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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10-13 20:00

ㆍIP: 223.xxx.49

어려운 일

시를 쓰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감동을 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싼 값을 받기는

힘든 일이다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무나 부를 수 있다

그래도 기립 박수를 받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대의 사랑을 받는 일

그것이 어려운 일이다.

배정이

2015-10-13 20:37

쉽고도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아서 머리에 현기증이 납니다.ㅎㅎ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숙제에 매달리는 저는
시인님의 글을 감사히 보고 물러납니다.
시인님, 늘 쉽게 쉽게 풀리는 나날 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쉬운 것과 어려운 모든 것이 한가지 기준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냐 아니냐. 늘 사랑 받는 시인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15 08:39

박정근

2015-10-13 23:14

그렇습니다~~
쉬운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내려주신 시향에 공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장용순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군가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전국 수석했던 학생인 듯합니다. 잘하게 되면 쉬운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10/15 08:42

곽철재

2015-10-13 23:37

공감합니다.
사랑하는 일도 어렵지만
사랑받는 일은 더욱 힘들겠지요.
그래도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도록
늘 기대하며 살아가야겠지요?


장용순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살다보면 제일 어려운 것이 믿음을 주는 일입니다. 물질을 통해 얻는 마음이 아닌 인격에서 나오는 사랑이 참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10/15 09:01

김강좌

2015-10-14 06:03

주고 받는 일이
그냥처럼 쉬운 듯해도
어느것 하나 쉬운게 없지요~!!
장용순 시인님의 마음을 담으신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
이가을도 멋지게 누리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을 하지만 인격을 쌓기 위해서는 책을 봅니다. 우리가 주는 것은 돈이 아니라 꽃보다 향기로운 사람의 향기입니다. 고운 댓글에 고운 향기 맡습니다. 감사합니다.	10/15 09:09

이정희

2015-10-14 22:35

공감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쉽지않음에 더 가치가 있기를 바라는수 밖에요.
어려운일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에 묘미를 느끼며 살아 보십시다 ~
좋은 밤 되십시오 ~


장용순	이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향이 나는 꽃에는 벌과 나비가 찾아오고 사랑의 향기를 내는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고운 글과 사랑이 넘치는 글을 쓰는 것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10/15 09:17

김선목

2015-10-15 08:20

세상사가 별거 있나요
어려운 일 힘들고 안되면 쉽게 삽시다
어려운 일 반대로 하면 쉬운 일 아닌가요?
잘 하려 하면 잘 안되는 것도 많지요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면 잘 될꺼예요
진정 사랑을 하면 사랑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물 들임이 부족한가 보네요?
사랑 가득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자님의 말씀 중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군자가 아닌가"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참으로 오묘한 진리의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10/15 09:25

경규민

2015-10-15 18:53

공감 공감 합니다.
살아감에 최선을 다해야함에는 틀림없지요
그러나 인긴이기 때문에 !00%에는 이를 수 없지요.
그 모자라는 갭은 얼마만큼 최선을 다 했느냐의 보너스로
바로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이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내생각 남의 생각이 10%라생각할 수 없구요
다만 늘 겸손에 배고파하며 사는 것이 모든것을 얻느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나날되소서
행복하시구
건강유의 하세요


장용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거저 받을 수도 있고 구걸해서 얻을 수도 있고 갈구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합당한 댓가를 치르고 받는 것입니다.	10/16 06:38

안정순

2015-10-15 20:44

다른 이에게 좋은 인연이 못 될 망정
악연은 되지 말아야지
빙그시 미소를 머금은 사람은 아닐망정
원망은 듣지 말아야지~~
스스로는 다짐하며!
안녕하신지요..장용순시인님
편한 밤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장용순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것을 견디긴 힘든 일입니다. 무엇이 그를 미워하게 했을까요 나의 욕심과 질투와 명에욕이 그를 미워하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살게됩니다.	10/16 06:46

김흥님

2015-10-15 23:03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대의 사랑을 받는 일
그것이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는 참,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쉬우면서도 그 어려운 그것 말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은 너무도 쉬운데
그사람 마음을 얻는 일은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일처럼..,,


장용순	사랑과 미움은 한 몸입니다. 사랑이 흉측하게 변한 것이 미움입니다. 조금 사랑하면 조금 미워하겠고 많이 사랑하면 많이 미워하죠. 그래서 부모와 자식은 애증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사실 배우자의 사랑의 받는 일이 가장 힘든 일입니다.	10/16 06:58

