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2-12-25 21:08

ㆍIP: 112.xxx.4

겨울 그리고 우체통

소천 / 염 규 식

떠나야 하는 세월 앞에 모든 것 내어놓고
하얀 눈꽃 쌓이는 겨울의 빛깔
이 겨울 우체통을 보며 누군가에게
편지 한 장 쓰고 싶다

어느덧 뒹구는 낙엽도 다 쓸어가고
찬바람의 신음 소리 안타까울 뿐
서러움 깃들고 떠나야만 하는 세월의
이유 모를 아픔

그 많은 사연들 품에 안고
누구에겐가 가기를 기다리지만
난 빈 가슴 이 겨울 갈 곳 없어
하나의 겨울 편지로 너를 보내고 만다

나도 가고 싶다, 이 겨울 따라서
내 가슴에 쌓인 절절한 사연 안고
나를 사랑하고, 읽어 주는 그 사람을 향하여

박희홍

2022-12-26 03:10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시인님 강건하시지요.
한 주를 남겨둔 올해
되돌아보면 웃을 일도 많고 울 일도 많던 한해
후회도 반성도 해보지만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살다 보면 또 연말이면
여전히 그렇고 그렇지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 충전하시어 새로 맞이할
한해를 멋지게 보낼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늘 정성을 다해 가꾸시는 서재에서 아름답게 핀
글향을 접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시어
독자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3

정기현

2022-12-26 05:51

이맘 때면 편지와 송년 연하 엽서를
주고받던 시절이 새록새록 내립니다
겨울 그리고 우체통! 멋진 글향에 언 마음을
녹이는 아침입니다.
올 한해 시인님과의 인연이 주마등같이
스쳐갑니다 한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강건하시길 두손 모음니다
새해 더욱 멋진 모습으로 향필하세요^^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4

염경희

2022-12-26 06:26

잘 지내셨지요?
건강도 다 회복되신 줄 믿겠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입니다
올에 세우셨던 계획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4

황영칠

2022-12-26 08:43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한 해를 보내시면서 참으로 멋진 시 발표하셨습니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인생사 이지만 그래도
헤어진다는 것은 아픔을 남기에

"나도 가고 싶다, 이 겨울 따라서
내 가슴에 쌓인 절절한 사연 안고
나를 사랑하고, 읽어 주는 그 사람을 향하여 "

이별은 가슴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지요.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곧 다가올 새헤
단단히 초석다질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5

민만규

2022-12-26 08:54

그 겨울의 우체통
"누군가에게 편지 한 장 쓰고 싶다"
는 화자의 심경에 짐작이갑니다

"외로우니까 인생이다"
"외로워도 울지마라"
라는 어느 시인의 시적 표현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천 사랑 시인님
임인년 마지막 주입니다
임인년은 시인님에겐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그 기운 잘 간직하시고
새해에도
멋진 한 해로 장식하시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5

최이천

2022-12-26 11:28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나무에 달린 어름 열매 찬바람은 더욱 세게 껴안게 한다.
나무도 왜 이리춥야고한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겨울 그리고 우체통
어느덧 뒹구는 낙엽도 다 쓸어가고
찬바람의 신음 소리 안타까울 뿐
서러움 깃들고 떠나야만 하는 세월의
이유 모를 아픔

그 많은 사연들 품에 안고
누구에겐가 가기를 기다리지만
난 빈 가슴 이 겨울 갈 곳 없어
하나의 겨울 편지로 너를 보내고 만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5

이정원

2022-12-26 15:13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곱게 지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연말 연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6

고옥선

2022-12-26 17:52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겨울 편지
받아주는 사람 꼭 만난시는 해가 2023년 이시기 바랍니다

어두웠던 임인년 그림자는 해넘이와 보내시고
새롭게 발돋음 하는 계묘년 맞으시기 바랍니다

시인님과 함께 2022년 소통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6

임석순

2022-12-26 17:59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애절함이 애틋하게 묻어나는 시향에
마음이 아프고 서글퍼지기 까지 합니다.
"나도 가고 싶다, 이 겨울 따라서
내 가슴에 쌓인 절절한 사연 안고
나를 사랑하고, 읽어 주는 그 사람을 향하여"
세월이 가고 나도가고 너도 간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가고 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세모의 하루가 서산에 해지듯이 하루가 빠릅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한 해 감사하는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2/27 00:46

어제의 그리움

사랑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