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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12-11 01:48

ㆍIP: 223.xxx.49

바람이었다

예쁜 꽃을 흔드는 것은

언제나 바람이었다

커다란 나무를 흔드는 것도

언제나 바람이었다

가슴 속 열정을 불러내

태양을 향해 가라는 것도

언제나 바람이었다

쌓인 슬픔이 터질 때

먼 별빛을 보며 가라는 것도

언제나 바람이었다

편안히 살고 싶은 나에게

이상향을 찾아 떠나라고

등을 떠미는 바람은

내 마음에 불어와 떠나라 한다

머물지 말고 떠나라 한다

어디로 가느냐 물어도 그냥 떠나라 한다.

어디론가 떠나게 하는 것은

언제나 바람이었다.

김강좌

2015-12-11 07:08

가지의 흔들림도
파르르 떠는 꽃도
구름이 너울거리는 하늘끝에도
어디에도 바람은 머무름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걸림없는
바람같은 삶을 살라..
성인의 말씀을 떠올려봅니다~^^*
비개인 아침. 조금 쌀쌀하지요?
건강도 잘 살피시고
머무시는 곳에서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만히 서 있고 싶어도 머물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바람이 없다면 열대는 뜨거워서 한대는 차가워서 아무도 살 수 없을 테지요. 우리도 시간이라는 바람이 우리를 변하게 합니다. 머물지 못하게 합니다.	12/11 22:19

장계숙

2015-12-11 07:16

바람부는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가슴에서 부는 희망의 바람이
이상향을 찾길 소원해 봅니다.
거세고 차가운 겨울바람이
마음을 얼어붙게 해도 님의 가슴속엔
따스한 봄날의 미풍이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마음 고요한 아름다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세상에 머물고 싶어도 변하지 않고 살고 싶어도 시간이라는 바람이 끝없이 불어서 우리를 변하게 합니다	12/11 23:13

주응규

2015-12-11 10:14

장용순 시인님 가슴으로 지펴 놓은 글향에 쌀쌀한 날씨지만 온기를 살라봅니다
연말이라 마음까지 바쁜 12월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으로 마무리하는 올 한해 되십시요
늘 축복을 기원합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한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2/11 23:15

김이진

2015-12-11 11:34

어디론가 떠나게 하는 것은
언제나 바람이었다. /

이 겨울
우리 시인님의 가슴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를 바래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만물은 변화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게 됩니다. 이왕이면 좋게 변화되길 기원합니다.	12/11 23:22

정찬열

2015-12-11 15:59

예뿐꽃을 흔들고
가슴속의 열정을 불러 내는 것도
어디론가 떠나게 하는 것도
우리 주위를 감싸고 도는
모든것을 바람이였다.

바람이 부여해준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쉼하며 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장용순 시인님!
^^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와 좋는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바람이 주변에 넘치길 기원합니다.	12/11 23:27

박정근

2015-12-12 06:46

쌓인 슬픔이 터질 때
먼 별빛을 보며 가라는 것도
언제나 바람이었다...,
바람부는 빈 들판에 서서
바람의 자유를 흠모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바람은 참으로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지요~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시인님의 평안한 12월을 기원드립니다~^^


장용순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의 몸도 자연의 바람처럼 기(氣)가 있습니다. 혈액이 구석구석을 돌아야 몸이 건강할 수 있듯이 우리의 정신도 시간이 가면 새로운 생각으로 바뀌어가야 할 것입니다.	12/12 20:12

배정이

2015-12-12 10:31

장용순 시인님,
갈수록 바람은 세차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시인님께 등을 떠미는 바람은
알차고 향기로운 바람이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기쁨 가득한 주말 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간과 변화의 바람은 우리 삶을 바꾸어 갑니다. 갈수록 세차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꽃잎은 떨어져도 씨를 만들고 부러진 나무에서도 새싹이 납니다. 태양이 빛나고 별빛이 반짝이는 한 바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12/12 20:22

김흥님

2015-12-12 14:28

쌓인 슬픔이 터질 때
먼 별빛을 보며 가라는 것도
언제나 바람이었다

겨울 바람끝이 이렇게 포근한
날들이 봄날인 듯 착각하게 합니다
눈이라곤, 구경도 할 수 없는
남녁의 겨울 하늘이
가을 하늘보다도 청명한 날,
바람, 그 바람의 간질거리는 어루만짐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무탈하게 오지 않았을련지요
시인님,,대전에서의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가계 빚은 늘고 수출은 줄고 있습니다. 변화의 바람을 감지하고 새로운 비젼을 향해 움직여야겠습니다. 남녘의 따뜻한 소식과 따뜻한 바람, 대전에서 따뜻한 마음의 시인님들을 만나면 겨울도 춥지 않을 듯합니다.	12/12 20:37

