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24-01-11 09:42

ㆍIP: 121.xxx.38

겨울을 업고 가는 길에

발의 안내를 받고
팔로 노를 저어면서
나는 오늘도 남천강 둘레 길을 걷는다.

하얀 숨소리가 발가락들을 위로하고
거친 숨소리가 내 귀를 감쌀 쯤
반환점을 돌아 내 몸은 허공을 떠돈다.

어느새 발바닥에 지핀 불이
온 몸으로 올라와 마음을 녹이고
내 마음엔 보람의 부산물들이
거친 숨 속으로 사라진다.

나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길섶의 의자에 앉아 하얀 숨을 잠재워본다.

염경희

2024-01-11 13:32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남천강 가 본적이 있습니다.
산새도 예쁘고 강줄기가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눈 온 길을 걸으셨을까요?

시인님 올해도 건강하셔서
고운 시 많이 지으세요

오늘 오후 남은 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경산에 와보신 적이 있으신듯 합니다. 시에서 남천강을 멋지게 다듬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둔치를 걷기운동을 하는 곳입니다. 올해는 온난아 현상때문인지 아직 눈다운 눈은 오지를 않네요. 시인님 갑진년 한해도 값진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18 10:43

고지영

2024-01-11 13:3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의 곱디고운 주옥같은 시는
언제 보고 들어도 은헤롭고 향기롭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관구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새해가 밝은지 꽤 되었네요. 갑진년 올 한해도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변치않고 우정을나눠주시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8 10:46

박희홍

2024-01-11 14:21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나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길섶의 의자에 앉아 하얀 숨을 잠재워본다’라는
‘겨울을 업고 가는 길에’
건강을 위해 걷고 사색을 위해 걷는 길
그 길 위에서 우린 많은 것을
배우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미미한 일이라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습니다.
작은 일부터 성취하시어
큰 성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벌써 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곧 주말입니다.
휴일 건강한 가운데 행복 충전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배려심이 깊으시고 다독여 주시는 큰 마음앞에 항상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저는 매일 집앞 강변을 걷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중에 끼어서 하얀 공기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올 한해도 값진 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18 10:49

최하정

2024-01-11 15:51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업고 가는길에"
너무나 멋진글에 마음까지 편안함을 누이다가 갑니다

하얀 숨소리가 발가락들을 위로하고
거친 숨소리가 내 귀를 감쌀 쯤
반환점을 돌아 내 몸은 허공을 떠돈다.

이정도면 숨차시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니어 기자로서 올해도 많은 활약하시길 바랍니다
제 작가등단 글을 신문에 실리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날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최하정 시인님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이렇게 인연이되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걸을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작가로서 보람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갑진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18 10:53

장계숙

2024-01-11 17:54

추운 날씨에 가벼운 운동도
이젠 힘이 들더군요.
가끔 겨울 풍경을 눈에 담고 싶어
산책을 합니다.
나이 들면서 한 해 한 해가 간절한 시간입니다.
늘 같은 겨울이건만 그 나이 때 겨울은
한번 뿐이니까요.
맘과 몸이 건강해지는 글~
기분 좋게 배독했습니다.


여관구	예 시인님 마음에 공감합니다. 언제나 오늘이 제일 젊은 날 이니까요. 제일은 건강입니다. 행복한 웃음속에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갑진년 값진 날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1/18 10:54

민만규

2024-01-11 18:22

시인님
남천강을 열심히 걸으시는 군요
멋진 운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운동 열심히 하셔서
늘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멋진 글
잘 감상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문학 시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여관구	민만규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셔서 마음을 놓고가심에 얼마나 행복한지요. 시인님의 큰 마음앞에 언제나 고개숙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1/18 15:57

이세복

2024-01-11 18:23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합니다
겨울 춥지만 운동을 하며 땀도 나고
몸도 시원하며 가볍고 좋더라고요!
늘 바쁘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날씨가 차갑지만 가슴은 늘 따뜻합니다
시인님께서 함께 동행하시니 그냥 기쁘기만 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관구	이세복 홍보국장님 감사합니다. 지회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서 우리들을 단합이라는 글자밑으로 끌고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가득한 날만 되소서.	1/18 15:59

최이천

2024-01-14 05:10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세월이 달린다. 뒤볼새 없이 질주하며 날을 바꾼다.
벌써 1월 중순 뭘 했지 뒤통수 맞은 느낍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겨울을 업고 가는 길에
하얀 숨소리가 발가락들을 위로하고
거친 숨소리가 내 귀를 감쌀 쯤
반환점을 돌아 내 몸은 허공을 떠돈다.

어느새 발바닥에 지핀 불이
온 몸으로 올라와 마음을 녹이고
내 마음엔 보람의 부산물들이
거친 숨 속으로 사라진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여관구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고 격려하여 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올 겨울은 온난화 현상으로 추위가 덜 한듯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즐거운 날 되소서.	1/18 16:02

황영칠

2024-01-15 07:49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남천강가를 걸으시는 시인님의 새해
발걸음이 무척 가벼우시군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셔서 희망과 열정으로
기쁨으로 가득하신 갑진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관구	황영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격려가 있기에 힘을 얻어며 갑진년을 값지게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행복과 즐거움으로 꽉 채우소서. 언제나 건강하세요.	1/18 16:03

박외도

2024-01-15 09:29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겨울을 업고 가는 길에"
남천강 을 따라 걷고 있는 시인님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이 겨우내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여관구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함께라서 저는 더 행복합니다. 늘 곁에서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시니 갑진년에는 더 값진일들이 많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1/18 16:05

문장우

2024-01-17 13:45

여관구 시인님
남천강 둔치를 걷기운동
하시는 모습이 시향을 통해
떠오릅니다

걷다가 의자에 앉아
자연의 모습 속에
알알이 채워지고 맺어지는
시어들이 올 한해도
창작활동에 많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한 일상으로 홧팅입니다


여관구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경울 치고는 추위가 심하지 않아 걷기운동하기는 딱 좋습니다. 백세시대에 적응하기 위하여 열심히 몸을 달련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소서.	1/18 16:07

우리 인생의 그루터기

행복의 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