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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5-12-26 09:20

ㆍIP: 175.xxx.125

을미년을 보내며

/ 안정순

쉼 없이 달리는 인생 열차에
저마다 갖가지 사연을 안고서
자잘한 웃음소리와 함께 다다른 을미 역

누군가는 황천길을 떠나고
다른 누군가는
이별의 쓴 술잔을 기울이며 통곡하겠지

주저앉고 싶은 날은 서로 보듬어 힘이 되고
버거운 짊 좁은 어깨에 서로 거두며
작은 웃음도 함께할 수 있는 넉넉한 벗이 있으니
그만하면 족하지 않겠는가!

새봄에 듬직한 아들 덤으로 얻고
행운을 품에 안던 행복했던 여름과
그다지 설은 일도 없었던 한 해
그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푸른 바다 잔물결 위에 스르르 꽃잠이 들듯
을미년 한 해 서산마루에 뉘이고
다다를 병신년에도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아기자기한 작은 소망 가슴에 고이 담아 본다.

/ 20151225

김강좌

2015-12-26 09:2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크고 작은 행복속에서
울고 웃으며 곱게 접은
한해를 갈무리 하시는
시인님의 넉넉하신 마음향기에
더불어 기쁨의 웃음 지어 봅니다~^^
지금 그모습 그대로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다복.다향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안정순	인사가 늦었습니다. 김강좌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향필을 비옵니다. 감사드려요!	1/5 11:01

장계숙

2015-12-26 14:1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별 탈 없이 한 해를 마감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병원 신세를 지거나 큰 일을 당하게 되면
삶의 질이 순식간에 추락 하고
추억하기 싫은 한해가 되더군요.
소소한 일상의 자잘한 다툼은
그래도 삶의 살아있음의 소리로 들립니다.
모두가 시인님의 기도처럼
내년에도 욕심없이 잔잔하게 흘러가길
바래봅니다.


안정순	그렇습니다, 이룬 것은 없다지만 작은 행복에 감사하며 장계숙시인님 수상하심을 축하드리오며 새해 멋진 모습 함께 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감사드려요!	1/5 11:03

여관구

2015-12-26 15:2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언제나 한해를 보내면서 정답은 없지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여 보내고
또 다른해를 새로운 마음갖임으로 맞아 행복을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별 탈 없이 을미년이 자나가고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 합니다. 여관구시인님께서도 기쁨 가득하시고 만복이 함께 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1/5 11:05

김희선

2015-12-26 19:51

올 한 해는 개인적으로
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되돌아보면 아픔도 있었지만
좋은 인연들과 동행할 수 있어서
더 소중한 해였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김희선시인님 함께 수상하심을 축하드리오며 올 한 해도 시인님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	1/5 11:06

곽철재

2015-12-26 21:47

행복한 한해를 보내신 시인님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모두가 시인님의 아름다우신 마음과 노력 덕분이 아니겠습니까.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곽철재시인님게서도 더욱 멋진 한 해 되시고 행복만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려요!	1/5 11:08

이정규

2015-12-27 13:16

을미년을 보내며 ~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 즐건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하세요!	1/5 11:09

김창환

2015-12-28 04:51

안정순시인님
시인님의 ‘을미년을 보내며’ 고운 시향에 젖어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
또렷이 기억되는 것은 없어도
한 해가 무탈한 것만으로도 고마운 것이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함께하는 기쁨이 행복입니다.
그 행복한 가슴이 새해에도 무한히 커져가시길 기도합니다.
함께해주신 2015년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새해에도 고운 시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지난 해도 그러했듯이 올 한 해도 아름다운 인연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새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비옵니다.김창환시인님	1/5 11:10

장용순

2015-12-28 10:33

안 시인님이 항상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사시니
나쁜 일들이 모두 멀리 떠난 것이겠지요.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정순	저만 그렇겠는지요 이 작은 공간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러하리라 여기며~ 장용순시인님게서도 행복 많이 지으시는 한 새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1/5 11:11

김광섭

2015-12-28 11:35

을미년을 보내며 ^^**
ㅎㅎㅎ!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영하 10도 가까운 매서운 추위가 금년도 마지막 월요일을 괴롭히네요
그래도 태양의 뜨거움이 서서히 추위를 쫓아내고 있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시인님!


