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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동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동철
ㆍ작성일	2018-11-15 09:27

ㆍIP: 115.xxx.36

보내야 하는 가을

보내야 하는 가을

치악 김동철 ( 137 )

길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
하늘하늘 손짓하며 반기우니
나의 애마 갈 길을 멈추네

떨어지는 관조속에
넓게 펼쳐진 들판에는
막바지 수확을 위해 기계소리 요란하네

창공에는 살랑살랑 잠자리 때
가을을 춤추며 비행하니
어둑어둑 내려앉는 밤

잠시 잊고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가을을 마시며
가을을 가슴에 담아 본다

바람도 담으면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으면 태울 때가 있듯이
영롱한 이슬을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름다운 사랑을 담으면 상처가 되듯이
가을은 흘러가게 놔둬야할 것 같다

아름다운 노래도
혼자 부르면 눈물이 되고
향기로운 꽃들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듯이
출렁이며 흘러가는 가을 놔둬야할 것 같다

밝아오는 가로등을 바라보며
나의 애마도 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많은 차량들 속으로 밀려들어 가고 있다

박진표

2018-11-15 10:15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보내야 하는 가을...
향기로운 꽃들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듯이
출렁이며 흘러가는 가을 놔둬야할 것 같다...
풍요와 넉넉함을 값없이 준
고마운 가을 이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기쁜 마음으로 만날 것 믿으니
기쁘게 보내도 행복합니다.
희망의 목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일착으로 빈 서재에 다녀가심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포근한 목요일 행복이 함께 하는 멋진 날되세요	11/15 12:15

김명숙

2018-11-15 12:05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김동철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으시고 찿아주심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운 마음씨를 가지신 시인님 오늘 하루도 멋진 시향속에 행복을 담으시는 아름다운 하루되세요 쉬엄 쉬엄 하세요	11/15 12:26

김정윤

2018-11-15 14:47

`김동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올려주신 - 보내야 하는 가을 - 배람하고 아음으로 담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을 보내야 하는가 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동철	김정윤 시인님 조용한 서재에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야경 운치있는 오늘이랍니다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11/15 20:46

강한익

2018-11-15 17:34

존경하는 김 동철 시인님 !
마음의 문을 열고 가을을 마시고
가슴에 가을을 담는다!
너무나 멋진 시심입니다.
상처가 안 되도록 흘러가는 가을 보내 드립시다.
감동적인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안 하시옵고 향필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동철	강한익 시인님 변함없는 마음으로 다녀가심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극찬에 덕글도 주심 감개무량합니다 이 밤도 편안한 시간되세요	11/15 20:48

안성숙

2018-11-15 21:16

김동철 시인님
보내야 하는 가을
이제는 놓을 때가 된 것 같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하소서
평안하소서


김동철	안성숙 시인님 조용한 서재에 살며시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놓을 때가 되었지요 아쉬움도 미련도 보내야죠 행복한 밤되세요	11/15 22:17

이영태

2018-11-15 21:39

존경하는 시인님!
은은한 산국화 향기만 남기고
가을은 떠나고 있습니다
흩날리는 낙엽 위를 걸으며
구르몽의 시를 흥얼거려도 쓸쓸한 상흔은
내 삶의 빈자리처럼 애상으로 남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가을을 마시며
가을을 가슴에 담아 본다.

보내는 계절이 아쉬워
그리움이 배인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시인님! 천년의 향기가 남는
향기로운 시심밭을 가꾸시며
항상 건안건필하십시오
치악산에 흰 눈이 내리면 다시 연락주십시오
제 서재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김동철	이영태 시인님 은은한 향기 가득 안고 서재에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밤도 편안한 마음으로 시인님에 낙천적인 기를 받아 멋진 시심을 찿으려합니다 좋은 덕글도 함께 남겨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이 함께하는 편안한 밤되세요	11/15 22:25

이문희

2018-11-15 23:15

존경하는 김동철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은
제가 자주 찾아뵙지 못한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해량하시길 바랍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신 것 만으로도 큰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아름다운 노래도
혼자 부르면 눈물이 되고
향기로운 꽃들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듯이
출렁이며 흘러가는 가을 놔둬야할 것 같다