주응규

2015-10-16 09:06

장용순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빛으로 가슴을 물들입니다
단풍드는 가을, 아름답고 행복한 일들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입니다 건강하시시요^^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사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보노라면 인생이 허무한 것도 같지만 빨갛게 열린 열매에서 무엇을 남겨야 할 것인가 고민합니다. 열매가 되기까지의 수고를 생각합니다.	10/17 06:40

장계숙

2015-10-16 12:28

인간이 절벽위에 서서 느끼는
삶과 죽음의 양면성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마음 한자락 차이죠.
욕심을 버리고 모든걸 내 탓으로 생각하면
문제는 간단하고 명료해 집니다.
사랑해서 좋고 사랑을 받으면 더 좋고
시를 써서 좋고 감동을 준다면 더 좋은거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게 우리네 삶이구요.
양면의 경계에 설 수 있다면
마음이 고요할텐데 말입니다.


장용순	글을 쓰지만 감동을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본인의 울림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은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17 06:58

김이진

2015-10-16 13:33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대의 사랑을 받는 일
그것이 어려운 일이다./

이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는 듯 하네요.
농부들이 씨앗을 뿌리고 굵은 땀방울 흘리며 사랑을 줄때
결실을 맛볼 수 있듯이 세상의 이치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시인님의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장용순	글을 쓰지만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글을 쓰기는 어렵습니다. 대중가요와 웹툰 ,그리고 떠다니는 좋은 글..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은 가볍고 쉬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이고 전문가에게 인정받는 것, 이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10/17 07:18

정병근

2015-10-17 14:20

나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 젤 어려워요~~ㅎ
쉽게 말 하자면 마음이 밭이라는 공간 이라면
생각은 씨앗이다 따라서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것이 달라진다고 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야 할텐데요!!

장용순 시인님의 좋은 글을 배람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립니다
고운 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시인님!


장용순	미음을 다스리는 일은 위험한 짐승을 기르는 것과 같습니다. 먹이를 잘 주면 얌전하다가 갑자기 달려들어 물지도 모릅니다. 온순한 짐승이 되도록 하는 일은 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0/19 04:21

정찬열

2015-10-17 20:39

세상에는 쉬운듯 어려운 것이
우리주위를 장악하지요
그중에서도 사랑을 받기는 참어려운 것지요
장용순 시인님에 "어려운일 "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장용순	일시적으로 사랑을 받기는 쉬운 일입니다. 특정한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는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10/19 04:24

여관구

2015-10-18 18:02

세상사 살아가는 것이 다 어려운 일이지요.
얼마나 노력하고 인내하며 살아가느야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사람이 아닐까요.
시인님의 "어려운일" 때문에 저의 마음도 어려움에서 탈피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장용순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마음속에 위험한 짐승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너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라는 싯귀가 떠오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인간의 유한성을 깨닫는 데서 시작합니다.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물욕을 추구할 때 비극은 시작됩니다.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19 04:38

안복식

2015-10-19 08:56

[어려운 일]

시를 쓰는것은
쉬운일이다
하지만 감동을 주는것은
눈으로 읽는것 이지만
마음으로 읽어 내릴수 있는
명시를 만든다는것
어려운 일이다.
.
장시인님 이미 님의글은
명시가 되었지않나 싶습니다 ~~~
감사히 보고 갑니다 ~~~


장용순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토요일 함께 일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물건도 준비하시고 장소도 제공하시고 김은정 시인님의 손재주로 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작하기는 쉬운 일입니다. 마무리하는 것 그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10/19 23:02

김보규

2015-10-19 23:16

그대의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받기 위하여 씌어진
쉽고도 어려운 일들의 부연에
시인님의 그리움과 사랑이 더욱 애잔히 다가옵니다
이 가을 더욱 아름다우시길 빌어봅니다,^^


장용순	김보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을 하는 일도 사랑을 받는 일도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을 하는 일은 마음대로 사랑하다 마음대로 잊어버려도 됩니다. 그렇지만 사랑을 받게 되면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 사랑받을 일을 해야 합니다. 예뻐보여야 하고 지적으로 보여야 하고 사랑이 떠나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받는 일이 어려운 일입니다.	10/21 00:05

구은회

2015-10-20 23:03

모두가 동그라미네요
시를 쓴다는 것은 쉬지만 감동을 주기는 어렵지요
역사에 남는 시 한 편 쓰는게
시인의 소망이 아니겠습니까

아름다운 가을을 꼭 만나시고 정말 길이 남을 시 한 편 쓰시길
빌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시인님.


장용순	구은회 시인님의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역사에 남을 시를 남기고 싶은 마음이야 시인이라면 가장 큰 소망이겠지요. 역사를 바꾸는 시가 아니라 나를 바꾸는 시 한 편을 남겨도 나는 만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21 00:10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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