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23-05-15 13:23

ㆍIP: 221.xxx.187

임의 발자국 소리

가지 끝에 울긋불긋 봄 색깔 매달아 놓았다가
파란 색깔로 가지마다 지우는 계절이다.

봄바람도 잡지 못하는 뜨거운 햇살이
아스팔트를 달구는 날에
자박자박 발자국 소리에 눈을 들어보니

봄 길을 지치도록 걸어온 낯익은 봄 손님
향기에 취한 듯 이팝꽃 한상 차려놓고
허기진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굴곡진 몸매를 감추기라도 하듯이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어 넓히듯이
뜨거운 햇살로 잎을 넓히는 계절
숲속에도 빈 공터에도 뜨거운 햇살을 쏟아 붓는다.

보릿고개가 오기 전에
내님 앞에 바칠 향기누룽지 한 그릇 정성으로 끓여
가시는 걸음걸음 힘이 되고 푼
이팝꽃 마음이다.

정기현

2023-05-15 14:1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울긋불긋 봄 색깔 달아 놓았다
녹색으로 지우는 계절에
임사랑 그리운 허기진 마음을
이팝꽃 뜨거운 누룽지로 채우시는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멋진 시
감상 잘하고 돌아섭니다
즐거운 오월 한주 되세요~~


여관구	정기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셔서 마음을 놓고가심에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장미꽃향기가 가득한 5월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방에도 향기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5/22 09:45

민만규

2023-05-15 14:2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팝나무가
이밥나무로 변신했더라면
보릿고개란 말이
생겨나지도 않았을 텐데요

요즘은
쌀이 남아 돌아서
보릿고개는
옛말인듯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임의 발자국 소리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주옥같은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죠
이런저런 취미 생활로
바쁘게 사시겠습니다

즐거운 인생
멋지게 즐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

오늘도
마음이 따뜻한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


여관구	민만규 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시인님의 마음을 놓고가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언제나 시인님의 배려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2 09:47

박희홍

2023-05-15 15:4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보릿고개가 오기 전에
내님 앞에 바칠 향기누룽지 한 그릇
정성으로 끓여 가시는 걸음걸음 힘이 되고 푼
임의 발자국 소리’
참으로 고운 글향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의 탄신일
이를 기념하여 정한 스승의 날
시국이 이런 때 참스승의 죽비소리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5월의 셋째 주도 지나간 오늘(어제/과거)들보다
더 즐겁고 고운 오늘이 되어
행복 가득한 가운데 즐겁기를 바랍니다.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인연이되어 언제나 즐거운 서재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저의 서재에 향기마음 놓고가심에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5/22 09:49

황영칠

2023-05-15 21:24

사람이 사는 동안 가장 눈물 나는 서러움이
배고픈 서러움이겠지요
얼마나 쌀 밥이 .먹고 싶었으면 꽃을 보고
이밥이라고 했을까요.

눈물 흘리며 떠나는 님에게
이밥 한 그릇 줘서 보내고 싶은 사연
눈물이납니다.

" 보릿고개가 오기 전에
내님 앞에 바칠 향기누룽지 한 그릇 정성으로 끓여
가시는 걸음걸음 힘이 되고 푼
이팝꽃 마음이다."

사랑하는 눈물나는 사연
가슴이 미어집니다.

"


여관구	황영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고 힘이되는 마음을 놓고가심에 언제나 시인님을 다시보게 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5/22 09:52

박외도

2023-05-15 21:26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날의 모든 아름다운 그림들이 님의 발자국 소리를 따라왔군요
멋진 시향에 마음한자락 놓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고 힘이되는 마음 놓고가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5/22 09:53

염경희

2023-05-15 22:31

와우 멋집니다
시인님!!

보릿고개가 오기 전에
내님 앞에 바칠 향기누룽지 한 그릇 정성으로 끓여
가시는 걸음걸음 힘이 되고 푼
이팝꽃 마음이다.

더 구수하고 달콤할 것 같은 이팝나무꽃누룽지
많이 궁금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여관구	염경희 시인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저의 서재의 향기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5/22 09:54

문장우

2023-05-17 15:16

여관구 시인님
글향에 시감합니다
오월의 향기 이팝꽃의
마음 새겨보는 시간이네요
지구촌 기온 변화 이상으로
벌써 여름 더위가 시작입니다
지친 일상이 되지 않도록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셔서 시인님의 고운 마음 놓고가심에 늘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5월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5/22 09:56

김희선

2023-05-18 20:22

이제 계절은 봄을 지나고
여름으로 달려 가고 있지요..
천천히 가도 될 텐데
이리도 바쁜 걸음인지..
굳이 보내지 않아도
때가 되어 떠나 가는 계절입니다..
아쉬운 마음이지만
또 다가올 계절을 위해
마음의 준비는 해야겠지요..
배고픈 그 시절 이팝꽃 마음처럼..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시인님^^


여관구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의 마음을 놓고가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5월의 정원에 앉아 시인님을 생각하며 마음의 방에 장미꽃 향기가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5/22 10:02

남원자

2023-05-18 22:32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대장 보내 주셨는데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임의 발자국 소리"
보릿고개가 오기 전에
내님 앞에 바칠 향기누룽지 한 그릇 정성으로 끓여
가시는 걸음걸음 힘이 되고 푼
이팝꽃 마음이다.

보릿고개 시절 저는 보리밥이 싫어서
도시락 싸주면 책상 서랍에 두고
친구들 쌀밥 얻어먹었던 기역이 납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쌀밥나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남원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고릿고개를 격어셨군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행복한 걸음으로 여기까지 왔네요. 시인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가득하소서.	5/22 10:04

안영준

2023-05-20 10:14

여관구 시인님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는 아침 그간 평안하셨어요?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붉은 덩굴장미가 담에 기대고 탐스럽게 농익었네요
날마다 꽃길만 밟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5월의 정원에는 장미꽃이 색깔별로 예쁘게 피었네요. 시인님의 마음의 방에도 향기로 가득 채우소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소서.	5/22 10:06

5월의 정원에 앉아

먼저 간 친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