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8-11-18 14:04

ㆍIP: 175.xxx.72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김이진

밀려오는 파도에
마음 하나 내려놓고
멍하니 수평선을 바라보는 남자

백사장에 널브러진
수많은 조개껍질들의 이야기
깨지고 부서지고 구멍 난 상처들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별빛이
내리는 까만 밤
남자의 품속으로
밀려오는 하얀 포말들
그것은 뜨거운 숨결이었다

폐부 속으로
파고드는 바닷바람
남자는 밤바다에 흠뻑 취했음일까
아무 말 없이 바다 속으로 걸어간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박진표

2018-11-18 14:4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별빛이
내리는 까만 밤
남자의 품속으로
밀려오는 하얀 포말들
그것은 뜨거운 숨결이었다...
아무 말 없이 바다 속으로 걸어간 남자.
남자의 넓은 마음을 봅니다.
깨지고 부서지고 구멍난 상처들.
고이 품고 토닥여
행복한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길...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하루 종일 회색 빛 하늘이었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1/18 18:57

양서임

2018-11-18 15:12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밀려오는 하얀 포말들
그것은 뜨거운 숨결이었다

휴일오후 추워지는 날씨속에
따뜻한 국화차를 배달합니다
올려주신 옥고 마음에 담아가면서
한기속에 감기조심 하시며
편안한 오후시간 되옵소서


김이진	양서임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담은 따뜻한 국화차 마음까지 따뜻한 것을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행복이 넘치는 저녁 시간 되세요.	11/18 18:58

강한익

2018-11-18 16:2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이진 시인님 !
파도꽃 일렁이는 바닷가에서 멋진 옥고 그려 내셨습니다.
수많은 조개 꼅질들의 아픈 사연들 ..........
그렇지요 어쩌면 우리들의 삶의 아픈
사연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ㅎ 바다속으로 멀리는 가지 마세요 !
지금은 바닷물이 차겁습니다.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한참을 쉼하다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김이진	강한익 시인님! 늘 정성을 담은 댓글에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담습니다. 멋진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지요. 행복하세요. 날마다....	11/18 18:59

정찬열

2018-11-18 17:38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파고드는 바닷 바람에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내공깊게 집필하신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

초겨울의 문턱에서 일기가 고르지 못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한주도 보람 있는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김이진	정찬열 시인님! 어서오세요.ㄴ 늘 멋진 걸음으로 다가오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겨울로 가는 길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1/18 19:00

정회선

2018-11-18 18:49

김이진 시인님

남자가 왜 바다로 갓을까요
궁금하네요 ...

추억이 있기에?
그리움이 있기에?
기다림의 연인이 있기에?

멋지신 시인님,
11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언제나 건강과 평안을 응원합니다.


김이진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많이 궁금하시죠. ㅎㅎ 제가 말씀 드리면 잼 없을 것 같아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행복한 걸음 주심 감사합니다.	11/18 19:01

안성숙

2018-11-18 23:24

김이진 시인님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그녀 때문에
그녀가 빠진 바다를
들어간다 그녀와의 추억을 만나러
글감합니다
평안한 밤 되소서
강건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이진	안성숙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 주간도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11/19 09:13

김정윤

2018-11-19 04:07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고있습니다
떨어진 낙엽에 마음까지 쓸쓸해
지기쉬운 계절입니다
끝가는 가을 즐겁게 보내시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후회없는
해가 되도록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별빛이
내리는 까만 밤
남자의 품속으로
밀려오는 하얀 포말들
그것은 뜨거운 숨결이었다

폐부 속으로
파고드는 바닷바람
남자는 밤바다에 흠뻑 취했음일까
아무 말 없이 바다 속으로 걸어간다.

올려주신 -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 배람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김정윤 시인님! 이른 새벽에 다녀가셨네요. 저는 정신 없이 자느라 시인님 뵙지 못했네요. ㅎㅎ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11/19 09:15

장광규

2018-11-19 07:14

김이진 시인님,
쌀살한 날씨를 보이는 아침입니다.
이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옷도 따뜻하게 입고 건강을 챙겨야겠지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이진	장광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이른 아침 다녀가셨네요. 네 시인님 조금씩 차가워 지는 것을요.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19 09:16

윤성오

2018-11-19 07:48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토요일은 지회 정모
어제는 산악회 마지막 산행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기온 차가워 졌습니다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글 가슴에 적시며 다녀 갑니다


김이진	윤성오 시인님! 산악회 회원이시군요. 자연과 함께 하시는 시인님 마음도 넉넉하고 멋지시리라 믿습니다. 늘 안전산행 하시고 행복한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11/19 09:12

김동철

2018-11-19 07:51

김이진 시인님
쌀쌀함이 가슴에 와 닿는 월요일
입김이 솔솔 피어나고
따스한 녹차 한 잔 마시며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가슴을 열어봅니다
아무 말없이 바다로 걸어 간 남자를
생각하며 ...
감사하게 배람하고 갑니다
이 한 주도 행복속에 건강하게 보내세요


김이진	김동철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 주간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멋진 날, 행복이 넘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19 09:11

권경희

2018-11-19 22:21

폐부 속으로
파고드는 바닷바람
남자는 밤바다에 흠뻑 취했음일까
아무 말 없이 바다 속으로 걸어간다.

시인님
동해안 바닷가에서
늦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셨네요.
수없이 밀려오는 하얀 파도를
가슴으로 안으시는 멋진 풍경이 스칩니다.
고운 시심 감사드리며
환절기 감기 멀리하시고 따습고
기운찬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권경희 시인님^^* 반가운 시인님 어서오세요. 겨울로 가는 길 잠시 바다가 그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작정 떠난 여행 잠시 추억을 그려보았답니다. 다녀가신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행복이 머무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11/19 22:48

한영택

2018-11-21 06:41

백사장에 너부러진
수많은 조개껍질의 이야기
깨지고 부서지고 구멍 난 상처들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지나온 우리들의 삶의 흔적인지도~~~
넓은 마음으로 다 끌어안을 수 있는 멋진 시인님 되세요
밤바다에 흠뻑 취한 멋진 글 다녀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이진	한영택 시인님! 이른 아침에 다녀가셨네요. 잘 지내시는 거죠 늘 지금처럼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11/21 09:51

숙성이 덜된 탓일까

불침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