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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2-14 01:59

ㆍIP: 211.xxx.181

떠도는 흐린 빛

떠도는 흐린 빛/채화 백설부

햇살 떨군 하늘이
떠도는 흐린 빛에
무례하게 너울대며

작은 언덕배기에
풀썩 주저앉는다

얼키설키 어울려야
살아가는 세상에

투정 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어우러지면
얼마나 좋을까

여전히 사람들 틈에선
어색하게 허둥거리고

불편해하는 끌려온 듯한
맨가슴이 어지럽다

끝 모를 생각들이
흐린 날씨 탓일까

박희홍

2016-12-14 06:1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투정 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어우러지면
얼마나 좋을까"
낯가림없이 살갑다면 참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지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곱게 내리신 시향에 취해 갑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백설부	오늘도 제일 먼저 달려와 주셨네요. 늘 감사한 맘 전합니다. 제가 숫기가 없고 소심한 편이라 잘 어우러짐을 못 하는 편이지요. 기분좋은 저녁시간 되셔요~~	12/14 18:00

김대용

2016-12-14 06:5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떠도는 흐른 빛
향기 나는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백설부	어디서나 누구 하고나 편하게 대하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2/14 18:02

박진표

2016-12-14 07:34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끝 모를 생각들
서로 끌어안고 어울려
어울림 속에서 살다보면
그속에 희망이 방긋이 미소짖겠죠?
한세상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다가오고 사라지고 또 다가오고...
허허 웃음 지으며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바람이 차네요.
따뜻이 입고 다니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세상 살다보면 싫어도 어울려야 할 때가 많더라구요. 그걸 참 못하는 사람이라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12/14 18:04

김인숙

2016-12-14 09:04

백설부 시인님
굿모닝요 ㅎ
아무데서나 어우러지고 싶지만
이나이 먹도록
낯가림은 왜이리도 많은지
허둥대는 내 모습
ㅠ
공감의 시에 다녀갑니다
굿데이 되새용


백설부	저도 그런데ㅎ 많이 좋아ㅈ	12/14 18:04

백설부	죄송해요ᆢ짤렸네요ㅎ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포근한 저녁시간 되셔요~~	12/14 18:08

여관구

2016-12-14 09:49

사람의 욕심이 어디 그렀던가요.
투정도 부리고 욕심도 내고하며
사는것이 인생인것을

"작은 언덕배기에
풀썩 주저앉는다

얼키설키 어울려야
살아가는 세상에

투정 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어우러지면
얼마나 좋을까."

시인님의 마음처럼 얼키설키
어울려 살아봅시다.
인생이 머 별거든가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성격좋은 동창이 김천에 살고 있답니다. 함께 어울리다보니 덩달아 성격이 좀 좋아진 것 같아요. 다행스런 일이지요. 밤바람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포근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12/14 19:04

곽철재

2016-12-14 10:56

어떤 이는 사람 사이에 잘도 어우러지지만
또 어떤 사람은 낯선 사람 사이에서는
정말 불편해하고 힘들어 하지요.
타고난 성품이 가장 크다고 보겠지만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낯가림을 좀 하는 쪽입니다. 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백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낯가림 많이 하는 사람들 모임 하나 만들어야겠네요ㅎ 오늘도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늑한 저녁시간 되셔요~~	12/14 19:07

오석주

2016-12-14 11:08

백설부 시인님

떠도는 흐린 빛
햇살 떨군 하늘이
떠도는 흐린 빛에
무례하게 너울대며

투정 부리지 않고
그날 그날 삶을 일구어 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지요? 시인님
고운글에 내마음 사랑담아 보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고요~^^


백설부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셨네요.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게 하는 겨울이네요. 가족과 함께 따스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12/14 19:09

김광섭

2016-12-14 12:48

떠도는 흐린 빛 ^^**
ㅎㅎㅎ 아이 참~~~~~!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수요일에도 곱고 행복한 미소와 함께
건강함이 어우러지는 기분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한 마음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매일 이렇게 들러주시니 넘 감사해요. 아이 참ㅎ~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지요. 가족과 함께 따스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12/14 19:54