안정순	김광섭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라오며 감사드립니다.	1/5 11:12

윤춘순

2015-12-29 13:27

안정순시인님. 기차여행하다 종점에 다다르니
수많은 사연을 안은체 또 다시 기차를 갈아타고
힘차게 파이팅! 외쳐봅시다.
기쁨이 많은 여행되시길요^^


안정순	그렇습니다. 어느새 병신역에 출발한지가 오일을 넘어서고 있네요 한 해 동안 여행길에 기쁨만 가득하시길 비오며 감사드립니다.윤춘순시인님	1/5 11:13

유필이

2015-12-29 23:24

매년 한해 끝자락에 서면
늘 지나온 날들이 아쉽기만 하지요~
안 시인님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건강이 최고의 선물이기에
안 시인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를 저도 가원합니다~


안정순	유필이시인님 대상수상하심을 축하드리오며 올 한 해도 시인님의 한 해가 되시길 비오며 늘 감사드립니다.	1/5 11:14

박영애

2015-12-30 09:17

시인님 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인님 고운시심속에 저도 마음 한 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내년 한해 이루시고자 하는 모든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박영애회장님 올 한 해도 고운 목소리 울려퍼지기를 소망하며 지난 해 동안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 해도 그 모습 빛을 발하기를 기원하며 감사드립니다.	1/5 11:15

정병근

2015-12-30 15:53

새웅지마처럼 늘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냅니다~ㅎ
좋은 일도 많았고 안좋은 일들은 기억 하기도 싫고요~~
미시안 시인님은 한해 좋은 마무리가 되신다니 저또한 기쁨니다.

한해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처럼 온 세상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시길...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안정순	좋은 일이 있으면 서른 일도 이쓴 법 올 한 해도 좋은 일만 잇으시길 비옵니다.정시인님 감사드리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 11:16

김지숙

2015-12-30 16:54

안정순시인님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
뒤돌아보면 아쉬움
미련이 남지만
그래도 우리 곁에는
서로 어깨 다독여주며
작은 웃음을 줄수 있는
벗들이 있으니
이만하면 족하는 일이지예
또 봄에 아들 같은
사위를 얻어으니
그 얼매나 감사한 일이미꺼..
시인님 올 한해 억시로 수고 많아심니더
새해에도 두루두루 만복이 깃드십시요


안정순	김지숙시인님이나 저나 새 가족을 얻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올 한 해도 만복이 함께 하시는 한 해 되시길 비오며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비옵니다.	1/5 11:18

염규식

2015-12-30 19:38

을미년 한 해를 보내면서 시인님의 고운 한 수의 시에
가슴이 녹아 집니다-고운 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항상 강건하고
가정에 사랑이 충만 하시길 소원합니다-


안정순	묶은 해는 말씀히 씻어버리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비오며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염시인님	1/5 11:20

김옥자

2015-12-30 21:02

늘 보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인 사람이 그대랍니다
찬 바람부는 겨울날에도 가슴에서 나오는 향기 있어
오늘도 국화차 한 잔에 말을 잊지 못합니다
감사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정순	이리 감사한 말씀을~~ 저도 김옥자시인님 많이 뵙고싶습니다,. 온화한 미소 늘 가슴에 있습니다. 새해에도 그 모습 그대로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김옥자시인님	1/5 11:21

조위제

2015-12-30 21:19

안정순 시인님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이
꼬리를 감추는군요!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고맙습니다.조위제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한 해 평안을 비옵니다. 감사드립니다.	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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