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봉우
ㆍ작성일	2018-07-20 16:30

ㆍIP: 218.xxx.61

다시 만나는 날

다시 만나는 날

이봉우

뻐꾸기 서럽게 울어대는 이 아침에도
덩굴손은 기둥이 필요했으리라
기대고 싶은 그 무엇이

그대 눈부시게 찾아온 날
설렘은 긴 그리움의 그림자를
내 가슴에 미리 새겼다

혼돈의 시간
생각조차 적색 신호등으로 얼어붙었다

이제 그대는 가고 어둠은 찾아오고
아픈 기억은 내 가슴에
별빛으로 다가와 모래알로 부서진다

아집과 교만 욕심과 집착 접어두고
해맑은 웃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영원히 싫지 않을 인연으로
우리 다시 만나자

김상훈

2018-07-21 04:32

벌레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이렇게 다 낡아빠진 붓 따위 필요 없으리
그 붓마저 이제 자루만 남아가니
진작 통찰력이나 키워둘 걸 그랬나보다

폭염의 광기에 주눅드는 나날들
서민의 애환마저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무조건 아프지 마세요.
잠시 쉼 하는 시간 흔적 남기고 갑니다


이봉우	김상훈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소낙비 한 줄기가 그립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7/30 19:43

이정규

2018-07-21 08:29

이봉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찜통같은 더위와 싸워야 하는 또 하루의 시작입니다.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 폭염이 심해지는듯 합니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토록 시원한 과일등으로
더위도 달래시고 미네랄과 수분도 충분히 보충하셔서
지치기 쉬운 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좋은 일들만 생기는 기쁨 가득한 날 되십시요 !


이봉우	이정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편안하셨지요? 오늘도 많이 더웠습니다. 여름철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7/30 19:45

석옥자

2018-07-23 08:25

시인님!
삼복더위 잘 이기고 계시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짜증스러울 때가
있으시면 아이스크림 한 상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보관하시고 시원하게 드시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한바탕 ㅎㅎㅡ웃으시고 더위 날려 버리세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봉우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 빠지게 기다리는데 택배기사는 오질 않네요.ㅎ 연일 폭염이 계속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7/30 19:47

신창홍

2018-07-24 00:41

이봉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의미 깊은 화두를 던져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정답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
생각하는 바가 깊어 집니다.
아집과 교만, 욕심과 집착,
벗어 던질 수 만 있다면........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이봉우	신창홍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뒤틀리는 이유는 욕심과 교만 때문이지요. 하심으로 살아가야 하는데요. 성찰해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7/30 19:49

정찬열

2018-07-24 02:03

이봉우 시인님!
여러날 만에 찾아 뵙습니다.
몇일간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습니다.

돌고 돌아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내공깊게 집필하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온다습한 찜통더위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여름 나기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이봉우	정찬열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더 덥다고 예보합니다. 대지가 타고 우리들도 탑니다.ㅎ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7/30 19:51

이민숙

2018-07-24 22:55

이제 그대는 가고
곧 어둠이 찾아오리
아픈 기억은 내 가슴에
별빛으로 다가와 모래알로 부서지고
이 밤은
그렇게 또 흘러가리라

돌고 돌아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아집과 교만 욕심과 집착 접어두고

해맑은 웃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영원히 싫지 않을 그 모습으로
우리 만나자

ㅎㅎ
시인님
사랑 싸움 고만 하세요
날씨도 더운데 ~~ㅎ
다시 만나는 날 비라도 주룩주룩 내려서 옷이라도 버리십시요 ㅎ

장난 댓을 드리고 다시보니
시어들이 하나하나 고뇌하면서 파고 파을것 같습니다
깊은 시심 함게 합니다 ^*^


이봉우	이민숙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싸움 그치는 날은 곡기 끊는 날이겠지요.ㅎ 늘 따뜻한 댓글로 마음 전해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7/30 19:56

홍대복

2018-07-26 19:07

시인님!
상재하신 시향에 살며시 머물러봅니다
무더위 속에 강건 하심을 비오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이봉우	홍대복 시인님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하고는 SNS에서 자주 만납니다. 반갑습니다. 언제 얼굴 뵈올 날이 있겠지요.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7/30 19:58

유등자

2018-07-28 22:55

이봉우 시인님
펄펄 끓어오르는 용광로
기쁨의 눈물이 되어 흘러
비옥한 땅에 황홀히 핀 꽃
사랑의 값짐을 느끼는 순간

살아갈 이유에 감사해
지극히 평범한 미소로
숨기고픈 겸손한 손길로
굶주린 영혼에 양식 채움은
지상 최고의 축복이지
다시만나는날
애뜻한사랑 여미는 가슴 버담아
가고싶습니다 여름밤잘주무세요


이봉우	유등자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폭염이 연일 계속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고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7/30 20:00

박남숙

2018-07-30 21:37

이봉우 시인님~ ^^
안녕하세요

해맑은 웃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다시 만날수 있는 그런날이 오겠지요

칠월도 뒤태를
보이고 걷고 있네요
조금만 걷다 보면 좋은날이
바람처럼 다가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봉우	박남숙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더웠습니다. 하루 잘 보내셨나요? 연일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 내일 반갑게 뵙겠습니다. 고운 밤 보내시길요.	8/4 21:03

현원섭

2018-07-31 22:44

이봉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이봉우	현원섭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잘 보내셨나요? 폭염이 연일 계속됩니다. 한 줄기 비가 그리운 날입니다.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8/4 21:05

유등자

2018-08-06 16:17

이봉우 시인님

뻐꾸기 서럽게 울어대는
이 아침에도
덩굴손은 기둥이 필요했으리라
기대고 싶은 그 무엇이

그대 눈부시게 찾아온 날
설렘은 긴 그리움의 그림자를
내 가슴에 새겼다
다시 만나는날 만남이 있기로서
행복하답니다
무더운 여름 시인님 향필 하소서~~


이봉우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아침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습도로 더 후덥지근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덥습니다. 피서는 다녀 오셨는지요?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8/6 17:22

팔월에는

두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