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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9-04-02 09:52

ㆍIP: 112.xxx.154

벚꽃 잔영/오련한 봄/문득 봄(3편)

■ 벚꽃 잔영 / 박희홍

분홍빛 솜사탕 같은
달콤한 터널 속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로
웃고 울고 짝자그르

예쁘던 굴 허물어져
멀미 나게 휘날리니
꽃이 눈이 되는 걸까
눈이 꽃이 되는 걸까

바람 이는 춤사위에
눈 시리도록 아리고
보는 사람 허전하게
봄날은 이렇게 가나

짧은 인연 아쉬워서
뿌질뿌질 그리울 때
구름이 고운 꽃피워
봉싯대며 다가오네.
.....................................

■ 오련한 봄 / 박희홍

꽃이 곱게 흔들리는 날
꿀을 따는 벌 나비로
질투가 나 속 쓰리건만

꽃과 벌 나비
덩실덩실 춤추며
오래오래 놀다 가야

눈도 입도 즐거우니
비야
며칠만 더 말미를 다오

........................................
■ 문득 봄 / 박희홍

윙윙거리며 울어대
춥디춥고
을씨년스럽던 겨울

두껍게 입었던 옷
한 겹 한 겹 천천히
벗겨내는 고운 햇살에

숨죽이던 잎들이
파란 웃음을
살포시 머금고 달려와

몸부림치는 바람에도
꽃비 내릴 채비에
그저 바쁘기만 하다.
..................................

김정윤

2019-04-02 11:43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벚꽃 잔영 외 (3편)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숨죽이던 잎들이
파란 웃음을
살포시 머금고 달려와

몸부림치는 바람에도
꽃비 내릴 채비에
그저 바쁘기만 하다

모 처럼 화창한 봄날입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김정윤 시인님 우리에게 4월은 정녕 잔인한 달인가요? 가뭄에 산불이 크게 번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너무 큽니다. 화마에 시달리신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합니다. 빗길 안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늘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4/9 09:44

김동철

2019-04-02 13:21

박희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벗꽃 잔영 ,오련한 봄 , 문득 봄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봄의 시작
사월의 만남
사월의 행복은
신나는 꽃축제로
이 가슴에 기쁨을 안기네요

사월이라는 의미
상쾌함으로 맞이합니다
쌀쌀함은 가시지 않았지만

오늘은
더 고운 희망속에
더 새로운 열망으로
더 아름다운 시간들을
더 향기롭게 느끼는 사랑으로 ...

행복한 마음
사랑스런 마음
행복을 느끼는 미소
가득 채우시는 하룻길

건강한 웃음이 함께 합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오늘
행복이 함께
합니다 ~♡


박희홍	김동철 시인님 아침 날씨가 조금 쌀쌀한 것이 비가 내릴 것 같지만 정말로 내릴지 궁금합니다. 염려가 많으시죠? 산불의 크나큰 피해로 슬픔에 잠겨있을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께서는 피해 없으리라 믿습니다. 늘 격려의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화사한꽃이 만발한 4월 강건하시고 늘 웃는 기쁜 날이길 두 손 모아봅니다. 고맙습니다.	4/9 09:44

박상현

2019-04-03 06:46

사월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금 더 따스한 봄 햇살을 맞을 사월입니다.
시인님
사월 한 달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시인님 곱게 집필하여 올려주신 시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박희홍	박상현 시인님 사월의 두 번째 화요일 우리 눈을 호강시키던 흐드러지게 핀 꽃이 비바람에 그만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떨어지니 아쉽군요. 고운 날씨에 마음을 힐링하는 꽃구경 잘하시고 건안 건필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4/9 09:45

최이천

2019-04-04 04:56

바람 이는 춤사위에
눈 시리도록 아리고
보는 사람 허전하게
봄날은 이렇게 가나

짧은 인연 아쉬워서
뿌질뿌질 그리울 때
구름이 고운 꽃피워
봉싯대며 다가오네

박 희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볏꽃 잔영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꽃샘 추위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격의 말씀 고맙고 고맙습니다. 조금 있으면 버들가지의 솜털이 휘날릴 준비를 하는지 광주천에 버드나무가 위 늘어져 바람에 춤을 춥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는 때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4/9 09:45

