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6-05-30 01:30

ㆍIP: 223.xxx.62

능소화

능소화

국순정

내 마음 몽땅 빼앗아 놓고
기다림만 주고 간 사랑
이별이라 말 한마디 남겨 주었다면
내 두 눈 가득 그대를 담았을 것을
내 가슴속 온통
그대를 품었을 것을

내 사랑 송두리째 빼앗아 놓고
어느 꽃의 치마 폭에 싸여
까맣게 나를 잊고 아니 오나
나는 오늘도 아득한 골목 끝에서
그대 발소리
그대 숨소리 기다리건만

내 사랑 오직 당신 하나
당신이 있어 피어났으니
초췌하지 않을 아름다움으로
땅에 떨어지는 그 날까지 기다리다
온갖 새들 놀러 오는 담장 아래
당신 꽃으로 피어나리

능소화꽃의 전설을 읽고
담장아래 곱게 피어난 능소화를 보고 씀

주응규

2016-05-30 08:45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이 있어 여유로이 가슴으로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함께하는 유월 맞으십시요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국순정	주응규시인님 함께해주심 감사드립니다	6/13 11:50

윤정희

2016-05-30 08:18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ᆢ
국순정시인님
이름처럼순정스럽게
기다리는게 우리의 미덕
월요일 아침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는거ᆢ윤정희 시인올림ㅎㅎ


국순정	윤정희시인님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6/13 11:50

박남규

2016-05-30 06:38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능소화의 화려함
속에도 기다림의 아픔이
애잔하게 담겨 있군요
'당신꽃으로 피어나리라'
마음을 울립니다


국순정	박남규시인님 함께해주심 감사드립니다	6/13 11:49

김인숙 2016-05-30 06:12	능소화 사랑이 애틋하고 가슴 저립니다 어찌도 그리 당신꽃으로 피어나고 싶을까요~~~ 나의 꽃으로 피소서 나도 당신의 꽃이 되리이다 국순정 시인님 오늘도 좋은 시로 함께 할 수 있는 이 순간이 꽃피는 시간이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정병근

2016-05-30 06:24

애잔한 그리움이 쌓여 갑니다
"능소화" 참,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국순정 시인님~^^*


국순정	정병근시인님 따뜬한걸음 감사드립니다	6/13 11:51

백설부

2016-05-30 08:47

벌써 능소화가 피었군요ᆢ
저도 무지 그리워하는데ㅎ
올핸 무언으로 무얼 암시해주려나~
고운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5월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세요~~


국순정	밸설부시인님 늘 다정한 미소로 함께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6/13 11:52

여관구

2016-05-30 11:19

능소화 예쁜 꽃 닮으신 시인님 답게
기다리는 님을 잘 꾸며 놓으셨습니다.
행복한 웃을 따라 피어나는 꽃 송이송이마다
웃음이 가득합니다. 행복하소서.


국순정	여관구시인님 오늘도 오빠같은 마음 나누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6/13 11:52

권승주

2016-05-31 05:09

내마음 몽땅 앗아간 그대가
야속해요 몸까지 데려가요
기다림이 없을텐데 혼자훌쩍 떠나고
그대의아름다움이 애를 태우니
어찌 살란 말이요 그대는 꽃이었습니다
늘행복하세요


국순정	권승주시인님 고운걸음으로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6/13 11:53

배정이

2016-05-31 10:45

오늘 오월의 마지막 날을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보내시고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유월은
맑은 생각과 상큼한 기록이 더욱 많아지시길 축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국순정	배정이시인님 바쁘신가운데 이쁜걸음 고맙습니다	6/13 11:54

김광섭

2016-05-31 12:25

내 사랑 오직 당신 하나
당신이 있어 피어났으니
초췌하지 않을 아름다움으로
땅에 떨어지는 그 날까지 기다리다
아~~!
당신 꽃으로 피어나리........능소화 .........국순정 시인님 대박 (짱)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5월 마무리 잘 이루시고
행복한 웃음의 씨앗을 심는 건강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국순정 시인님! 아이 참^^**


국순정	김광섭시인님 아이참~~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13 11:54

장윤환

2016-05-31 12:41

능소화 꽃을 보고 싶군요
언제나 향필 하십시요 시인님


국순정	장윤환시인님 고운걸음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6/13 11:55

윤춘순

2016-05-31 18:17

능소화. 담장위로 건네오는 그리움.
너무 애잔 하게 피어 서럽기도. . .
지펴주신 고운 시향에 내 마음 한점
내려두고 가나이다 국순정시인님.
멋진 유월이 되시고 향필 하소서!


국순정	윤춘순시인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13 11:56

이기영

2016-06-02 15:35

능소화 ..하늘향한 이야기 처럼'
참으로 곱게읽습니다


국순정	이기영시인님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6/13 11:56

박미리

2016-06-03 23:11

한 맺힌 여인의 기다림처럼
능소화의 속내도
상사로 일관된 아픔이지요

고운 시향에 반갑게 뵙고 갑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시고
향긋한 유월 되세요
순정 시인님^^*


국순정	박미리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리고 늘 향필하시길요	6/13 11:57

박미향

2016-06-04 02:55

이제 능소화 피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


국순정	박미향시인님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6/13 11:57

천준집

2016-06-04 18:19

능소화 꽃향기 가득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건필하세요....시인님


국순정	천준집시인님 함께해주심 감사드리고 늘 향필하시길요	6/13 11:58

공재룡

2016-06-04 19:15

국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반갑습니다.

주홍빛 능소화
그님이 있는 창가로 올라가고
심지어 먼 길이 보이는
전주도 서슴없이 오르는 능소화

아마도 그열정
국순정 시인님의
따끈한 사랑 아닐까요?

내마음 몽땅빼앗고
내사랑 송두리째 빼앗응 능소화

넌 나의 운명이라
하시는 것같은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며 쉬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한 ㅏㄻ 되세요.

감사 합니다. 국순정 시인님!


국순정	공시인님 늘 따뜻한 오라버니같은 마음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원드립니다	6/13 11:59

고경애

2016-06-05 14:44

행여 내게로 오나 오나 담장을 기웃대다 한의 꽃으로
목을 길게 뽑는 애잔한 소화아씨 시인님의 손끝에서 다시 한번 피었구려
주일의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국순정	고경애시인님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6/13 12:00

임종구

2016-06-06 21:35

ㅎㅎ
오해 마셔요..
아직 안 갔답니다..
어제 시인님 얼굴보니 넘 감사했어요..
역시 환상의 짝꿍.
둘만의 말 없는 시어
국순정 시인님!
문예대학 종강을 축하 드립니다..


국순정	임종구시인님 ㅎㅎ 늘 개구쟁이같은 시인님 함께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구요~^^	6/13 12:01

이연규

2016-06-13 18:24

꽃 한송이 보시고 시를 쓰시고
전설 하나 읽고 시를 쓰시고
선하면 선한 시가 쓰인다고 예쁜 시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국순정	어머나! 이연규시인님 시인님이 더 선하세요 ㅎㅎ 함께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6/14 01:49

김대용

2016-06-26 15:51

능소화의
애절한
사랑은.사뭇 서글 품이 앞서거늘
고운 시향으로 표현 하심에
덧없는 행복으로 이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


국순정	김대용시인님 반나서 반갑습니다 늘 향필하시길 기원드리면서 다시한번 등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29 09:20

"대한창작문예대학"을 마치며

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