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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09-04 00:11

ㆍIP: 223.xxx.49

나는 너의 꽃이 되고자 한다

봄 햇살 가득한 날에는

개나리처럼 노란빛으로
나는 너의 꽃이 되고자 한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는
낮게 펴서 활짝 피는
하루살이꽃이 되고자 한다

어릴 적 보았던 파란 하늘
바람따라 흔들리는 갈대밭에
시나브로 노을이 물들어 가고

첫사랑처럼 곱게 내리다 사라지는
첫눈이 오는 날은
나는 너의 눈꽃이 되고자 한다.

김강좌

2015-09-04 07:08

개나리처럼
노란빛으로 꽃이 되어
환하게 웃는 그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떠올려봅니다~^^*
고우신 시향에 이 아침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개나리를 떠올리시는 것을 보면 계절 중에 봄을 제일 좋아하시는군요. 인생의 봄은 학창 시절이겠죠. 그 당시 보았던 예쁜 소녀들.. 기끔씩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9/5 00:07

장계숙

2015-09-04 10:34

인간은 항상 아름다움의 대상으로 꽃을 선택하죠.
마음만 있다면 님처럼 사계절 꽃을 볼 수 있구요.
마음이 아름다워야 꽃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요.
전 꽃집에 가서야 꽃이 보이네요.
맘이 아름답지 않은게 분명하겠죠?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산수유와 개나리가 노란색이죠. 장계숙 시인님은 산 속의 진달래를 좋아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살기가 힘들다보면 꽃보다 밥이 먼저 보이게 마련입니다. 먼 곳의 이상보다 부조리한 현실이 보이게 됩니다. 그래도 뼛속까지 착한 마음이라야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9/5 00:23

배정이

2015-09-04 12:20

한 사람의 가슴에
아름다움과 향기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
제가 폭 빠졌다 갑니다.
시인님, 구월의 첫 주말 행복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의 아름다움을 보았기에 노란 사랑을 줄 수 있고 채송화의 화려함을 보았기에 화려한 사랑을 주고 첫눈의 짧고 순수함을 보았기에 저도 그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9/5 00:31

김광섭

2015-09-04 12:33

나는 너의 꽃이 되고자 한다 ^^**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9월의 첫주 주말입니다
행복하게 열어가시길요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9월에는 더욱 많은 좋은 작품으로 만나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5 00:36

김광섭	넉넉한 마음과 웃음 속에 즐거움이 함께하는 여유롭고 행복한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참~~만남으로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9/21 10:55

장용순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9/26 08:00

여관구

2015-09-04 12:56

시인님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시군요.
일상에서 사랑없는 삶은 사막이겠지만
지극정성으로 그대 사랑하는 마음이
내 마음을 저리게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안고 이웃이기를 바라며
고운시 마음으로 담아갑니다.건강하소서.


장용순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몇 번 잠시 들렀다가 인사도 못 드리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9월에는 좋은 작품 많이 남기세요. 고운 발자욱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9/5 00:42

김희선

2015-09-04 23:52

사계의 아름다운 꽃으로
그 누군가의 가슴에
피어날 수 있는 삶이라면
무엇을 더 바라겠어요..
고운 시심에 흠뻑 젖어갑니다.
고운 꿈~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장용순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이 제 인생의 계절과도 많이 닮았습니다. 어느 시기에나 꽃은 피었고 꽃을 보았고 꽃을 사랑했습니다. 고운 마음 흔적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9/5 00:49

경규민

2015-09-05 12:03

아름다운 꽃 시심으로 행보가득하신 시인님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소서


장용순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아침저녁으로 찾아와 한낮의 더위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꽃이 되었었는지 누가 나에게 꽃이 되었었는지 생각해보며 가을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9/6 06:01

김이진

2015-09-06 07:38

장용순 시인님!

병풍을 펼치듯
사계를 참으로 멋지게 그리셨네요.

이 가을도 시인님 만의 감성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 인생에 피었던 꽃들이 제 삶을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시인님의 삶에서도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7 12:15

곽종철

2015-09-06 20:36

시인님, 가을 맛이 한결 더 짙어지네요
무더웠던 여름은 추억으로 남고
들국화 향기가 성큼 다가오는 가을입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결실의 계절에 뜻한 바 있는 계획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낮에만 잠깐 남기고 가을에 자리를 물려주는 모습입니다. 들국화 향기 넘치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7 12:19

안복식

2015-09-07 11:28

장 용순 시인님 !

나는
너의 눈꽃이 되고자 한다.
그 눈꽃의 의미를 ~
시인의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는사람 !
그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실수 있기를 빌으렵니다 .
계절이 함께한 시향에 마음은 두고 거풀만 가저갑니다 ~~~


장용순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꽃처럼 짧은 인생이 덧없이 사라져도 사랑했던 꽃들에 대한 기억은 엉겅퀴 꽃씨처럼 훨훨 날아다니갰지요. 감사합니다.	9/7 12:24

김수잔

2015-09-09 11:20

장용순 시인님!
봄을 알리는 노란 개나리꽃 멀마나 아름다워요!
또 뜨거운 햇살 아래 낮게 피어나는 채송화를 보면
고개를 높이 들고 다니는 제 자신에게 겸손을 알려 주는듯
그 꽃의 아름다움을 볼려면 낮게 앉아야 함을 가르쳐 주기에 참 좋아합니다
나는 너의 꽃이 되고자 한다
단 하나의 꽃이 되어서라도 누군가를 위해 영원히 시들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장용순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구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자 평생을 가꾸고 바꾸어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면 좋고 한사람이라도 사랑해주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9/10 09:17

박미리

2015-09-09 14:44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사계절 내내
꽃바람으로 즐거우실 임
참 행복할 거예요 그 분은요 ㅎ
향긋한 가을 만끽하시고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장용순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이라도 사람에게 기쁨이 되는 꽃처럼 말입니다. 인생의 목표는 예쁜 꽃이 되고 좋은 열매가 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9/10 09:24

김흥님

2015-09-12 07:44

나는 너에게
영원히 지지 않는
마음에 피는 꽃이 되고자 한다..,,

그 거짓없이 순수한 그 꽃을
닮을수만 있다면..,,

이 가을에는
이름없이 피고지는
길섶의 들꽃이라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온 후 가을이 더욱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누군가에게 꽃처럼 아름답게 남고 싶은 마음입니다. 개나리처럼 채송화처럼 코스모스처럼 눈꽃처럼.. 계절이 변해도 변치않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9/12 18:47

곽철재

2015-09-13 17:45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되고자 하시는
겨울에는 눈꽃으로 날리고 싶으신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머물다 갑니다.


장용순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 삶에 언제나 사랑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젊으면 젊은 대로 나이들면 나이드는 대로 생을 다하는 날까지 사랑의 마음 간직하며 살고 싶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9/15 13:11

장인성

2015-09-25 12:22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장용순	장인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가위 맞이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가까운 곳에 계시니 지나가다 뵙기도 합니다. 행사에 만나뵈서 반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9/26 07:44

김보규

2015-09-25 21:59

장용순 시인님
나는 너의 꽃이되고자 한다 ~
곱고 애잔한 마음이 시향마다 향기롭습니다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에 사랑하는 가족, 친지분들과의
따스한 정감이 훈훈히 오가며 행복한 시간 엮으시길 바랍니다. ~^^


장용순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들러서 고운 향기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한가위 내내 날씨가 좋다고 합니다. 좋은 날씨처럼 따스하고 정감 넘치는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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