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5-09-25 20:30

ㆍIP:

너에게
♧너에게♧

銀淨 김혜정

끝없이 높은 하늘을 이고
청명한 바람 따라
은은한 갈색 향 품어오는
네가 좋아 살포시 안아본다.

더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지금처럼
파란빛 속에 담겨오는
옥빛 사랑으로 내 곁에 머물러다오.

먼 시간 지나
청명하던 바람 스산하게 불어
너의 온 몸에 생채기를 내며
낙엽으로 초연히 스러져
쓸쓸함으로 남게 하는 그땐,

빛깔 좋은 칵테일 한잔에
달콤한 향기로 너를 담아
내 안의 사랑으로 품을 테니까.

홍명여: ㅎㅎ 일등입니다 요^^
달콤한 향기라고 하는데 왜 저는 취기가 오르는지 모르겠네요.
빛깔좋은 칵테일이라면 Pink Lady 겠지요.
반잔만 마시고 혜정 시인님 마시라고 남겨두고 갑니다^^ -[09/25-22:20]-

유현주: 이사도 참 자주 하십니다.
엊그제 쩌어그 위에 계시더만
언제 여기로 오셨대요.
한번 이사하기 얼마나 힘든데
쬐그만 분이 기운도 좋아요 하여튼....
빛깔 좋은 칵테일로 집들이 하자구요?
좋지요...언제?? -[09/25-22:23]-

김혜정: 명여 시인님!일등 상 무얼로 드릴까요?
말씀만 하시어요..모든지 다 해 드릴터이니...ㅎㅎ
휴일은 잘 잘 지내셨어요?
아들이랑 저녁 먹고 반잔 남겨 둔
칵테일 마시고 꿈나라 갈까 해요.
행여 꿈속에서 보고픈 울 시인님 만날까 하여...
우리 약속할까요?서로의 꿈 속에 나타나기로... -[09/25-23:29]-

김혜정: 현주 시인님!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는 기운이 없어서 이사 못하는데
누가 자꾸만 제 집을 이사시켜 놓는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이사를 했으니 집들이는 해야겠지요?
빛깔 좋은 칵테일 준비해 놓고 기다릴 터이니
오시어요.
진하게 한잔 하자구요.
진짜로... -[09/25-23:30]-

박영옥: 고운빛깔의 칵테일로 한잔 하고 싶으면 시인님 댁으로 오면 되지요
이미 준비 해 놓고 계시다구요
그럼 쭉 ~시인님 넘 맛있어요 ㅎㅎㅎㅎ
고운 가을날처럼 곱고 아름다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09/26-06:07]-

산월 최길준: 칵테일 속에 담은 사랑 멋있을것 같습니다
달콤한 향기를 더하면 넘 취할것 같애요
그 옆에 여인에 향기까지 더 한다면 금상첨화 일텐데
쩝~~~~!!! 입맛만 다시며 갑니다 ㅎ
새로운 한주 희망차게 여시고 행운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09/26-08:56]-

윤병권:
알을 품으시려나요.
너무 달콤하여 향기마저 꿀 맛이네요.
언제나 그 향기 잃지 마시고 고운날 되셔요. ^^* -[09/26-12:58]-

류영동: 고운 사랑글에 머물면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카테일 향기같은 김헤정시인님의
글 오래오래 향기잃지 마셔요 건필하셔요. -[09/26-17:14]-

김혜정: 박영옥 시인님!
가을 향기로 빚은 칵테일 맛 어떠셨어요?
네에..좋았다구요?ㅎㅎ
이렇게 마음 나눌 때가 참 좋은데
뭐가 그리 매일 하는 일이 많은지요.
이 가을 칵테일처럼 달콤하게 보내세요.
아셨죠? -[09/26-21:19]-

김혜정: 최길준 시인님!입맛만 다시고 가시게 해서
죄송스러운걸요..ㅎㅎ
다음엔 여인의 향기까지 얹어서 드리겠습니다.
이 밤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09/26-21:20]-

김혜정: 윤병권 시인님!벌써 알 품었어요
그거 모르셨죠?
시인님도 언제나 건강 챙기세요. -[09/26-21:21]-

김혜정: 류영동 시인님!가을의 향기 참 좋지요?
곱게 물들어가는 언덕배기 찻집에 앉아
칵테일이 아니더라도 향기로운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가을 마음의 바구니마다 풍성한 열매
담으시기를 바랍니다. -[09/26-21:23]-

이영석: 캭테일이 아니라도 좋아요. 부르시기만 하면
김혜정님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09/26-22:50]-

신운영: 칵테일 향기에 끌려 올만에 들렸습니다.
근데 시 한 수 걸어놓고 웬 칵테일 파티인가요?
단아님, 시은님 ,반달님 , 다솜님 사이에 끼어
저느 그냥 과일 안주나 축내고 갈랍니다.
예? 과일 안주가 젤루 비싸다구요?
나중에 메론 안주 낼께요.
좀 끼워주소.ㅎㅎ
감상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09/27-00:40]-

송경복: 안녕하세요^^ 김혜정시인님
빛좋은 칵테일한잔 *^^*
얼마나 빛이 좋은지 구경해도 될까요? -[09/27-06:19]-

김혜정: 이영석 시인님!언제라도 오세요.
달콤한 칵테일이 아니더라도
향기로운 커피 한잔은 대접해 드리겠습니다.ㅎㅎ
늘 좋은 날 엮어 가세요. -[09/27-09:15]-

박기선: 김혜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인사가 늦어 죄송 합니다
저 송엽/박 기선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좋은 칵테일 한잔 잘 마시고 갑니다.
줄거운 시간 되세요*^^* -[09/27-09:18]-

김혜정: 신운영 시인님!어여쁜 여인들이
칵테일 파티 즐기는 사이에 앉아
즐거운 시간으로 머물러 가셨나요?
어젯밤에 칵테일값보다 과일 안주 값이
더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요?
꼭 멜론으로 한턱 내셔야합니다.ㅎㅎㅎ
이 아침 시인님의 댓글에 웃음 조롱조롱 달고 가요.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시어요^^*외솔님~~~ -[09/27-09:18]-

김혜정: 송경복 시인님!칵테일 빛깔 정말 곱지요?
여러 문우님들이 모여 함께 빚어내신
달콤한 칵테일 맛 또한 일품일테구요.ㅎㅎ
그쵸?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09/27-09:21]-

김혜정: 박기선 시인님!반갑습니다.
햇살이 참 좋은 화요일 아침이네요.
반짝이는 햇살만큼이나 눈부신 하루 보내세요.
-[09/27-09:54]-

유화: 끝없이 높아가는 하늘 향한 그대 사랑
청명한 가을빛에 초록 잎새 물들이니
갈색 짖은 칵테일 한잔 그리움 품어보네

이달의 시인님 고운 잘읽고요.
누추한 글에 들려 주심 감사드립니다.

시 감상이 좋아서 졸작하나 남깁니다.
건강하시고 가을 문필 아름다웁길 바랍니다. 꾸~~벅.

-[09/2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