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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규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2-12-21 16:56

ㆍIP: 211.xxx.61

세월의 뒤 안에서

소천 / 염 규 식

한 해를 보내며 깊어가는 겨울만큼
이미 아팠던 순간도 다시 그리워지는 시간

떨어지는 낙엽이 잃어버렸던 마음이 되어
거리를 갈 곳 없이 헤매는 방랑자

매 순간이 옛날이 되는 흘러간 사랑노래는
나의 가슴을 관통하는 진홍빛 그리움
빗살처럼 스쳐 지나가는 세월이구나

거리에 휘날리는 하얀 눈처럼
잊히진 아픔을 되새김질하는 초라한 영상

그렇게 흐르고 또 지나는 세월 속에
곰삭는 그리움만 안개처럼 사라져 갑니다

눈꽃이 되어버린 나목이 되어가는 내 마음은
작은 바람에도 가슴 시린 앙상한 그리움이 되고......,

박희홍

2022-12-21 19:04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小天 염규식 시인님

먼저 시인님의 ’한국문학 문학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로 받으셔야 할 분이 받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정성껏 지피신 시인님의 글향
’세월의 뒤 안에서‘를 배람하며
문득 인생여 백구과극人生如白駒過隙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즉, 인생은 문틈으로 백마가 달리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그렇게 삽시간에 지나간다고 합니다.

소천 염규식 시인님
엊그제가 정월 초하루 같더니 새년과 헌년의
임무 교대식이 거행될 시각이 옵니다.
아직 미진한 일 있으면 이루시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건강과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2

황영칠

2022-12-22 13:16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2022년 연말 행사에

먼저 시인님의 ’한국문학 문학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에 몸이 불편하셨다는 말씀 듣고 놀랐습니다.
이제 많이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새해에는 완전히 회복하시어 변함없는 활동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눈꽃이 되어버린 나목이 되어가는 내 마음은
작은 바람에도 가슴 시린 앙상한 그리움이 되고.."

시에서 느껴지는 가슴 시린 시어들에 마음이 아픕니다.
시인님 힘과 용기를 내십시오.
좋은 시 여운을 안고 갑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5

고옥선

2022-12-21 20:37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국문학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세월의 뒤 안에서 감상합니다
한 해가 벌서 끝자락에 와 있네요
돌아보면 모든게 아쉬움이고 미련으로 남습니다
남아있는 시간 소중함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성탄절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눈길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4

임석순

2022-12-21 20:06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연말 행사에 "한국문학 문학대상"
수상을 진심을 다하여 축하드립니다.
휼륭하신 분들께서 수상하시니 함께
기쁘며 정말 좋습니다.

"세월의 뒤 안에서"를 감사히 배람하며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 뒤를 돌아보게하는
'눈꽃이 되어버린 나목이 되어가는 내 마음은
작은 바람에도 가슴 시린 앙상한 그리움이 되고......,'
시향에 머물러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3

윤만주

2022-12-21 21:41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서재로 찾아온 듯합니다.
종종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한 마음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전 본회에서 수상을 하셨더군요.
좀 늦은 바는 있으나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곱게 빚어 올리신 노력의 결과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갈채를 보내드립니다. 올겨울에는 매서운
한파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얀 눈도 자주 내리고 말입니다.
찔끔찔끔 내리는 눈이 아니라 발목까지 푹푹 빠져드는 대설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하여 올 성탄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코로나 규제가 없는 온전한
성탄으로 그 의미를 배가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 해가 저무는
길목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이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명작을 토해 내시는 시인님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항상 행복한 미소로 세상을 보듬어 가시는
문학의 거부가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3

장계숙

2022-12-21 21:49

좋은 소식에 기쁨 함께 합니다.
축하드립니다.시인님~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4

기영석

2022-12-21 22:37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한국문학 문학 대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뒤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시고
언제나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4

최이천

2022-12-22 04:35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눈으로 덮인 세상 느낌은 좋아도 생활은 불편합니다
얼어버린 땅 미끄럽습니다. 낙상 조심하세요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세월의 뒤 안에서
떨어지는 낙엽이 잃어버렸던 마음이 되어
거리를 갈 곳 없이 헤매는 방랑자

매 순간이 옛날이 되는 흘러간 사랑노래는
나의 가슴을 관통하는 진홍빛 그리움
빗살처럼 스쳐 지나가는 세월이구나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4

서흥열

2022-12-22 10:05

존경하는 시인님 너무늦었 읍니다.금시초문 이란말이생각나네요 한국문학 대상 수상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시인님 내년에도 곱고 아름다운 명시 집필 하시길 바람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운가득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4

염경희

2022-12-22 10:47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변함없는 창작으로 많은 사랑받으시는 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5

김경환

2022-12-22 13:27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잠시들러 시향에 빠져 쉬었다 갑니다
작은바람에도 가슴시린 그리움 되고
감명깊게 읽고갑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5

정기현

2022-12-22 20:19

다시한번 한국문학 대상 축하드립니다
짧은 시 대상까지 2관왕!
역사를 만드신 소천 시인님
한해 동안의 동행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며 멋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었음 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행복한 계묘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5

신창홍

2022-12-22 22:56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나이 든 사람들은 하루는 길어도
일년을 짧다는데, 정말 세월 가는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는 진지한 작품을
깊게 음미해 봅니다.

올 한 해 노력하신 만큼 결실을 맺은
한국문학 문학대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정말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유난이 눈도 많고 날씨도 춥습니다.
계획하신 일들 잘 마무리하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6

김현주

2022-12-23 05:55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 연말 행사에
시인님의 ’한국문학 문학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다시 한번 더 축하축하드립니다

얼마남지 않는 마지막 달력을
쳐다보면서 시인님의 글향에
잠시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도 건강 잘 챙기시고 더욱 더 좋은글 창작하셔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6

장광규

2022-12-23 07:19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한 해가 갈때쯤이면 뒤를 돌아보기도 하지요.
좋은 일 괴로운 일들이 떠오르기도 하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생각이 쌓이게 되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2/23 23:26

안영준

2022-12-23 15:17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저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서재를 매일 지키지만
병석에 누워 자유롭지 못한 육신 인지라
여러 문우님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직도 9주란 기간을 침대에서 허비 해야 할 듯합니다
빙판길 조심 하시고 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문학의 귀한 동반자로서 사랑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건강 지켜셔야됩니다 힘내시구요 기도하겠습니다---	12/23 23:27

사랑의 향기

나의 노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67	그리움의 종점 역	16	염규식	2023-01-25

566	그리운 그대여~	22	염규식	2023-01-23

565	부칠 수 없는 편지	34	염규식	2023-01-18

564	인생유한	18	염규식	2023-01-17

563	겨울비	24	염규식	2023-01-16

562	그대가 있으면	16	염규식	2023-01-15

561	별을 담는 소녀	24	염규식	2023-01-12

560	그대가 떠날 때	14	염규식	2023-01-11

559	그대 사랑 안에서	16	염규식	2023-01-07

558	겨울밤	22	염규식	2023-01-06

557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2	36	염규식	2023-01-04

556	시혼을 찾아 2	32	염규식	2023-01-01

555	송년에 즈음하여	32	염규식	2022-12-31

554	사는 동안~	16	염규식	2022-12-29

553	행복이란 향기	12	염규식	2022-12-29

552	어제의 그리움	20	염규식	2022-12-27

551	겨울 그리고 우체통	18	염규식	2022-12-25

550	사랑의 향기	22	염규식	2022-12-23

549	세월의 뒤 안에서	32	염규식	2022-12-21

548	나의 노래	8	염규식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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