 잠재우고
졸고있다

김정윤 시인님
불면의 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김정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바쁘신 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남겨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8/26 05:57

박현영 2019-08-26 08:49	김정윤 시인님 여름이 가고 있다지만 아직은 매미소리며 한낮의 태양이 뜨겁기만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람하며 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처서가 지나서인지 아침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는 월요일 한주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종숙 2019-08-26 15:08	잠못 드는밤 잊고 있던 잔상들이 크게 느껴질까요 실외기 소리까지 밤을 울리는군요 가끔 그럴때도 있어요 아침이면 맑은 햇살이 그대 가슴에 웃음 보여 줄거예요 좋은 하루 되셔요

박상현 2019-08-26 16:12	햇살이 익어갑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과 풀잎 강아지풀들은 참새의 재잘거림처럼 웃음을 던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한낮의 따사로움 조차도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듯합니다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이 여름과의 작별을 준비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뜰 안에 꽃 같은 시를 접하고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많은 옥고로 올려주신 시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김상훈 2019-08-26 22:57	시인님의 시 내용이 어떠하든 이 글이 누구에게 닿을 때쯤이면 함께 가을을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라는 엽신이기를 희망해 봅니다. 망막을 찰랑이게 하는 햇살이 조만간 잠자리 날개 위에서 묘한 빛으로 부서지겠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애쓰셨습니다. 잠시 읽고 갑니다.

이정연 2019-08-26 23:46	시인님 반갑습니다. 유달리 더웠던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삶의 고단함을 위로받는것 같은 시향에 머물다보니 덥다고 투덜대던 여름이 추억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영준 2019-08-27 13:34	김정윤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이진 2019-08-27 17:06	김정윤 시인님! 가을로 가는 길에 잠시 발걸음 머무름입니다. 이 가을 멋진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9-08-27 22:1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항상 빠른 걸음 달려와주시여 흔적 남기시고 곱게 집필하신"불면의 밤" 한걸음 멋진시심을 봅니다. 8월 마무리 잘하시고 알차고 건강한 9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2019-08-28 05:18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 고맙습니다 쉬임없이 찾아주시어 힘을 주시는 고운 흔적 깊은 감사드립니다 나뭇잎을 밟고 지나간 소나기는 주럭 주럭 처마 끝소리만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버린 밤 불면의 밤 간결하게도 맑고 곱게 빚어내싱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젖어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천고마비의 축복받은 계절 결실과 수확의 계절 맞이하여 훌륭한 명작들 생산하시어 대 풍작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쁘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날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주응규 2019-08-28 09:47	김정윤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신창홍 2019-08-28 22:07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절대 공감인 "불면의 밤"을 감상하며, 문득 오래도록 잠못 이루는 그 많은 열대야의 밤들도 어느날 갑자기 그리워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 일로 약 한 달간 강호를 떠나 있다보니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8월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지루한 계절의 감각을 벗어날 9월, 더욱 활기찬 작품 활동을 기원 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박진표 2019-08-29 22:37	김정윤 시인님!!!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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