안정순

2015-12-13 12:47

언제나 마음 깊은 곳에 잔잔히 일렁이는 바람
그 바람이 있기에 삶의 작은 묘미가 있질 않겠는지요..
감사히 봅니다.장시인님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은 머물고 강은 흐릅니다. 바위는 버티고 바람은 지나갑니다. 나는 머물고 세상은 변해갑니다. 예전엔 바람이 좋았는데 이젠 고요함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2/13 20:08

안복식

2015-12-13 18:56

나무의 흔들림도
태양을 향함도
슬픔을 등질때에도
머물지 말고
이상형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라하는 시인님의 시심은
살아움직임이 함께하시는군요.
생동하는것은 멈추기보다 무한생산 이지요.
감사히 보고갑니다 ~~~


장용순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냥 지금처럼 머물고 싶지만 제 삶은 언제나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 가졌던 꿈도 변하고 사는 것도 변하고 좋아하는 것도 변합니다. 글 쓰는 것도 멋지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3 20:17

안선희

2015-12-13 18:58

장용순 시인님.
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해야하는
연말에 이르러
시인님을 흔드는 바람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시인님의 사색을 붙잡고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는 바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계시나요.
아니면 바람에 떠밀리지 않으려고
단단히 버티고 있는 건 아니신지요.


장용순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를 흔드는 것은 세월의 바람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압박감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편하게 실 수 있지만 점점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돈도 더 벌어야겠고 글도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입니다.	12/13 20:26

구은회

2015-12-14 00:56

바람이 밀어 줄 때 한 번 떠나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혼자 결정하기 어려울때
누군가 바람처럼 밀어주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한 번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밤 되세요.


장용순	구은회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설악산 올라가던 일이 생각납니다. 친구와 함께 가니 대청봉까지 오를 수 있더군요. 연말이 되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것을 향해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12/15 00:03

박영애

2015-12-14 20:05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고운향필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장용순	박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낭송도 잘 하시니 부럽습니다. 저도 많은 시인님들께 다녀간 댓글을 달지 못합니다. 요즘 서재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계서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전에서 반갑게 만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5 00:09

김광섭

2015-12-15 12:41

바람이었다
바람이었다
바람이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날입니다. 중국에서 스모그로 인해 숨쉬기도 힘들다는데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개는 바람이 불든지 햇살이 따뜻하게 비췰 때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12/17 06:53

김희선

2015-12-15 12:59

바람이었다..
그래요 언제나 바람이었어요..
바람이 전해주지 않으면
그 어떤 향기도 맡을 수가 없겠지요..
우리 삶을 흔드는 것도
언제나 바람이었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란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바람으로 인해 뒤집히기고 하고 빨리 움직이기도 합니다. 미풍이든 태풍이든 잘 적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7 07:01

권태인

2015-12-15 23:16

장용순 시인님.
시인님께서 일으킨 바람에 저도 떠나볼까 합니다.
옥고에 올려주신 시향 속에서 거닐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창대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용순	권태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은 머물지 않고 지나갑니다. 시간이든 인생이든 꿈이든 사랑이든.. 바쁜 중에도 시심 잃지 않고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7 07:07

유필이

2015-12-16 23:10

언제나 꽃잎도~나무도~ 그리고 시인님의 마음도
흔드는 것은 바람이었다~
장용순 시인님 멋진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편아하고 따스한 밤 보내세요~^^*


장용순	유필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이든 태풍이든 우리는 언제나 바람을 안고 살아갑니다. 인생에도 바람은 불게 마련입니다. 화초를 집안에만 놔두었더니 풀잎에 먼지가 쌓여있는데 추워도 문 열고 환기 시켜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7 07:16

김미경

2015-12-17 00:56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늘 함게하는 마음입니다
자주 안부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연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장용순	김미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찬 바람에 고뿔 걸리지 않도록 따듯하게 지내세요.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7 07:20

안정순

2015-12-21 19:09

장용순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늘 반가이 맞아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병신년 새해에도 아름다운 인연 함께 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는 잘 치르고 들어가셨나요? 안 시인님의 웃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아요. 그래서 저도 함께 웃는 모습이 되는 것이죠.. 겨울이 따뜻해서 좋군요. 새해도 좋은 작품 많이 남기세요. 감사합니다.	12/22 00:44

신동조

2015-12-22 18:38

그런 바람 내게도 보내주십시요

대전서 뵐수있어 기뻤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장용순	신동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신동조 시인님은 황순원 문학관 가던 길에 옆에 함께 앉아서 가던 일이 생각납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7 00:21

장계숙

2015-12-24 08:56

장용순 시인님~
이번에 뵙고 기뻤습니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셔서
편한 마음도 생기고 너무 좋았습니다.
웃음 가득한 첫인상에
고운 마음씨까지 모두 보았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끔씩 불을 밝혀 주셔요.
늘 서재를 기웃거려도 글을 안주시네요.
고운 인연 자주뵙길 바래봅니다.
즐거운 성탄절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시인님~~^^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다른 일이 바빠 자주 못 들러서 죄송합니다. 매번 글로 만나니 행사장에서 만날 때 오랜 친구 같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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