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5-11-02 08:36

ㆍIP: 223.xxx.49

황산도의 노을

강화의 끝 황산도에 노을이 지고

멀리 보이는 초지대교의 불빛이

초지진을 지키던 병사들의 창끝처럼

검은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네

고단했던 하루를 마친 해는 산을 넘고

외로운 갈매기 서쪽으로 날아가는데

외딴 섬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 뒤로

잊었던 어릴 적 꿈이 노을 되어 비추네

이제는 흰머리 하나둘 늘어가고

늘어가는 주름도 신경 쓰이지만

노을 보며 활짝 웃는 시인의 맑은 눈은

초저녁의 샛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네.

김광섭

2015-11-02 09:28

황산도의 노을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아침 기온이 쌀쌀합니다
환절기 건강들 잘 챙기시어 행복한 웃음이 함께하시는 11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울인천지회 가을소풍을 황산도에 다녀왔습니다. 황산도의 노을을 바라보는 시인님들의 눈빛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운 마음들이 세상을 환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11/3 10:16

김이진

2015-11-02 09:34

노을 보며 활짝 웃는 시인의 맑은 눈은
초저녁의 샛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네. /

멋진 시향에 쉼하여 갑니다.
11월의 첫 주간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영월의 가을은 좀 더 짧지요.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 새 겨울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겨울 준비 단단히 하십시오.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11/3 10:20

장계숙

2015-11-02 11:33

반짝이는 눈으로 마음을 보는 하루~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시어들이
가슴 가득 고이도록
지나는 풍경에 마음을 주는
시인님은 참으로 따뜻한 시인이 십니다.


장용순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따뜻한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노을을 바라보는 많은 시인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풍광과 잘 어울립니다.	11/3 10:24

강보철

2015-11-03 08:32

당신의 노을 속에 마음 드리우며
중천에 뜬 가을
그윽하게 가슴에 안아봅니다.


장용순	김보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느낌이 시월의 마지막 밤 달력을 넘기며 겨울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가을에 어울리는 많은 작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1/3 10:28

김강좌

2015-11-03 12:32

붉은 노을빛으로 물들은
가을 하늘을 보며
별처럼 고운꿈 이루시는.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담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장용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을이 물드는 황산도에서 여러 시인님들과 함께 걸었답니다. 잘 만들어진 데크길 따라 둘레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습니다. 여수도 볼거리가 참 많지요. 즐거운 가을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감사합니다.	11/5 09:24

김기월

2015-11-03 13:41

초지진항 테크 밟으며 가을을 보던 지난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곳은 가끔 저도 자주 가던곳
지는 노을에 갈매기 춤추고 싱싱한 회 한접시에
소주 한 잔 이 행복했던 그 곳이 생각나게 하는 시네요

잘계시죠~~??
고운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장용순	김기월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산도를 가보셨다니 노을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잘 아시겠군요. 우리는 시간이 촉박해서 소주에 회는 먹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시간 내서 연말 송년회 참석하세요. 11월 28일 인사동 "시가연"입니다. 감사합니다.	11/5 09:34

박순애

2015-11-03 15:02

장용순 시인님
황산도의 노을
멋진시향을 전해 주셔서 감사히 머뭅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장용순	박순애 낭송가님 안녕하세요. 낭송에 바쁘신 중에도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황산도의 노을이 멋지고 함께한 시인님들이 좋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1/5 09:37

안선희

2015-11-03 21:38

장용순 시인님.
우리의 앨범에
황산도의 노을이 실려 있지요.
초지진의 모습을 저는 살펴보지 못했어요.
사진을 들춰보면 발견할 수 있을런지요.
황산도에서의 멋진 추억
시 읽으며 되새김질합니다.
깊어가는 계절 즐겁고 행복하세요.


장용순	안선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지진이 어딘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초지대교의 불빛들이 멀리 보이더군요. 예전에 역사책에서 초지진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노을을 바라보는 소녀가 혹시 안선희 시인님이신가요? 권미영 시인님도 비슷한 포즈를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즐거운 가을소풍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1/5 09:45

안정순

2015-11-04 11:17

장시인님의 맑은 눈에 비친
황산도의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안녕하시죠!장시인님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꽃처럼 2집"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데크길을 걸어서 도착한 곳에서 막 해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여행이 노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멋진 가을 보내시며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1/5 09:51

김은정

2015-11-06 14:45

너무 좋습니다.
함께 한 시간을 되돌아보니
더욱더 황산도의 노을 시가
좋습니다.


장용순	김은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한 시인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간직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1/7 05:12

구은회

2015-11-07 16:45

해거름 황금빛 노을 뒤로
별을 헤는 시인의 깊은 고뇌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
여명의 아침은 밝아올 것입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장용순	구은회 시인님 안녕하세요. 노을은 좀 어둡게 느껴질 수 있어서 밝게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고 깊은 일이 있고 남기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가을에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1/9 23:34

박정근

2015-11-08 12:27

황산도의 노을...,
오래 전에 다녀왔던 황산도의 풍경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쉬어갑니다
비오는 휴일 편안한 쉼 누리시며 행복하세요~~^^


장용순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인상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맨처음 밝게 인사하던 표정이 항상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비도 그치고 내일은 밝은 날이 시작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1/9 23:38

배정이

2015-11-09 07:47

가을이 낙엽과 함께
우리 곁을 서서히 떠나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보내시고
편안하고 기쁜 한 주 되세요.^^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흘 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내일은 밝은 태양이 우리를 비출 것입니다. 노을이 지는 황산도의 풍경은 잊었던 꿈을 생각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11/9 23:42

김흥님

2015-11-11 21:38

황산도의 비껴선 노을속에
가을길에 깊숙하게 들어선 시객의
외투자락이 하염없이 나붓깁니다
상념의 고뇌 솟대되어 하늘거립니다

이 계절이 다 가기전에
나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
저 오솔길 끝자락엔 벌써,,
한 계절이 다가오는,,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산도의 노을을 바라보는 시인들의 마음엔 훌륭한 시를 남기려는 포부가 생기겠지요. 가을은 성찰의 시간입니다. 가을과 노을과 중년 어딘가 닮은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11/13 09:24

이석구

2015-11-12 19:12

가을빛이 깊어갑니다.
강화의 저녁 노을이 서러이 물들고
서정적인 인생의 감회가 젖어들고
사업 번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장용순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산도의 노을을 보며 감탄하던 시인님들의 탄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붉게 넘어가는 노을을 보며 저마다 아름다운 인생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가끔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3 09:24

가끔 생각나는 사랑

통일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