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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8-11-24 08:54

ㆍIP: 175.xxx.72

가을과 겨울 사이

가을과 겨울 사이

김이진

금요일의 오후
오래된 친구 애마와 함께
나만의 시간 속으로 여행 중이다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어디에 걸려 있을까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한 줌 햇살이 남자의 가슴을 포옹한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
당신 지금 어디로 가고 있어요

나에게 물어 본다
넌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무런 말이 없다

창문을 내린다
차가운 바람이 폐부 속으로 스며든다

투박한
남자의 가슴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만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강한익

2018-11-24 11:4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이진 시인님 !
시인님 ! 가을과 겨울 사이에 계시다가
겨울이 문지방을 넘어 서신것 같습니다.
한줌 햇살은 왜 시인님만 포옹 하는지?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말이 있는데
소생도 포옹 하여 주시길 기다려 봅니다.
너무나 행복 하신 그 길을 가시고 있습니다.
오라는 곳 없어도 갈곳 많은 토요일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고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여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리옵니다.


김이진	강한익 시인님! 첫눈이 내린 오늘 어찌 보내셨는지요. 도로에는 차들이 엉켜서 난리가 났었네요. ㅎㅎ 시인님 겨울로 가는 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4 21:35

박진표

2018-11-24 13:12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가을과 겨울 사이...
나에게 물어 본다
넌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를 찿아 떠나는 긴 여행.
우리들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희망의 토요일.
밤사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오늘도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11월의 마지막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첫눈이 내렸어요. 지인 결혼식이 있어 다녀왔는데 거북이 운행이었네요. 시인님도 눈길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11/24 21:37

김정윤

2018-11-24 19:2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이진 시인님!

창문을 내린다
차가운 바람이 폐부 속으로 스며든다

투박한
남자의 가슴
심장 소리만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올려주신 - 가을과 겨울 사이- 배독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비 오는 토요일 입니다
아마 오늘 저녁엔 눈이 올것도 같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김정윤 시인님! 시인님이 계시는 곳에는 비가 내렸나 봅니다. 강원도에는 눈이 제법 많이 내렸답니다. 다녀가신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4 21:38

김토성

2018-11-25 06:44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저물어가는 가을 끝자락
소중한 시간들만 담아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람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건필 하소서


김이진	김토성 시인님! 이른아침 다녀가셨네요. 하얀 친구들이 있어 겨울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5 08:48

윤성오

2018-11-25 10:30

시인님 안녕하셔요
휴일 아침에 다녀갑니다
남자의 고독도 무죄이지요
가을이면 옷깃을 세우고 싶고
사랑을 나누기도 싶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주막에서
고독을 삼키며 목으로 넘기는 짜릿함을
느껴 보기도 하는 것이 가을과 겨울 사이가 아닐까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가옵니다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래봅니다


김이진	윤성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 주간도 멋진 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11/26 08:01

양서임

2018-11-25 15:34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한 줌 햇살이 남자의
가슴을 포용한다

알알이 곱게 적으신 시향
배독하면서 마음에 담아갑니다
세월은 눈 깜박 보다 빠르기에
무정하다 할까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더욱
유의 하시면서 주일오후
편안함 하소서


김이진	양서임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겨울 아이가 찾아왔네요.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늘 따뜻하길 바랍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11/26 08:02

안계종

2018-11-25 20: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중부지방에 예고 없이 대설이 내리고
통신 화재, 열차 지연운행, 비행기의 늦은 운행으로 불통이 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일상인 내일부터 정상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눈은 많이 내렸겠지만, 강원도는 다른 불편엔 괜찮으셨겠지요?
요즘 연말로 접어들면서 준비할 일도 많아 하나하나 처리해야겠습니다.
편안하게 추위 없이 보내시고 안전한 출근 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이진	안계종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첫 눈이 참 많이도 내렸지요. 사고들도 많았구요. 늘 안전운행 하시고 겨울이 주는 또 따른 멋스러움에 뻐져 보시길 바랍니다.	11/26 08:00

강순옥 2018-11-25 22:18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만입니다 늘 곁에서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 /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 당신 지금 어디로 가고 있어요 낭만의 계절 낙엽 사각사각 소리내어 걸을 수 있는 좋은계절 걸고 있었지요... ㅋ 벌써 흰 소복이 내린 겨울맞이 했어요 늘 건강하시고 ~ 좋은글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 당신 지금 어디로 가고 있어요

김이진 2018-11-26 07:58	강순옥 시인님^^* 낭만의 계절 낙엽 사각사각 소리내어 걸을 수 있는 좋은계절 걷고 있었지요... ㅋ / 시인님 그 가을 속으로 걷고 계셨군요. 안부 주심 고맙고 감사한 마음 담습니다. 겨울로 가는 길도 낭만이 넘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2018-11-26 08:03	김이진 시인님 가을과 겨울사이 어디쯤 가고 있을까 시간의 흐름에 마냥 머물 수 없으매 감사히 맞이하며 사랑하소서 강건하시고 향필하소서

김이진 2018-11-26 08:46	안성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11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겨울로 가는 길, 멋진 행보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박외도

2018-11-26 09:35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마지막 잎새들이
낙엽 되어 떨어져 뒹굴고 있군요
겨울철로 접어 더는 듯 기온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이진	박외도 시인님!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것 같은 흐린 하늘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우후로 가는 길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26 12:38

고지영 2018-11-26 11:07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이진 2018-11-26 12:39	고지영 시인님! 언제나 마음을 담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정애

2018-11-26 18:22

시인님 오랜만이지요.
요즘 계속 잔병치레 하느라
두문불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내몸을 내 마음대로
못하니 답답하지만 그래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은
시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제 서재에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
잘 감상합니다.
시인님께서는 늘 건강 하시길요.


김이진	김정애 시인님! 어디 편찮으신가 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겨울로 가는 길 날마다 기쁨이며 감사이길 바랍니다.	11/27 06:36

박진표

2018-11-26 22:02

김이진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월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화요일의 아침입니다. 오늘도 시인님이 행하시는 모든 길위에 축복이 넘쳐나길 두 손 모읍니다.	11/27 06:34

양서임

2018-11-26 22:42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힘든 월요일 피곤함이 쌓이셨는
저녁 즐겁고 행복하시며
오늘 밤도 편안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양서임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의 시간 축복드립니다.	11/27 06:34

김상훈

2018-11-27 02:52

출장 중에 들렀던
달과 6펜스라는 작은 찻집,
이미 나목으로 둘러싸인 그곳엔
가을새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청난 폭설과 함께
거짓말처럼 겨울이 왔고
달과 6펜스가 있는 곳은 졸지에
눈 덮인 마을이 되버렸습니다.
첫눈을 그렇게 보았고 나는 돌아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눈물 짓습니다.
가을새와 직별했으므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이진	김상훈 시인님! 깊은 밤 다녀가셨네요. 반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ㅎㅎ 늘 좋은 말씀으로 행복을 주시는 시인님 겨울로 가는 길, 따뜻한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1/27 06:33

장춘화

2018-12-03 12:38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의 글속엔
고행자의 낭만이 있네요
생활 속에서 늘 자아를 찾아 여행하시는
깊은 시심 살짝 엿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이진	장춘화 시인님! 여기도 다녀가셨네요. 네 시인님 가끔은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어쩌면 제일 친한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시인님 예쁜 걸음 주심 감사드려요. 비 내리는 밤 따뜻한 행복이 함께 하시길요.^^*	1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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