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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10-06 23:30

ㆍIP: 223.xxx.49

어떤 사람이었을까

인생이 허무하다 느껴질 때

만나던 사람들에서 떠나
나만의 시간속에 지내다가
맨처음 떠오른 사람이 누구였을까

매미 소리 시끄러운 한낮에
뜨거운 햇볕에 더워진 날
시원한 한 줄기 바람처럼
떠오른 사람은 누구였을까

한때는 사랑하다가
그냥 마음 한구석에 쳐박아 두고
가끔 외로워질때면 꺼내서 보는
그런 사람은 누구였을까

내가 마음대로 사랑하다
마음대로 잊어버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배정이

2015-10-07 06:18

아름다운 계절과 함께하면서도
문득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느끼게 합니다.
장용순 시인님,
이른 아침에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기쁨 한아름 안은 10월 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니 지난 날의 만남들이 생각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었던가 생각해보며 학창시절 짝사랑하던 여자애들과 나에게 관심을 주던 여자애들이 그냥 궁금해집니다. 쓸데없는 일인 줄 알면서도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10/10 07:07

김강좌

2015-10-07 07:01

맑은 가을하늘 아래서
한잔의 차를들고
곱게 담아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제자신도 돌아봅니다. .!!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니 쓸데없는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나옵니다. 아침 일찍 바삐 달려와 좋은 말씀 남겨주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10/7 12:54

정회선

2015-10-08 06:47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그린 인생 이야기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비쳐질까 ?????
늘 행복과 건강을 기도합니다.


장용순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었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난 참 무심히 살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되돌려드려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0/10 06:47

주응규

2015-10-09 09:04

장용순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햇살 타고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풍성한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르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가뭄이 심한 요즘에 참 단비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0 06:53

박정근

2015-10-09 20:21

장용순 시인님
깊게 그려내신 시향에 머물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장용순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을 받을 때는 사랑을 모르고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람이 모릅니다. 언제나 어긋나는 사랑 때문에 사랑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시 쓰기 좋은 가을 날 많은 좋은 작품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0 06:57

곽종철

2015-10-09 21:50

"어떤 사람이었을까"
고운 글향이 가을햇살을 타고
가슴으로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요즘 환절기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람이 내 사랑을 몰라주고 사랑을 받을 때는 내가 그 사랑을 모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에도 감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10/10 07:05

안복식

2015-10-10 10:45

삶이 허무할때
온 세상이 시끄러울때
정을 주다 사랑하다 잊혀진
내 마음대로 하던 날들
그속에 떠오른사람 !
글쎄요?
.
장 용순 시인님.
바
로
당
신
.
.
!
~~~~


장용순	안복식 시인님 비가 옵니다. 너무 메마른 날이었는데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가을비가 옵니다. 힘들 때는 생각나다가 괜찮아지면 잊어버리고 마음대로 사랑하다가 마음대로 잊어버리다 보니 깊은 우정도 아픈 사랑도 없이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시인님께는 잊혀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10/10 23:35

안선희

2015-10-10 15:08

장용순 시인님.
제 생각에는 시인님이 비록 남성이지만
모성애를 듬뿍 갖고 탄생한 심장이 따스한 분인듯해요.
외로움 사람을 잘 이해해서 보듬어줄 줄도 알고
아이들에게도 평생의 산 재산을 심어주시는 그런
장용순 시인이랍니다.


장용순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 여성스럽게 느껴지시나요. 사실 전 마초 같은 사람은 아니죠. 굳이 구분하자면 남성과 중성 사이 정도라 할까요. 예전부터 저를 지켜봐주시며 격려해주시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본격적인 가을입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좋은 작품 많이 창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1 00:45

이정규

2015-10-10 15:55

장용순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요즈음 몸도 피곤하고 마음 까지도 피곤해서 컴 하기가 싫증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뎃글 또한 솔직히 성의가 없습니다.
이해 해주시고 즐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장용순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떤 글은 댓글이 잘 달리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댓글 달기 힘든 글도 있습니다. 요번에 제 글이 좀 댓글 달기 힘든 글인 듯합니다. 그래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 날 되십시오.	10/10 23:50

안정순

2015-10-10 16:12

어느날 무심코 파란 하늘 바라보다
가끔은 그런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아 있을까~~하구요
좋은 향기로 남아 있기를 꿈 꾸며!
감사히 봅니다..장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가 좋아하던 사람과 나를 좋아했던 사람 중에 누가 더 생각날까요. 저는 나를 좋아했던 사람이 더 생각납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요. 저는 안정순 시인님은 잘 웃으시는 분이라 기억합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가을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0 23:57

문익호

2015-10-10 18:12

장용순 시인님 ㅎ~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있듯이
소식이 끊어진 사람들도
가끔 시인님을 생각하며 미소 지을 것입니다. ㅎ~
그러니 그냥 현재 옆에 있는 사람들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될것 같아요. ㅎㅎ
고운 계절 가을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문익호 시인님 조용한 밤입니다.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이 자각자각 들립니다. 가을이 되니 힘들 때 외로울 때 힘이 되어주던 사람들이 하나 둘 생각납니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부질없는 짓이지만 좀 더 좋은 사람으로 남지 못한 것은 아쉽네요. 지금 주위에 계신 분들과 잘 지내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문익호 시인님 즐거운 가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11 00:09

김희선

2015-10-10 22:01

파아란 가을 하늘을 올려다 볼 때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김희선 시인님 고요한 밤입니다. 이렇게 자정이 넘은 시간에는 오로지 저만의 시간이 됩니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도 생각나고 나를 아껴주던 사람도 생각납니다. 나에게 잘해주던 사람에게는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좋아한단 말은 안해도 느낌으로 알 수 있으니까요. 제가 좋아했던 사람도 그럴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행복한 가을 날 되십시오.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10/11 00:29

이정희

2015-10-10 22:57

저를 알았거나..
알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정녕 어떤 사람으로 새겨져 있을까..
저도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기쁜 한주 시작하시기를요 ~


장용순	이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정희 시인님을 딱 한 번 보았고 두 마디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젊고 예쁘시고 걱정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도 댓글을 보면 항상 쾌활하고 유머가 넘치는 분이란 생각을 합니다. 맞나요?..ㅋ 즐거운 가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11 00:43

사방천

2015-10-11 09:42

장용순 시인님 의곱게내린
어떤사람아 였을까
살다보면 잊이못하는 사람도있음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장용순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떤 사람에게는 의미를 가진 만남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스쳐가는 바람 같은 사람이 됩니다. 나란 사람은 만남을 어떻게 생각했었는지 가을엔 돌아보게 됩니다. 가을 날에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11 23:30

김은정

2015-10-11 11:22

그레네요. 시인님
그에겐 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장용순 시인님
고운시 감사합니다.


장용순	김은정 시인님, 부끄러운 저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다가 사랑한다고 한마디 못하고 용기도 없이 지내버린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인간관계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멋진 가을 날 멋진 작품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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