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8-11-19 22:45

ㆍIP: 175.xxx.72

숙성이 덜된 탓일까

숙성이 덜된 탓일까

김이진

세월은 흘렀는데
그 놈의 성질 머리는
아직도 꿈틀거리나 보다

조금만
참았으면 될 일을
아무것도 아닌 것에
화를 내고나니 미안함이다

거실 방에서 담요 한 장에
몸을 맡기고 뒤척거리는 밤
화장실 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
예전 같으면 추운데
안방에 가서 자라고
흔들어 깨우던 아내는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아,
이거 뭐지
잠시 생각을 접어두고
아내의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여보!
추운 거실에서 자면 깨우지
아내는 못 들은 척 아무런 말이 없다

겨울로 가는 길
싸늘했던 남자의 가슴은
아내의 품속에서 따뜻한 행복에 젖는다.

김토성

2018-11-20 05:2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시죠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김이진	김토성 시인님! 이른아침 다녀가셨는데 이제야 답글로 인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얼음이 얼었네요. 겨울로 가는 길 따뜻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11/20 15:11

강한익

2018-11-20 07:3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이진 시인님 !
가끔은 그러 할때가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 !
모든 생각을 접어두고 아내의 품속에서 행복을 찿는 .................
완전 숙성이 되었습니다.
화목 하신 가정을 노래 하시는 시인님 !
행복 하십니다.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건강 하시옵고 늘 지금처럼 행복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상쾌한 아침 행복의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김이진	강한익 시인님! 어서오세요. 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시는 시인님 좋게만 보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부족함 투성이랍니다. ㅎㅎ 다녀가신 발걸음 축복드립니다.	11/20 15:10

박진표

2018-11-20 08:4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숙성이 덜된 탓일까...
겨울로 가는 길
싸늘했던 남자의 가슴은
아내의 품속에서 따뜻한 행복에 젖는다...
부부는 그런 듯 합니다.
행복이 뭐 별건가요?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작은것에 감사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희망의 화요일.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박진표 시인님! 늘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시는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화요일의 오후 행복으로 달려가고 계신거죠.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0 15:09

김정윤

2018-11-20 11:05

김이진 시인님!

조금만
참았으면 될 일을
아무것도 아닌 것에
화를 내고나니 미안함이다

올려주신 - 숙성이 덜된 탓일까 -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 졌습니다
이곳 울산에도 먼 산엔 서리갸 왔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 무조건 참아야 만사가 형통합니다


김이진	김정윤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얼음이 얼었네요. 이제 겨울이 오나 봅니다.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0 15:08

양서임

2018-11-20 15:30

김이진 시인님
숙성은 끝없이 되는것 같습니다
겨울로 가는길 싸늘했던 남자의 가슴
행복에 젖는다
햇살이 따스한 포근한 오후
시간입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배달하면서
시인님의 곱게지피신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향필 하옵소서


김이진	양서임 시인님! 쌀쌀한 날씨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커피 한 잔이 가슴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을요.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이 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20 20:56

김인숙

2018-11-21 00:12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
늘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
감사합니다
겨울에 늘 행복하시고 따스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김인숙 시인님! 늘 한결같이 찾아주시는 그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행복하세요.^^*	11/21 09:51

한영택

2018-11-21 06:35

아내 사랑은 남편입니다
찬 바람 불어대는 추운 겨울엔 더 따시게 해야겠습니다
그럴 때도 있겠지만, 더 사랑은 깊어지고~~~
아내의 품속에서 행복을 찾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이 되세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한영택 시인님! 날씨가 추워지는 따뜻한 품이 그리움이지요. ㅎㅎ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으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1/21 09:52

김동철

2018-11-21 10:31

김이진 시인님
곱게 담아내신 아내의 품속
보내야 하는 가을속에
맞이해야 하는 초겨울의 새침함
가슴으로 느끼셨네요
힘내시고 건강한 하루
행복한 오늘되세요


김이진	김동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맛점 하셨는지요.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추워지겠지요. 늘 건강한 모습이길 바랍니다.	11/21 12:47

주응규

2018-11-21 14:17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빚어놓으신 시향에 마음의 온기를 뎁혀봅니다
계절이 지나는 길목은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기온 변화가 심해 몸 상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건안 건필하십시요.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늘 협회를 위해 애쓰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겨울로 가는 길 늘 따뜻한 행복이길 바랍니다.	11/22 09:20

오석주

2018-11-21 14:19

김이진 시인님

숙성이 덜된 탓일까
세월은 흘렀는데
그 놈의 성질 머리는
아직도 꿈틀거리나 보다

조금만
참았으면 될 일을
아무것도 아닌 것에
화를 내고나니 미안함이다

멋진글에 머물며 한참을 음미하여 봤습니다
지금이라도 숙성되면 됩니다 시인님 ㅋ
남자는 나이가 아무리 먹어도
어린아이 같다는 어른의 말씀을 들은 적 같아서요 시인님
함박웃음 지으면서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김이진	오석주 시인님! 시인님의 댓글에 미소 머금어 봅니다. 아마도 그런가 봅니다.ㅎㅎ 고운 발자취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2 09:21

박외도

2018-11-21 14:52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김이진	박외도 시인님 어서오세요. 밤세 내린비가 꽁꽁 얼어답니다. 겨울로 가는 길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1/22 09:22

안계종

2018-11-21 22:50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내일은 눈을 볼 수 있다는 소설입니다.
대구는 조금 비가 내립니다.
첫눈이 내릴 가능성을 서울에 예보하던데,
올겨울은 다른 해보다 따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추위가 몸속으로 파고듭니다.
건강히 내십시오!
감기, 독감에 걸리지 마시고,
건강히 겨울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옥고에 마음 씻고 갑니다.


김이진	안계종 시인님! 염려하여 주시는 그 마음 참으로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을요.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2 09:23

장화순

2018-11-22 07:19

세월은 삶을 너그럽게 보듬어 주기도 하지만
때론 감당하기 힘든 돌의 무게로 다가 올때가 있다

올려주신 글에 잠시 머뭄해 보는 시간
많은 생각을 해본답니다
김이진 시인 낭송가님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이진	장화순 시인님^^* 밤새 비가 내렸네요. 꽁꽁 얼었어요. 머지 않아 겨울 아이가 찾아오겠지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2 09:19

감기

남자가 바다로 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