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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23-05-03 14:11

ㆍIP: 221.xxx.187

먼저 간 친구에게

오는 사랑 막을 수 없고
가는 사랑 잡을 수 없듯이

오는 사람 막을 수 없고
가는 사람 잡을 수 없구나.

세월 속에 묻혀 살수는 있어도
가둬 둘 수는 없는 인생
갈 때는 미련 없이
세월 앞세우고 가야겠지?

꽃도 피었다 시들 듯이
인생도 한번 피었다 지는 것을
세월의 흐름은 멈출 수가 없지만
인생의 흐름은 종착역이 있다네.

한번 왔다가는 인생
종착역에서 또 보자구나
기다리지는 말게.

박희홍

2023-05-03 14:5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한번 왔다가는 인생
종착역에서 또 보자구나
기다리지는 말게‘라는 글꽃
가는 길이 가깝기도 멀기도 하기에
’먼저 간 친구에게‘
기다리지 말라는 말에 수긍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건강을 잘 지켜 가능하면
오래도록 기다리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은
물론 친지들과 함께 더 활기찬 가운데
행운보다는 행복이 넘쳐나는
멋진 봄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PS : 이제는 시니어 매일에 올인할 수 있겠군요.
건강을 위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임하십시오.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든일을 제쳐놓고 제일먼저 달려오시는 시인님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이것도 나이라고 살아온 날들보다 가야하는 곳이 가깝기에 언제나 소리없이 고통없이 떠나갈까 많은 생각을 하는 삶을 살고있는듯 합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되세요.	5/15 14:58

염경희

2023-05-03 16:0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벗을 먼저 보내셨군요
많이 슬프시죠?
하지만 누구나 한번 오면 가는 길은 정해져 있어요
때가 언제인지 모르는 우리들은
천 년 만년 살 것 같이 삽니다.
이제 남은 삶은 아픔없이 살다가
어느 날 잠 자듯이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아파도 자식들 눈치가 보인다고들 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여관구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도 주위를 돌아보면 가깝게 지네던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질때면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매년 초등학교 동창회를 하는데 60명중에 지금 활동하고 있는 산람은 20명정도 이군요. 삶을 누가 장담하리요. 보고싶은 친구들. 시인님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날만 되세요.	5/15 15:02

장계숙

2023-05-03 17:3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문득 문득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깨닫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속절없이 흐른 시간이 아쉽지만
남은 시간의 기쁨과 즐거움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먼저 간 친구와의 추억....
저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기에
한번씩 하늘에 안부를 묻곤 합니다.
우주가 사라지지 않고서야
삶도 죽음도 한 곳 아닌가....싶은 맘
햇살로.바람으로.비로...
영혼의 무한한 교류.
있음과 없음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 아닐까?
무심하게 늘 하는 생각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시인님~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만난것이 내 일생에서 멋진 행운 인듯 합니다. 시인님의 시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는데 오늘은 시싱님의 댓글에서 좋은 글을 마음에 담습니다. '있음과 없음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가 아닐까요.' 이구절이 내마음을 사로잡는구려. 시인님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마음으로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5/15 15:07

민만규

2023-05-03 20:19

친구분이 세월따라
떠나셨군요
백세시대에 너무 일찍
떠나셔서
많이 서운 하시겠습니다
풍류는
사랑하는 아내를 쉰 둘에
보냈습니다
절반 인생 산 셈이지요
억울하고 원통해서
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인생은 여행이요 소풍이라고 했나요
일찍가느냐
늦게 가느냐 차이일뿐
가는 건 매한가진걸
운명으로 받아 들일 수 밖에요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지게 인생 즐기십시오
찰나의 삶입니다


여관구	민만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정말로 본받아될 정도입니다, 내가 아내를 먼저보내고 나서도 시인님의 마음이 될까 하는 의심을 갖일정도입니다. 시인님 존경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소서.	5/15 15:11

황영칠

2023-05-03 20:51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오늘도 두어 번 그런 생각을 했네요.
가끔 자주 보지 않던 친구에게서 부고장이 날아올 때면
우울해 집니다.
오는 5월 13일은 고향 청송 에서 중학교 동창회를 한다는 데
고향에 사는 친구가 너무 많이 가서 갔다가 오면 우울한 마음이
더 들지 나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이미 내가 알지 못한 날짜에 내가 가야 한다는 사실이
정해져 있겠지만 그걸 모르고 사는 것이 다행이 아닐까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인님 그냥 마음 비우고 살랍니다.


여관구	황영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공감해 주시니 힘을 얻습니다. 저도 국민학교 동창회를 매년 하는데 올해는 3월 1일날 고향을 가는 길 입구인 충북 영동에서 60명의 졸업생 중에서 전국에 있는 동창 15명이 모여 동창회를 했습니다. 인생이 다 그런것 같아요. 일직가고 늦게가는것을 마음대로 할수없는 인생. 아무쪼록 삶속에서 건강만 생각합시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세요.	5/15 15:17

김희선

2023-05-03 21:30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친구 분을 먼 길 떠나 보내신
슬픔에 안타까운 마음 함께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도착하겠지요..
그 종착역에..
애잔함이 묻어나는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공감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심에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매일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5/15 15:19

고지영

2023-05-04 15:59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화사한 이 봄날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장미꽃의 계절이 왔네요. 아파트의 울타리에는 빨간장미 노란장미, 분홍장미등이 얼마나 화려한지요. 시인님 오늘도 내일도 장미꽃같은 화사한 날만 되소서.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5/15 15:21

김정윤

2023-05-06 22:08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오월의 첫 주말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오월의 처마 끝 소리 같은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며 시인님의 아픈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오월의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관구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저의 서재를 찾아주심에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요. 시인님의 방문에 언제나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낀답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소서.	5/15 15:56

안영준

2023-05-07 10:43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연휴 마지막 날 이 군요
연일 많은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제법 쌀쌀 해졌네요
곱게 지피신 글 **먼저 간 친구에게**에 머물며 돌아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의 서재에 찾아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5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네요.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소서.	5/15 15:58

문장우

2023-05-10 11:11

여관구 시인님
글향에 이별의 슬픔을 느껴봅니다
영원하지 못한 생이라
인생은 허무하고 아픔이라
나이테가 깊어질수록
쓸쓸함이 있습니다

영원한 참 소망을
바라고며 언제나 행복한
일상으로 굿데이 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문장우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방문하셔서 같은 마음이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5월 되시길 바랍니다.	5/15 16:01

박진표

2023-05-10 19:34

여관구 시인님!!!
먼저 간 친구에게...
한번 왔다가는 인생.
알몸으로 태어나
시간 속에
아이가 어른이 되고
삶을 알아가며 배움하고...
떠나간 벗의 그리운 추억처럼
우리들 또한
사랑하는 그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겠지요.
그래서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 입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셔서 시인님 예쁜마음 놓고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하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5/15 16:03

최이천

2023-05-13 20:26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신록우거져 검푸른 세상 갈맷빛에 매로되고
메이퀸 장미 빨간입술 진한 유혹은 회춘을 설레이게한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먼저 간 친구에게
꽃도 피었다 시들 듯이
인생도 한번 피었다 지는 것을
세월의 흐름은 멈출 수가 없지만
인생의 흐름은 종착역이 있다네.

한번 왔다가는 인생
종착역에서 또 보자구나
기다리지는 말게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여관구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방문하셔서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저의 마음은 더 행복합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세요.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5/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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