오철수

2019-04-05 16:27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모아 집필하신 옥고,
감사히 배람하며 머물다갑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답답한 오늘입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필히 착용하시어 건강 지키시며 향 필(香筆)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박희홍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시기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고운 생각 속에 행복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4/9 09:45

장화순

2019-04-06 05:28

시인님의 꽃 소식이 파르르 여기까지 날아와
꽃 멀미로 어지럼증을 주고 있답니다

안녕하시죠 박희홍 시인님
봄꽃들의 향연이 시인들의 마음을 마구 흔들어 대는 봄
꽃 몸살과 함께 행복만 가득하시길요


박희홍	장화순 시인님 잘 지내시고 계시는군요. 제게 격려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것을 보니 정말 꽃이 몸살이 났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바람에 길바닥에는 떨어진 벚꽃이 시루떡이 되어 신발에 묻어 따라옵니다. 늘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4/9 09:46

박상철

2019-04-08 09:57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덕스러운 날씨, 4월이 왔네요.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들뜬 봄처녀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날아가고 싶은 맘을 붙잡고 시를 씁니다.
한편의 시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내 온 맘을 붙잡아야 하는 것 같아요

기온의 변화가 심한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박희홍	박상철 시인님 힐링에 좋고 건필에 좋은 번뜩한 시어가 생각 날 수도 있을 것 같은 날에 들뜬 봄 처녀처럼 이곳저곳 만발한 꽃구경을 다녀오시죠? 늘 격려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대형 산불이 우리의 기분을 언짢게 하지만 그래도 견디며 살아가야 합니다. 화마를 입은 분들이 마음을 잘 추스렸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4/9 09:46

가혜자

2019-04-12 23:35

옥고로 집필하신 시!
잔인한 사월에 어울리는 잔인하리 만치 아름다운 봄...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귀하신 박희홍 시인님의 위로와 배려로
저희 아버님 하늘나라로 보내드릴 수 있게하심 참 감사합니다!😂😂


박희홍	가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은 경황이 없으실 터인데 귀한 발걸음을 주시고 격려의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분명코 좋은 곳에서 영생복락하시며 평화로우실 것입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르고 힘내십시오.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4/21 08:23

석옥자

2019-04-14 01:11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박희홍	석옥자 시인님 사월의 마지막 휴일 벚꽃은 졌지만 한 발짝만 밖으로 내디디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꽃나라 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꽃구경 즐기시고 늘 행복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고 독자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4/21 08:23

김병근

2019-04-19 02:05

연둣빛 햇살에 익은
겨울 나목에도 나비 같은 새싹이 돋고

벚꽃진 4월도
어느새 오월의 목단꽃 그리움 쫒고 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 꺼진 서재에 불 밝혀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하고자 하는 꿈을 찾아
열정을 쏟고 있지만 녹슨 뇌가 무척
아쉬움으로 무척 힘이 듭니다 힘찬 응원 해주십시오

아침의 맑은 바람과
호박빛 밝은 햇살처럼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의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신 모습으로
힘찬 일상 열어 가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깊은 밤 시간
시인님의 서재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고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박희홍 시인닝


박희홍	김병근 시인님 어렵 귀한 발걸음 주심 고맙습니다. 건강하시리라 습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버들가지의 솜털이 호흡기질환을 가진 사람을 귀찮게 하겠지요. 사월의 마지막 주말 행복한 나들이길이 되어 건강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봄날이라고 일교차가 너무 크게 나기에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의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4/21 08:24

유등자

2019-04-21 07:53

박회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도맑고 깨끝한 금상 첨화의
봄 입니다 꽃물 향기 가득 담으시고
목단꽃 터지는 요줌 건강한 체력중진
많이 돌보셔서 봄탐을 이겨나가세요
봄은 우리에게 올땐 환상이지만
떠날때는 쓸쓸한 아쉬움 에 슬품이지요
행복한 오늘 휴일되세요

벗꽃잔영 /오련한 봄/ 문득 봄/삼
오늘도 삼단 시인 님의 글보고 기뿜 마음으로
배우고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박희홍	유등자 시인님 무용일로도 바쁘실 것인데 변함없이 저의 서재를 방문해 격려 주심 정말 고맙습니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오월이 벌써 여름인양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늘 고운 생각 속에 행복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4/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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