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대복
ㆍ작성일	2016-07-10 22:32

ㆍIP: 223.xxx.14

입맞춤의 환희

입맞춤의 환희

글/홍대복

하얀 겨울 속에 자리했던 계절

어느새

하늘 끝에 대롱대롱 걸리고

뾰로통해진 하늘빛

톡 건들기만 해도

울음보 왈칵 쏟아낼 듯하다

간밤부터 내리던 단비

긴 겨울 목마름 해갈하듯

달콤하고 촉촉한 입맞춤의 환희

물기 흠뻑 머금은 버들처럼

내 맘에도

봄은 이만큼 가까이 있다는 걸 느낀다

20160325.

김선목

2016-07-10 23:33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맞춤의 환희에 찬 봄날을 회상하며
봄 꿈을 그리워하는 시향이 싱싱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홍대복	김선목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깊은 밤! 지회장님 곁에 머물러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 또 한 높은 줄 압니다 바쁘신 행보에 예까지 방문 하시니 저의 서재 또 한 밝게 빛나는 듯 싶습니다 지회장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7/11 01:26

장윤환

2016-07-11 00:12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입맞춤의환희
강력한데요
시인님 잘머물다갑니다


홍대복	장윤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잠 못드는 깊은 밤! 시인님과 함께 함은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시어 문운 창대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편안한 쉼 고운 꿈길이시길요.	7/11 01:31

허정인

2016-07-11 09:33

`홍대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입맞춤의 환희
장마로 습도도 높고 무덥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달콤하고 촉촉한 단비와
입맞춤의 환희에 젖었습니다.


홍대복	김정인 시인님! 날씨가 너무 덥죠? 무더위에 놀란 초록들이 푹 고개를 떨구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시인님!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무덥지만 화이팅 외치며 힘찬 하루 만드세요 오늘도 예쁜 하루 화이팅!	7/11 11:42

한만재

2016-07-11 11:33

봄빛에
연하게 아른거리는
꽃들과
침엽과
활엽들의
초록물 올리는
계절^^
지난밤 단비로
이끼 씌우는 바위며
이파리,풀벌레등
입맞춤의 환희로
내뿜는 숨세가
왈칵
흥취로 뿌려진다
덜 푸른
배꼽티로 단장한
들꽃이며
초록물 흠뻑 머금은
버들 강아지
그 틈새엔
아지랭이도
사연 있는지
어깨를 들먹이고
덩달아
들떠
풍경적 맵시를 낸다
그들도
늘
자연을
새롭게 꾸미는
봄을..
봄이 옴을 안다^^

자연스럽게
풍경적 감각이
원숙해지는 청산..
부러움일세^^
봄의 참 아름다움과
어울리고 싶은
청산의 품은 마음 읽고
세월 표류자
낱개가 다시
써 봤네^^ㅋㅋ
겨우내 상실을 견디며
고민하며
살아온 나처럼
꼭 낱개 마음이다^^
아지랭이
산 그림자에 숨을 때
나도 침착하게 따라
숨었다^^
늘 글 길어 질 까봐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세월
표류하는 홍천 낱개^^


홍대복	참으로 청산유수일쎄 ㅎ 어찌 요로코롬 술술 써 내려가시옵니까? ㅎㅎㅎ 친구님! 날씨가 너무 더워 어디로 숨을까 요리조리 둘러보네 ㅋ 오늘은 시원한 콩국수라도 한 그릇 해야 될 것 같은디 ᆢ 아고! 더부라 자네도 시원한 뭐라도 한 그릇 드시고 더위 식히시게 ㅎ 이제 벌써 극심한 더위나 추위는 견디기 힘든 나이가 된건가? 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일쎄 ㅋ 어쨋든 오늘도 두 손 힘껏 웅켜쥐고 버텨보세 ㅎ	7/11 11:49

