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대복
ㆍ작성일	2016-11-23 07:08

ㆍIP: 211.xxx.164

뜨거운 나의 눈물

뜨거운 나의 눈물

글/홍대복

한 평 남짓한 어머니의 병실로

가을 햇살 간질여 당신 얼굴 더듬으니

검버섯에 뒤덮인 주름 깊은 당신 얼굴

우는 건지 웃는 건지 가늠할 수 없구나

헝클어진 백발에 파리한 입술은

말 못할 무슨 사연 꼭꼭 숨겨두었는지

창백한 얼굴에 깊게 파인 눈 속에도

한 세월 설움으로 가득 고여 내 이루네

푸른 혈관 드러난 핏기 없는 살갗 위로

떨리듯 전해오는 미세한 온기라도

간절하게 부여잡고 애원하고 싶지마는

당신의 곱던 얼굴 초췌하게 더럽혀져

어찌 씻겨드리리까, 뜨거운 나의 눈물

20161121.

김인숙

2016-11-23 08:21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
어머님의 얼굴과
바라보시는 애틋한 마음이
가슴을 적십니다
세월은 흘러서 그 고운 얼굴
검버섯에 깊은 주름에 한 세월
서러움이 고였음을 마주하니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병상에 누워계신
어머님의 건강도 기원합니다


홍대복	김인숙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집 앞 정자 밑으로 파릇한 새싹 돋는 듯 하더니 어느새 벌써 뜰 앞에는 오동나무 잎 빙그레 원 그리며 떨어지는 계절이네요 누구나 세월을 붙잡을 수 있겠습니까? 시인님! 오늘도 고운 밤 아름다운 꿈길에서 행복 가득지으세요.	11/25 01:02

여관구

2016-11-23 11:47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어머니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대단하십니다.
"헝클어진 백발에 파리한 입술은
말 못할 무슨 사연 꼭꼭 숨겨두었는지
창백한 얼굴에 깊게 파인 눈 속에도
한 세월 설움으로 가득 고여 내 이루네."
언젠가 우리도 그런 모습으로 다가오겠지요.
미래의 나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하소서.


홍대복	여관구 시인님! 깊은 밤 잠 못이룰 때 시인님과 탁배기라도 한 잔 나누고 싶은 시간입니다 시인님! 북풍한설 몰아치는 깊은 밤중에 문풍지 소리 귓전을 때리는 듯 요란합니다 오늘도 고운 밤 행복한 꿈길이시길요.	11/25 01:06

장계숙

2016-11-23 16:26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픈 마음 가득하네요.
어머님 곁에서
사랑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모습도 언젠가는
세월 속에서 쇠잔해질테죠.
고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셔요. 시인님 ~


홍대복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사랑 가득 안고 오시는 장계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기온은 뚝 떨어졌어도 밤하늘 별빛은 참 곱지요? 우리의 삶 속에 찬 바람 불어도 인생은 아름다운 미학이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비록 세상은 어지러워도 예쁜 마음으로 고운 시심 담으세요	11/25 01:11

이정규

2016-11-23 19:34

홍대복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들어오지만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답니다
마음문 활짝열어 행복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쌀쌀한 날씨에 훈훈한 미담이 오가는 편하신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생강차 한잔 내어놓습니다.


홍대복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 시인님의 일상은 어떠하였는지요? 늘 열정적인 마음으로 분주한 시간 보내셨겠죠? 시인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찾아 주시는 사랑 하 해와 같습니다 시인님! 오늘 밤은 모든 것 내려 놓으시고 편안한 쉼하세요.	11/25 01:14

고경애

2016-11-23 19:39

하얀 이별을 예감하는 서러움의 눈물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요
한 공간에서 호흡 할 수 있을 때
마저 못한 얘기도 사링도 다 드리세요
쾌유의 기도 평안을 비는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건강하세요


홍대복	하얀 이별을 예감하는 서러움의 눈물!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예쁜 마음에 오늘은 따뜻한 행복의 차 한 잔 내려 놓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늘 결 고운 시심과 시인님의 고운 시향이 함께 하시길 빌어봅니다 오늘도 예쁜 꿈 꾸세요.	11/25 01:20

김대용

2016-11-23 20:58

홍대복 시인님!
어머님의 사랑에
마음 애잔해 집니다
무심한 세월이 흐르고 흘러
어머님의 주름살이 늘어만 가고
세월을 탓하리오
어머님 건강하게 오래 사십시요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홍대복	김대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귀하신 발길 서재에 휜히 비추시니 기쁜 마음으로 시인님 오심을 반기어 맞습니다 시인님! 까만 밤 하얗게 지새우는 생명의 소리는 내일의 밝은 희망이겠죠? 시인님!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11/25 01:24

김이진

2016-11-23 21:57

홍대복 시인님
어머니 곁에서 함께 하시는
그 마음 그 사랑에 가슴 짠하게 젖어오는 것을요.
어머님 빠른 시일내에 쾌유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홍대복	김이진 시인님! 요즘의 일상은 어떠하신지요? 하얗게 눈 덮인 산야에서 호연지기 키우시듯 멋진 일상일거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세월 참 빠르지요? 봄인가 싶더니 벌써 하얀 계절이 문턱을 넘습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깊은 시심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11/25 01:27

김광섭

2016-11-24 11:50

곱게 내린 詩 고맙게 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에 신경 쓰시길요...
시인님! 아이 참^^**


홍대복	김광섭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찬바람 옷깃 여며 따스함을 느끼는 계절! 언제나 그러하듯 또 차가운 계절이 문턱을 넘습니다 무엇 보다도 시인님의 건강 먼저 챙기셔야됩니다 시인님! 편안한 쉼하세요.	11/25 01:30

정찬열

2016-11-24 19:39

병석에 누어계신
어머님의 병환에
시인님의 애틋한 사랑이
애잔하게 묻어납니다.
제가잠시 여행차 자리를 비워
문안이 늦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유념 하시고
어머님의 병환이 괘유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홍대복	정찬열 시인님! 어서오세요 여독도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고운 발길 주시니 참으로 송구합니다 시인님!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공존하는 지구상의 한 모퉁이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축복입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고운 시심 담아 그 향기 천 리, 만 리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11/25 01:37

주응규

2016-11-25 10:38

홍대복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떠난 그 자리에 겨울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홍대복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어제는 뵙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한 해도 마지막에 걸려 마감하려는 싯점 시인님의 지나온 행보에 영광의 서광 비추이길 빌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11/27 18:13

장병길

2016-11-25 11:44

곱게 내린 글
가슴 가득 담아 갑니다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


홍대복	장병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잔뜩 찌푸린 초겨울의 문턱이지만 겨울 정취 흠뻑 취해보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었네요 시인님! 저녁 식사 맛있게드세요.	11/27 18:16

황의성

2016-11-27 14:02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시인님 힘내소서
그 뜨그운 눈물이
겨울 가슴을 달굽니다

예정된 이별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이별
그 중에서도 혈연의 이별을 예감하는 시간은 뜨거운 눈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공감의 눈물을 흘리고 갑니다


홍대복	황의성 시인님! 어서오세요 부끄러운 서재에 늘 함께해 주시니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시인님! 이곳은 어제 첫눈이 내렸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얀 계절 속으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11/27 18:18

어색한 세상

나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