윤재철

2016-12-14 13:14

흐른날이 있음 갠날도~
울고웃는 일상 우리네 인생사가
아닐까요
다소 흐릿한 날에나 기분이 엄습하드
라도 백설부 시인님 웃으실꺼죠 ㅎ
즐거운 오후시간되세요 스마일^^~♡


백설부	그럼요ᆢ웃어야지요ㅎ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잘 보내셨는지요? 세상이 언제쯤 차분해질지 걱정입니다. 귀한 걸음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셔요~~	12/14 19:58

천준집

2016-12-14 15:11

백설부 시인님
점심 식사는 맛나게 드셨습니까
집필하선 향필에 머물다갑니다
늘 감사드려요 시인님


백설부	천준집 시인님! 서재에서는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하시지요? 추운 겨울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시간 되셔요~~	12/14 19:59

김이진

2016-12-14 15:40

아무데서나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데
30년을 넘게한 공직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사발령때만 되면 머리가 아프답니다.
적응하기까지 정말 힘들어요.
그대신 정들면 오기가 싫은거 있죠 ㅎㅎ
시인님 오후 시간 행복하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정들기까지가 어렵더라구요. 미운 정이 더ㅎ 그래서 전 한 우물만 파는 편이랍니다.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근한 밤 되셔요~~	12/14 20:01

홍대복

2016-12-14 16:48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백설부	홍대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셨네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2/14 20:02

박진표

2016-12-14 18:45

백설부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오늘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백설부	반갑습니다~ 늘 긍정적인 메세지로 힘을 주시는 멋진 글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도 곱게 잘 마무리 하셔요~~	12/14 20:04

이옥순

2016-12-14 18:57

낯가림 여기 한사람 또있습니다 ㅋ
아무래도나의 성격탓을 해야하나봅니다 시인님
첫시간이 힘들지요
오늘도 하루가 다가네요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하세요시인님~


백설부	이옥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동지를 만난 것 같은데요ㅎ 올해도 며칠 남지 않은 것 같네요. 한해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셔요~~	12/14 20:05

이정규

2016-12-14 19:23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말이라 각종 모임이 많아 과음을 하게되니 건강관리 잘하시고
영하권의 날씨에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하니 빙판길 조심 조심 ~~ㅎ
샘물과 같은 희망과 기쁨이 샘솟는 12월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포근한 저녁시간 되셔요~~	12/14 20:06

구은회

2016-12-14 20:24

기분이 안 좋으실땐
선술집 가셔서 시원한 막걸리라도 한잔 하셔요 시인님
콧노래도 부르고
홍도야 우지 마라 누나가 있다
부엌에 된장찌게 꺼내 무거라,,,,,,푸 ㅎㅎㅎㅎ

막걸리 생각나시면 오세요 시인님
거기서 기둘릴게요,,ㅋㅋ


백설부	담번엔 동백 아가씨로 불러주셔요ㅎ 날씨탓인지 세월탓인지 세상탓인지 갖다붙일 이유가 참 많네요. 유쾌한 시인님 덕분에 기분좋게 웃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편히 주무셔요~~	12/15 00:37

강성순

2016-12-14 20:27

울고운 시인님 감성 소녀이시네
세상 세찬바람 맞지 않으셔서
곱게곱게 지내셨구료
날씨가 차갑습니다 보온
살피시어 감기 조심하시어요^^


백설부	그리 봐주시니 기쁘긴 하지만 곱디곱게만 자란 건 아니지만 원래 그렇게 생겨먹어서 쉽게 바뀌지가 않네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12/15 00:40

고경애

2016-12-14 21:45

어울림의 세상 속으로
스스럼없이 들어 갈 수 있다면...
시인님의 글에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볼랍니다 ㅎ
평안 하세요 시인님


백설부	고경애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연말이라 부산스럽지요.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12/15 00:41

김남기

2016-12-15 00:21

백설부 시인님
떠도는 흐린 빛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흐린 날씨 탓일까요
요즈음의 상황탓일까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12/15 00:44

유학수 2016-12-15 14:31	꿍성 거리지 않고 솔직히 대충 대충 오늘도 보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유 그 또한 쉽지 않은게 오늘 입니다 좋은날 맹기셔유 꾸벅

슬퍼라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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