한만재	기후쯤 견딤의 표현은 적절치 않네.. 중견 계급장 달고 벌써 시기상조^^ㅋㅋ 이왕이면 들어서 기분 좋은 단어 쵸이스 해 볼일이야^^ 제행무상의 논리로 돌아 가는 세월이지만 두 손 살포시라도 붙잡고 가슴에는 에버그린..!^^ 늘 푸른마음 새기며 살으야지 바브 친구야^^ 약해 지지마! 약해진 마음에 새힘 줄 사람은 자네 밖에 없다네!^^ 옛글 명심 뭐싯긴가 희노는 재심하다 했네 노여움과 기쁨은 다 지 가슴팍에 있다 했어. 자네 가심에 뜨거운 불기둥 잘 데피며 5분후 종말이 올지라도 늘 글줄기 터지나 하고 열심히 글짓기 잘혀^^ 글고 좋은 인간 관계 많이 혀서 친구도 많이 만들게나! 그거이 새 세상 여는 첫걸음이여! 허구와 허상과 무상은 무아에 넣고 담엔 기딴 소리 허들 말고 늘 새마음으로 살으라 전하라^^	7/12 09:09

한만재	몬재래서 또 왔네ㅋ 요즘은 백세에 하늘이 불러도 이유대고 안가는 판이여 시방 부턴 나이가 아이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해!^^ 사고의 틀 말이야.. 새힘 새맘 내길 바라네! 글고 미국의 작은 샤갈 해리 리버만 얘기를 샘플 얘기로 전하니 컴터 검색후 잘 숙지혀서 살아 가며 약해진 마음일 때는 가끔씩 꺼내 새맘 내켜 힘 내도록 허라 전하라 홍천엔 시방 누군가의 걱정과 근심들이 비로 내리네 그치만 웃음은 필수여 밝은 표정으로 하루 단디 지키라 전하라^^ 주위에는 좋든 싫든 어떤 속셈이라도 뵈질 말고 만나고 냉철한 세일즈맨적 현실 감각으로 살라 전하라.아르찌? 지금 까지 낱개 쌓은 것들이 마카 모래성이어서 항개씩 갈챠 주는겨^^ 몸띵이 잘 간수하고 더위 파파팍 혀서 낭만 가득한 가심 만들라 전하라^^!	7/12 09:56

홍대복	호호호 알겠심더 벽공!!! 요로코롬 전해라^^	7/13 14:05

김광섭

2016-07-11 16:21

입맞춤의 환희^^**
곱게 그려주시는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장마가 그치니 날씨는 폭염이네요
근네 태풍이 온다 하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홍대복 시인님!


홍대복	촉촉히 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기쁨 가득한 고운 날 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7/12 06:34

배정이

2016-07-11 18:04

찌뿌듯한 요놈의 날씨에
정신이 산만해지는데
입맞춤의 환희를 보니
제 맘부터가 상쾌해집니다. ㅎㅎ
맑음을 주신 멋쟁이 시인님,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주 보내셔요. ^^


홍대복	멋쟁이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무덥던 날씨도 오늘은 촉촉한 비로 인하여 기온이 다소 누그러졌네요 늘 건강 챙기시고 오늘은 예쁜 수채화 한 폭 그리시길 바랍니다.	7/12 06:36

이정규

2016-07-11 20:44

홍대복 시인님 ~~강녕 하시죠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홍대복	좋은 아침입니다 이정규 시인님! 제일 먼저 시원해진 기온 탓인지 아침이 더욱 상쾌한 듯 합니다 간밤에 다녀가신 시인님의 자취 아닌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7/12 06:38

주응규

2016-07-12 13:41

더운날 무던히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좋은 글에 편히 쉬어봅니다
장마철 안전 대비하시고 무덥고 습한 여름날 몸 상하기 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좋은 시향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늘 시인님의 건필을 기도합니다.


홍대복	주응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어찌지내시는지요? 칠월도 중순으로 치닫고있네요 지치기 쉬운 여름철 늘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 향필 하시길 비옵니다.	7/12 23:46

똥보다도 더 구리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