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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낙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7-12-07 11:09

ㆍIP: 221.xxx.92

갈잎 모정

갈잎 모정 // 황우 목사 백낙은(원)

만산홍엽 흐드러지니
모두가 침 마르도록
칭송하고 감탄하지만
갈잎은 피멍이 든 거랍니다.

소슬바람 견디지 못해
목숨 줄 놓았지만
올망졸망 헐벗은 상수리
덮어 주느라 분주하답니다.

겨울 지나 봄이 오면
새끼들 거름이 될
가슴 아린 사연이
갈잎의 모정이랍니다.

백설부

2017-12-07 19:23

백낙은 목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슴 아린 갈잎의 모정ᆢ
누군가의 말 없는 희생과 헌신이
밑바탕이 되어서 누군가를 빛나게
만든다는 사실은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이제는 받은 만큼 베풀며 살아야할 것 같아요.
깊이 있는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스한 밤 되세요.
겨울 행사 때 기쁜 맘으로 인사드릴게요~^^


백낙은	역시 우리 일가가 제일 먼저 찾아 주셨네요.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멀리서 지켜 보면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이젠 베풀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나란 인생 야속합니다. 저도 년말 총회 때 참석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그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	12/7 20:11

임세규

2017-12-07 21:23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이 몹시도 춥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시구요
올려주신 시 감사히 잘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백낙은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1년을 통털어서 본다면 추위도 필요하고 더위도 필요한 거겠지요! 그러나 이 때가 나이든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12/8 09:10

주응규

2017-12-08 11:52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평안하시죠? 안부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롯불에 군밤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힘찬 새출발 하시기를 바랍니다. 년말 총회시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14:16

이정규

2017-12-08 19:28

백낙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는것이 제일 상책인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말 한마디 건네주는것,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주며
따뜻한 사랑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화롯불에서 갓 구워낸 고구마 처럼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온 세상이 어머니 품처럼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시고 행사 때 뵙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8 21:17

김상훈

2017-12-08 21:20

꽃가람 건넌 산이
이제 곧 중풍이 들듯합니다.
엄동의 옷 걸쳐 입고
새벽이면
더욱 얼어버리는 몸,
그러나 가녀린 수액의
통과의례가 겨울 산의
슬픔을 끝네겠지요.

위원장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갈잎 모정,
잘 읽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백낙은	김상훈 시인, 작가님. 반갑습니다. 요즘 수필 서재에서 뵙지 못해 많이 적적했습니다. 제가 시인님 서재로 찾아 뵈면 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리면서 늘 건안하심을 빌겠습니다.	12/9 11:29

조영애

2017-12-09 17:16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백낙은	조영애 시인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쩌다가 제가 시인이 되어 여러 시인님들과 친교를 나누게 된 것 얼마나 영광인지 모르겠습니다. 발자국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자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0:38

정찬열

2017-12-09 19:57

大雪 이라는 절기에 놀랐는지
쌩쿵한 날씨에 햇빛마져 놀라
구름속에서 나올줄 모르는 휴일

얼마남지 않은 한해는
남은달력의 3분의 1일
짓밟고 가버렸습니다.

일주후면 년말 행사에서 뵙고져
청하오니 건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갈잎의 모정"
의미깊게지피신글 잘 배독했습니다.^^
황우 목사 시인님~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남다른 어려움 딛고 여기까지 찾아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번 년말 행사는 토요일이라 참석하려고 굳게 마음 먹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뵙기 위해서라도 힘을 내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은안하소서.	12/9 20:41

유등자

2017-12-10 18:53

백낙은시인님
추운겨울
따뜻하고 희망찬 일들만
가득한 줄거운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거두시는
12월
건강하시고
행복한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갈잎 모정 곱게 지핀 시향에
물들들어 보고 갑니다


백낙은	유등자 시인님. 어려운 걸음 하셨군요. 갈잎들은 새끼들 보듬느라 여념이 없나 봅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굴러 다니네요. 화롯불에 잘 익은 군밤처럼 소담스런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2/10 20:53

정란희

2017-12-10 23:57

만산홍엽 흐드러지니
모두가 침 마르도록
칭송하고 감탄하지만
갈잎은 피멍이 든 거랍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너무 좋습니다.
눈에 그려봅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백낙은	정란희 시인님. 예쁜 모습 자주 뵈니 참 좋습니다. 갈잎의 변색이 곧 부모님 모습이라 여깁니다. 우리 또한 그렇게 될 거구요. 고맙습니다.	12/11 10:23

경규민

2017-12-11 10:23

안녕하세요?
몹시 춥습니다.
늘 건강챙기시구요
줄것을 다주고도
나중에는 제 몸뚱이가지 주고야 마는
가시고기처럼
그 희생적 마음 모정입니다
의미깊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함께 하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백낙은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부모님은 그야말로 가시고기셨는데 저는 자녀들에게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암한 마음 뿐입니다. 추위에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은안하소서.	12/11 10:34

석옥자

2017-12-13 13: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김장이다 송년회다 바쁘게 가는 12월
이제야 찾아 뵙고 인사드립니다.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6일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백낙은	석옥자 시인님. 금년도 한 장 남은 달력이 또 반이나 지나가네요. 그래도 시인님들을 뵐 수 있는 즐거운 날이 있어 기쁩니다. 행사장에서 뵙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12/13 14:39

최영호

2017-12-18 11:45

백낙은 목사님
행사장에서 뵈었지만
몰라 봐서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
늘 그렇듯
낮추인 마음 감사합니다.


백낙은	최영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같은 지회원이지만 제가 참석을 못해서 뵙기가 어려웠군요. 그리고 서재에 올라오는 사진들이 옛날 사진들이어서 실물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뵐날이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안하소서.	12/18 12:15

배정이

2017-12-20 14:33

백낙은 시인님,
2017 한국문학예술인 금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배정이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협회에서 나이든 사람은 상을 안주셔도 되는데 젊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랍니다. 젊은 분들을 많이 격려하셔서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늘 멋진 글 많이 분만 하시고 늘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2/20 19:07

이민숙

2017-12-21 23:42

백낙은 시인님,
2017 한국문학예술인 금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인사가 늦엇습니다
진심담아 다시한번 축하 남기며 다녀 갑니다


백낙은	이민숙 시인님. 진심담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같은 시우들 덕분에 요즘 살맛이 난답니다.ㅎㅎㅎ 저는 눈이 좋지 않아 다른 서재를 잘 방문하지 못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라옵고 늘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2/22 10:50

이석구

2017-12-25 19:32

눈바람이 거리를 울립니다.
낙엽 지는 듯 눈꽃이 피고
숨가삐 흐르는 절기에
인생은 애원하며 매달리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백낙은	이석구 시인님. 발자취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송구영신하소서. 감사합니다.	1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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