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종화
ㆍ작성일	2021-10-11 15:57

ㆍIP: 219.xxx.54

나무

나무

홍종화

나는 메마른 가지의 나무 밑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나의 기억 속에서 익숙한 모습의 사람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는 초승달 같은 눈매로 나에게 묻는다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고

나는 나무를 지키고 있다고 답한다
나무가 무엇이길래 그는 또 묻는다

나는 한참을 머뭇거린다
그리고 답한다
나무는 나와 나의 핏줄이라고

그의 초승달 같은 눈매는 더욱 휘어지고
두 눈은 계속해 나를 응시한다
그리고 말한다
이 나무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박희홍

2021-10-11 16:48

“나는 한참을 머뭇거린다
그리고 답한다
나무는 나와 나의 핏줄이라고
~
이 나무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많은 배움을 받아 갈 수 있어
참 좋은 시향입니다.

10월도 중순으로 접어듭니다.
10월 하시고자 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비가 내려 조금은 불편한 때
그리고 기온 차이가 나는 시기
건강 유념하시고
늘
유쾌 상쾌 통쾌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홍종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 제법 날이 차가워졌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10/17 13:35

서준석

2021-10-11 21:27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오랫만에 시인님 서재를 열어봅니다,
그간 별고 없으셧는 지요?
언제나 맛갈스럽게 풍기는 시향에
매료되어 흐뭇하게 힐링되어 갑니다.
비 내리고 기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강건하시고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홍종화	서준석 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10/17 13:36

안영준

2021-10-16 01:38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
잘 익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점점 쌀쌀해집니다
간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오
향필하시어 서재를 빛내시고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홍종화	안영준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 제법 차가워진 날들인 듯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10/17 13:38

정기현

2021-10-16 09:15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스산한 바람에 한잎씩 옷을 벗는
계절에 올리신 옥고를 배람하며
촉촉히 젖어가는 가을 아침
시인님 시향을 음미하며 창밖의
나무에 눈길이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홍종화	정기현 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10/17 13:39

김정윤 2021-10-17 14:37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나무 - 배독하고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육십년만에 오는 시월 한파라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21-10-17 17:05	여름 여우비처럼 내려앉은 쌀쌀함에 서둘러 가을 잎들은 수채화를 그려나가기에 바빠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갈대 속의 바람이 시인님들의 마음속에서 시를 그려나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뜨락엔 가을 풀잎의 이슬처럼 아름다움이 가득하길 바라옵고 올려놓으신 아름다움을 배람합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이 쌀쌀할지라도 늘 건강하시고 가을산처럼 깊은 마음을 담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함을 담아 들꽃 한송이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배정숙 2021-10-19 13:50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고로 집필하신 "나무" 에 머물며 따스한 국화차 한잔 살며시 놓고 갑니다 나무는 아낌없이 주는 것 봄에는 푸르른 향기로 손짓하고 여름은 쉬어가라고 그늘을 주고 가을은 울긋불긋 색동옷을 골라 입고 겨울은 새색시 고운 얼굴보다 더 하얀 설경으로 때론 천사의 날개를 날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나비처럼 비행하고 사계절 따스한 마음 천사의 얼굴 나무 언제나 엄마 닮았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철수 2021-11-13 16:26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사랑하는 아내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실의에 빠져 보낸 세월이 어언 일 년 반, 이제야 정신 가다듬어 시인님 뜨락을 방문하여 안부 인사 올리며, 시인님께서 정성 담아 지피신 고운 시향에 취해봅니다. 시인님! 코로나 19는 아직도 기세를 꺽지않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소서.

최이천 2021-11-15 04:21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겨울 속에 가을 겹쳐 봐도 그 모습 상고대에 탄성입니다. 찬바람에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나무 나는 한참을 머뭇거린다 그리고 답한다 나무는 나와 나의 핏줄이라고 그의 초승달 같은 눈매는 더욱 휘어지고 두 눈은 계속해 나를 응시한다 그리고 말한다 이 나무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김정남 2021-11-18 02:31	<나무는 나와 나의 핏줄이라고> 점점 추워져 가는 계절이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계절이 짙어질수록 연약한 사람일수록 어깨를 웅크리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나저 우람한 나무저럼 버티고 서 있어야 되겠지요 핏줄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뿌리가 살아있으니까요 메시지가 있는 교훈적인 시어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이세복 2021-12-26 19:1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 한해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을 마무리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주고받던 올 한해도 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글 가슴 깊이 나누며 오는 임인년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2-01-07 05:01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감합니다 2021 임인년 새해도 가정에 화목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힘든 시기를 이어가지만 우리들의 열정만은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집필하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남숙 2022-01-30 11:24	홍종화 시인님~^^ 고운 詩향에 잠시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설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미소로 즐거운 시간으로 꽉꽉 채우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햠필하세요~

최이천 2023-01-01 06:30	시인님 지나온 길에 염려와 성원 감사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찬바람 불 때마다 위로와 따뜻한 한마디 격려는 목마른 사슴의 한 모금 물이었습니다 시작하는 새해도 어깨동무 글동무 되어 시공간을 함께 여행해 주리라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2023-01-07 09:51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반복되는 일정 속에 한해가 저물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소망하시는 일 순조로이 이루어가시는 시인님의 새해가 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남원자 2023-01-07 11:22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카스에서 가끔 눈인사 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올해도 좋은 작품으로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죽음을 잊은 자의 아침 外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