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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종화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종화
ㆍ작성일	2020-06-12 22:27

ㆍIP: 182.xxx.217

추억 外 1편

추억

홍종화

사위가 어두운 밤
허공에서 얼었던 말(言)들이 세상을 떠돌 때
멀리서 빛나는 한 점 불빛은 쓸쓸하면서도 다정하다

검은 바다에서 기억 속의 먼 불빛 몇개를 간직하여
내 감추어졌던 허울 속의 그림자를
낯선 언어로 소리쳐 불러 보고

이름표 없이 떠도는 수많은 나날들
홀로 거리를 돌며 그날들을 손에 쥐어본다
그리고 나의 쓸쓸함을 기억한다

...............................................................................

지금은

홍종화

하루도 아쉽다 하지만
모든 세월을 잊어버리는데

가는 길이 멀다 하지만
가야 할 곳을 알지 못하는데

한결같이 산 능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어스름 같이 찾아드는 어둠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음이

서글픈 두 눈은 막연한 불안만을 보여 줄 뿐

지금이 아니라고 아니라고
목놓아 울어 젖혀도

슬픔이 무어냐고 무어냐고
다시금 물어 보아도

씁쓸한 고요함만이 나의 주변을
하염없이 서성이누나

서준석

2020-06-13 01:13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필향이 가득한 옥고를 노크하고
진한 시향에 젖어갑니다.
장미가 담장 너머로 활짝 웃어
보는이의 마음을 흥겹게하는데
비가 내리네요.
시인님께 문운 창대하시기를 빕니다.


홍종화	서준석 시인님!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02

염규식

2020-06-13 08:13

시인님
오늘은 촉촉히 내리는 봄비로
마음이 평안해지는 아침입니다.
올리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주말 평안히 보내시구요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밝혀주셔요 오늘 도 승리하시는 삶으로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홍종화	염규식 시인님!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04

한영택

2020-06-13 08:42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진작 시인님 서재 찾으려 했지만 왠지 바쁘기만~~~ ㅎㅎ
수필에서 활동하다 보니 시인님 서재엔 늦게나마 찾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잘 계시죠?
'추억 외 1편' 올리신 옥고에 다녀갑니다
건필하시고 좋은 날 되십시오.


홍종화	한영택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05

안계종

2020-06-13 13:13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했던 오늘도
벌써 주말의 정오가 지나서 오후 1시가 지났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불안정한 사회 생활 속에서
안전을 중시하시고, 마음만은 힐링으로 강건하여지기 바랍니다!
답답한 환경에서 고민하기보다 조금 더 멀리 내다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걸음의 소중함을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어디를 가시더라도 누구와도 무엇과도
웃음으로 화목하여지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두편의 옥고를 통해 심사숙고하신 면면을 헤아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홍종화	안계종 시인님!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06

임석순

2020-06-13 17:53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억" 과 "지금" 묘하게 반어적인
대조를 이루어 좋은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주 행사에 반갑게 뵙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홍종화	임석순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07

안영준

2020-06-13 18:4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주말 저녁 입니다
장마가 시작된다 하더니 비가 제법 오는군요
구질구질한 날씨이지만 맘만은 상쾌한 주말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홍종화	안영준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듯한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09

강한익

2020-06-14 11:38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는 일요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홍종화	강한익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0

여관구

2020-06-14 15:36

홍종화 시인님 언제나
의미깊은 시를 마음에 담게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6월의 중순인데 벌써 여름의
한 가운데 서 있는듯 합니다.
장마도 시작 되었다고하니
건강관리 잘 하세요.


홍종화	여관구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듯한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1

문장우

2020-06-14 18:10

시인님
추억과 지금은 이란 주제로
집필하신 시향에 즐독합니다
인생길 걷다보니 어느새
뒤돌아보며 인생이란 무엇인가
궁구하게 되는게
인간인가 봅니다
우리의 향방없는 인생길이나
꽃길같은 나날되십시요
배독합니다


홍종화	문장우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요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3

박상현

2020-06-14 18:57

5월의 장미는 여름 햇살에 녹아내립니다
작은 풀꽃이 예쁘게 아침마다 일어서고
물살을 따라 흐르는 햇살은 여름을 달구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6월의 햇살이 철쭉꽃처럼 쏟아져 내리네요
오래전 아픔이 아직도 그날을 기억하며 쏟아져내리는듯 합니다
시인님
코로나 19 가 여전한 가운데 긁은 햇살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여름을 실감 나게 합니다
시인님 이 여름 건강 잘 이겨내세요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 이런 시간들이 영광스럽기만 합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홍종화	박상현 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고 늘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한낮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4

