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혜정
ㆍ작성일	2005-05-08 22:05

ㆍIP:

어머니, 부르지 못한 그 노래
♧어머니, 부르지 못한 그 노래♧

글 / 김혜정

언제나 내 마음 머무르는 생각 끝에는
당신의 억척스럽던 삶의 향내가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늘 소망해 오던 꿈 하나
지친 가슴 속 주머니에 품고
간직해 오던 소망의 노래

대신 부르며 걸어가는
여식의 가지런한 꿈 안에 들어앉은
행운을 마디마디 거친 손으로
만져보며 기뻐하시던 어머니
그 목소리 너무나 생경하여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평생을 곁눈질 한번 하지 않고
오로지 한길만을 고집하시며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신
깊고도 넓은 당신의 그 길
가만히 돌아보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당신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안고 걸어가고 있는
당신의 큰 사랑으로 잉태된
하나의 여린 분신

이 세상 살아가는 날 동안
당신이 부르고 싶었던 꿈의 노래
푸른 하늘에 희망처럼 담고
화안한 웃음 햇살처럼 빚어
맑은 영혼에 깃든 사랑의 수채화를
아름답게 그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김경렬: 안녕하세요 김 혜정 시인님
오늘 어버이 날이라 하여 무엇을 해뜨릴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감기 결려 오히려 어머님에게 근심만 안겨 드렸답니다.
불효자는 아무리 하려 해도 하는님은 아시는것 같아요
오늘 근심 걱정 하시는 어머님의 한숨만 들렀답니다.
걱정을 안 끼쳐 드려야 하는데......
저의 서재 다녀 가심에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고운 글 잘 보구 갑니다. 아름다운 꿈꾸세요 -[05/08-23:21]-

주현중: 목이 메어서 더는 못 머무르겠어요.
계시지도 않은 어버이 생각이 불쑥 치솟으니...
곱고 고운 마음만 그려보다 갑니다.
안녕하시죠? -[05/09-01:52]-

김혜정: 김경렬 시인님!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감기는 좀 어떠신지...
얼른 나으셔서 부모님 걱정 덜어 드리세요.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구요. -[05/09-10:19]-

김혜정: 주현중 시인님!어째요..
제가 눈물을 머금게 했나요?
저처럼 부모님이 안 계신 분들에게
애틋함과 그리움이 더 가슴 깊이
파고 든 어버이 날이 아니였나 싶어요.
메인 목...상큼하게 푸시고요..
멋지고 좋은 한주 엮어 가세요^^* -[05/09-10:20]-

이유리: 어머니. 부르기만 해도 가슴 뭉쿨해지는..
어젠 시댁에만 다녀오고 친정엔 전화 드렸는데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젖어드는 것 같았지요
시어른이고 친정 어른이고
살아 계실때 더 잘해 드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마워요 -[05/09-17:04]-

유현주: 에효..
또 마음만 뜨끔 거립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시골 다녀와지 불편해 못 살아요 제가.
사모곡을 한꺼번에 들으려니 자꾸만 마음만 송구스럽고..ㅠㅠㅠ
내년엔 정말 멋진 어버이날 되게 해야지..
네~! 평소에 효도하라구요? 알써요 알써..ㅠㅠ -[05/09-17:33]-

강영애: 평생 곁눈길한번 돌리시지 않으셧던 어머니의 산교육을 받고 자랐기에 이렇게 맑은 영혼을 가진 시인님으로 탄생되지 않았을가요? 김시인님의 고은글앞에 오늘도 숙연해져 갑니다. 즐거운밤 되시길 기원하면서,,,,, -[05/09-22:02]-

김지숙: 김혜정 시인님!!
어제 어버이날은 잘 보내셨지요
우리 부모님께서 안 계셨더라면 어찌 우리가 이 자리에
머물수 있겠습니까 ...마음은 언제나 효도를 해드려야지 해도
삶에 부딪이다 보면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대로만 건강하게 살아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찡하고 갑니다
고운 밤이 되십시요 -[05/09-22:41]-

홍명여: 어머니를 노래한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려옴은 어쩔수 없는 부모님의 자식이라서 인가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혜정 시인님 살아생전에 사랑한단 말 많이 하세요.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05/09-23:11]-

이영민: 한숨부터 나옵니다...어머니 라는 말씀에...
그래요 홍명여 시인님 말씀처럼 살아생전에 사랑한다는 말슴 많이 해드리세요..저처럼 돌아가신 다음에는 사진만 붙잡고 눈시울 적시게 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5/09-23:15]-

이임영: 김혜정 시인님의 어머니 사랑은 각별한 것 같아요
시에서 어머니를 노래하는 시를 몇편 본것 같은데..
그만큼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으셨다는 말이겠지요
효도 ..마음에만 있지 실천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고운 마음속에 머물다 갑니다^^ -[05/09-23:40]-

장경복: 김혜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에 대한
시인님의 아름다운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늘 사랑이십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05/10-10:02]-

김성돈: 어머니 사랑합니다..

저도 어머니 사랑합니다. 한번 외쳐보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고...

건안건필하세요~~^^ -[05/10-13:04]-

윤병권:
어머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역시 효녀 시인님이십니다. 늘 건강하세요. ^^&&^^ -[05/10-20:31]-

홍은자: 어머니 시링합니다~*^^*
많이 많이 외치세요 전, 결혼이후 주욱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친정 어머님은 저희집에선 한번도 주무신 적이 없었답니다
그 어머님이 아프셔 다른 딸들네에 가 한달씩 쉬쉴때도 저만 모셔드리지 못하고
먼길 가셨답니다. 살아 계실때 많이 나누세요
환경이 자리잡을 때까지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더라구요....
한참 머물며 가슴적시다 갑니다 *^^* -[05/10-20:50]-

한종남: 사랑합니다 어머니~!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저며오는 그 이름
잘보고갑니다 -[05/10-21:49]-

길상용: 어버이날...
카네이션 한송이 달아드리진 못해도
늘 정겨운 어머님이 곁에 있으니 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지요?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글인지라
마음 뭉클... 깊은 애정을 가지신 시인님의 심성이 참으로 곱습니다.
어머니의 못다한 삶의 여정을
대신 채워주시려는 마음 또한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 -[05/12-21:56]-

김혜정: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신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자주 뵙질 못함이
아쉬움이구요.
자주 뵙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05/13-23:20]-

하영순: 하루동안 많은 님들이 다녀가셨군요 앞으로 많이 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따뜻한 가족 애를 느끼면서 인사 올리고 갑니다
하영순 올림
-[05/17-21:57]-

권영임: 김혜정시인님,,,,가슴이 뭉쿨해집니다,
마음으로 담아갑니다,, -[05/20-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