정성으로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젖어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요즈음은
빙판위를 미끄러지드시 경사진
겨울로 제빠르게 미끄러드는 느낌입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고르지 못한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건승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김동철	이문희 시인님 늦가을 늦은 밤 곱게 다녀가신 발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덕글도 함께 남겨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불같은 금요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11/16 07:09

김토성

2018-11-16 04:53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버린
늦가을 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건필 하소서


김동철	김토성 시인님 바람따라 이슬 맞으시며 새벽에 다녀가신 고은 발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블같은 금요일 마음껏 태울 수 있는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11/16 07:11

윤성오

2018-11-16 13:43

반갑습니다
지는 가을 잊지 못해
시인님의 애마마저
가는 길을 멈추는군요
그래서 가을이 더 애잔한가 봅니다
가슴에 고이 품어 되새김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은 글에 마음 적셔 봅니다


김동철	윤성오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발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불같은 금요일 불같이 태우는 오후되세요	11/16 17:08

박진표

2018-11-16 14:23

김동철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미세먼지가 기승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오후들어 바람이 쌀쌀합니다 불같은 금요일 불같이 태우다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11/16 17:10

양서임

2018-11-16 22:22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겨울의 손짓도 바람따라
들어서는데 곱게 집필하신 시향

아름다운 노래도
혼자 부르면 눈물이 되고
향기로운 꽃들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듯이
출렁이며 흘러가는 가을 놔둬야할 것 같다

멋진 시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옵소서


김동철	양서임 시인님 늦은밤 서재에 노크하심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어요 따습게 보온하시고 활동하세요	11/17 00:50

윤성오

2018-11-17 00:28

시인님 안부를 전하러 왔습니다
수고하신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내일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한 주말 되시기를 바래 봅니다
머물다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동철	윤성오 시인님 늦은밤 서재에 노크하심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창가에 닥쳐온 추위 밀어내지 못하고 서성이며 바라보는 이 밤 잠못이루는 밤이네요 행복한 쉼 하세요	11/17 00:52

현원섭

2018-11-17 10:02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김동철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동철	현원섭 시인님 즐거운 주말 행복하셨나요 어둠이 내려앉은 밤 서재에 들려가심 확인합니다 좋은 덕글도 남겨주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11/17 18:24

박외도

2018-11-17 11:02

김동철 시인님~~
"보내야 하는 가을"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김동철	박외도 시인님 늦은 시간 확인합니다 살아도 살아도 제자리인 듯 세월은 가고 시간도 흐르고 어찌하겠습니까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오후 시간 행복하세요	11/17 18:27

박진표

2018-11-17 13:00

김동철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남은 오늘도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동철	박진표 시인님 즐거운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시비가 엇갈리는 날씨에 하루가 엉망인듯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시인님은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11/17 18:31

김정윤

2018-11-17 14:27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날씨가 자꾸만 차가워 지는것이 겨울로 가는
느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부차 서재를 찾았습니다


김동철	김정윤 시인님 화창했던 날씨가 오후들어 시비가 엇갈리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남은 시간도 행복속에 낭만을 즐기세요	11/17 18:33

하헌석

2018-11-17 14:38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지막 남은 가을 정취를 떠나보내야 하는 토요일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마음에 담으며
가슴 깊이 전해지는 글귀에 저도 모르게
몇 줄은 주머니에 넣어 버렸습니다
...
매일매일 어제보다 오늘이 행복한 날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을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십시오


김동철	하현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영 꾸깃꾸깃 하네요 첫눈이 오려나 ... 시비가 엇갈리는 주말 남은 시간도 행복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되세요	11/17 18:36

야속한 가을

석류의 계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9	마음의 꽃	50	김동철	2018-12-19

148	사랑할거예요	42	김동철	2018-12-17

147	너 에게로	32	김동철	2018-12-15

146	알고 있지	33	김동철	2018-12-12

145	당 신	34	김동철	2018-12-09

144	어쩌면 내가	36	김동철	2018-12-07

143	숨가쁜 사랑	71	김동철	2018-12-02

142	너 와 나	40	김동철	2018-11-29

141	나의 너	34	김동철	2018-11-27

140	황새처럼 . . . .	26	김동철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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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보내야 하는 가을	34	김동철	2018-11-15

135	석류의 계절	32	김동철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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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쉬운 가을	8	김동철	2018-11-08

132	사 랑 해	53	김동철	2018-08-31

131	행 복	119	김동철	2018-05-13

130	느낌이란 ...	36	김동철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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