장화순

2020-06-14 20:00

세월은 말이 없지만
그냥 지나가지는 않는다
지나는 길목마다 무엇인가를 뿌리고 피우고
웃음을 주고 울음도 주고 그렇게
세월은 알게 모르게 제 흔적을 남기고 간다

안녕하세요 홍종화 시인님
올려주신 시향에 잠시 머물어 시인님의 서재를 서성이는 마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게 향필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종화	장화순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듯한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5

김상훈

2020-06-15 03:40

.
지천으로 널린 상록의 물결들,
바람의 언덕에 올라선 것처럼 시원합니다.
햇살은 따가워도 눈만큼은 그렇습니다.
팍팍한 생이지만
마음은 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불온한 시간표보다
평온한 시간표 안에 더 많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


홍종화	김상훈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한낮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7

염경희

2020-06-15 11:07

존경하는 시이님!
잘 지내셨는지요~~
올려주신 두 편의 시 잘 배람했습니다

지금이 아니라고 아니라고
목놓아 울어 젖혀도

슬픔이 무어냐고 무어냐고
다시금 물어 보아도

씁쓸한 고요함만이 나의 주변을
하염없이 서성이누나

자신에게 물어보지만
답은 얻어내지 못하고
그렇게 세월만 갑니다
월요일 힘차게 보내세요~~


홍종화	염경희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듯한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8

김동철

2020-06-15 19:19

홍종화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석양이 서서히
서산으로 기울어
내려앉는 저녁 무렵

짙은 녹색의
실루엣 향기 따라
풀각시 속살 드러내며

요염한 몸짓으로
유혹하는 덜 익은 초여름

가고 오는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인생무상을 느끼지만

믿음의 소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함박웃음 지울 수 있는
종합 비타민을 보내드립니다

아리아리 ~
빵빵 ~~~♡^^


홍종화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한낮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19

배삼직

2020-06-16 01:41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지피신 "추억과 지금은"
잘 배람하고 쉬어갑니다.

녹음이 점점 짙어 가는 6월은
호국의 기상이 드높아지는 계절입니다.
날은 더워지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까지 하고 다녀야하는 환난의 세상속에서도
건강 유의 하시고 늘 건필하십시요.~^^


홍종화	배삼직 시인님! 네 시인님.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듯한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6 13:21

김정윤

2020-06-16 19:14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이 바뀌는 걸 체감하는 6월인 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추억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가 이제 마스크
사용이 귀찮아 지기도 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기대 해봅니다
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홍종화	김정윤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요즘 한낮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6/17 11:31

김연희

2020-06-17 13:29

홍종화 시인님 무척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어느덧 여름이 다가 왔네요
눈 한번 깜박 거렸더니 지난 시간이
과거로 흘러갑니다

항상 멋있는 감각으로 가슴을 적시는 시
배람하게 해 주셨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나의 추억도 더듬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긴 장마가 끝나면 동시에 불청객인
더위가 오겠지요
모쪼록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홍종화	김연희 시인님! 어서오세요.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요즘 한낮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6/18 18:32

박진표

2020-06-17 21:25

홍종화 시인님!!!
희망의 수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홍종화	박진표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요즘 성급한 듯한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6/18 18:33

박기숙

2020-06-18 12:25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곱게 집필 하신 ★추억과 지금은★ 두편의
주옥같은 고운 시를 배람 잘 하고 갑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옥체만강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홍종화	박기숙 시인님! 어서오세요.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요즘 한낮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워나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6/18 18:34

김영수

2020-06-18 12:44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종일 우울한 날이면
가끔씩 옛추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니 이미 남부지방에는 비가 비가 내리고 있으니 장마지요.
잠시나마 서재에 들려 쉼하고 있습니다.

검은 바다에서 기억 속의 먼 불빛 몇개를 간직하여
내 감추어졌던 허울 속의 그림자를
낯선 언어로 소리쳐 불러 보고

자주 쓰던 언어들이 낮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가끔씩 있더군요. 그럴때는 다시 읽어 보고
때로는 종이에 써보기도 한답니다.
추억 감사히 배랍하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홍종화	김영수 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고 소중한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요즘 성급한 듯한 한낮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6/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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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안개는 큰 강을 소망한다	6	홍종화	2019-10-09

54	삶이 드리우는 그림자	4	홍종화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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