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8-10-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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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明智山) 계곡이 날 오라하네

명지산(明智山) 계곡이 날 오라 하네
(기행 수필)

루수/김상화

팔월은 더위와 낭만을 가져온 계절이다. 뙤약볕으로 우리에게 괴로움을 안겨 주었지만, 낭만도 한아름 주었다.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우리를 불구덩이로 몰아넣던 팔월도 이젠 여울목까지 왔구나! 젊음의 계절이 아니랄까 봐 용광로와 같이 뜨거운 심장을 가진 젊은이처럼 너의 심장도 펄펄 끓었나 보다. 참으로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팔월은 더위와 싸웠다는 기억만 남을 것 같다. 매미는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더위를 잊어 보라고 아름다운 노래로 위로를 한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노래 교실을 만든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매미의 암놈은 수놈의 노랫소리를 듣고 건강함을 가려낸다고 한다. 그중 가장 건강한 수놈을 배필로 맞이해 이세를 탄생시킨다고 하네요. 자연은 이렇게 알게 모르게 신비롭습니다.

그러던 팔월도 끝자락에 도달했다. 그러나 팔월은 염치를 아나 보다.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위를 쫓아내려고 솔릭이란 태풍을 불러들였다. 초대받은 태풍은 잔칫상 한 번 벌리지 못하고 더위만 한 짐 쥐고 쫓겨났다. 이젠 우리가 기다리던 풍성한 가을이다. 가을의 정취를 알리려고 가냘픈 소리로 노래하는 귀뚜리가 벌써 왔다. 그래서 가을이 왔구나 하고 우리는 마음으로나마 풍성함을 맛보는 것이다. 가을은 말만 들어도 풍요롭다. 논에는 벼 이삭이 누렇게 익어 고개 숙였고 밭에는 오곡 작물이 알알이 여물어 추수하기만 기다리고 있다. 토실토실 익은 밤은 군침 돌게 만들고 과수원에 사과가 빨간 얼굴로 나 익었다고 자랑하며 방긋 웃는다. 이렇게 자연은 늘 변화를 주어 우리를 깨어나게 만든다.

아침 5시에 잠이 깼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니 먹구름이 하늘을 덮었다. 이거 큰일이군 하며 걱정이 앞선다. 금세 비가 쏟아질 듯 화가 나 있다.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 산울림 가족과 함께 모처럼 가평에 자리 잡은 명지산(明智山)으로 산행을 하러 가는 날인데 하며 혼자서 중얼거렸다. 비가 내려도 가야 한다는 생각에 짐을 챙겼다. 사랑하는 부인은 혹시 산에 가서 굶지는 않나 싶어 정성을 다해 토스트를 만든다. 늘 나에게 봉사만 하는 사랑스럽고도 가여운 여인이다. 부인이 정성스럽게 만든 토스트를 배낭에 넣고 7시에 집을 나섰다. 문을 열고 걱정이 되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검은 구름은 사라지고 하늘이 어느새 파랗게 채색되어 있다. 곧 맑고 푸른 물이 똑똑 떨어질 것만 같다. 더 아름답게 보이려고 군데군데 하얀 구름으로 장식도 해놓았다. 역시 우리 산울림을 사랑하시는 고마운 하느님이시다.

구민회관 앞 버스가 대기한 곳까지 왔다. 벌써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신인희 리더가 방긋 웃으며 반가이 인사를 한다. 조진순 총무와 장미정 총무도 반갑다고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예쁘게도 유니폼 같은 티셔츠를 똑같이 입었다. 이렇게 산울림을 이끌어가는 3총사는 오늘 먹을 것들을 챙기기 바쁘다. 조금 있자니 존경하는 이준태 고문께서 오신다. 뒤이어 가철로 고문이 차에 오른다. 한 달에 한 번 보는 얼굴이라서인지 볼 때마다 반가운 두 분이다. 7시 30분이다. 시간이 되어 버스는 출발한다. 오늘따라 길이 밀리지를 않아 신나게 달린다. 하늘은 엷은 구름으로 가렸다가 쨍하고 햇볕이 나기를 반복한다. 참으로 기분 좋다. 버스를 타고 가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지금 가고 있는 명지산을 얼마나 아름다울까? 또 어떠한 보물을 간직하고 있으며 어떤 아름다운 전설이 숨어있을까? 지금 가고 있는 중이지만 상상만 해도 행복이 쏟아진다. 명지산 입구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때가 9시 40분이다. 약 2시간 정도 달려온 것이다. 그리 크지는 않은 주차장이지만 벌써 승용차가 가득 메워 져 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정상을 향해 출발하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도로는 자갈이 깔려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개울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매미 소리가 들려온다. 간혹 새들의 노랫소리가 합세하여 하모니를 이룬다. 자연이 만들어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니 그 소리가 하도 아름다워 꿈속에서 꽃밭을 걷는 기분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길옆의 바위틈에는 손톱보다도 작은 보라색 꽃의 야생화가 수줍은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반긴다. 그러곤 나를 보곤 방긋 웃음을 터트린다. 좀 외로웠나 보다. 떠나려 하니 잘 다녀오라고 윙크까지 한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나를 보자마자 그리도 반가워할까? 보라 꽃과 대화를 하다 보니 나 혼자 대열에서 떨어져 있다. 깜짝 놀라 뛰다시피 달려갔다.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좀 걸었나 보다. 승천사란 절이 보인다. 절 입구에는 청계 탑을 세워놓았다. 이 탑은 삼계의 이치가 있는 탑이라 한다. 절 가까이 가자마자 목탁 소리와 함께 스님께서 나무 아비 타불 하며 독경 소리가 차분하게 울려 퍼진다. 산사에 가면 늘 들어보는 소리지만 오늘따라 불경 소리에 매료되어 숨을 죽이게 된다. 인간이 만들어 인간이 읊어대는 소리인데도 어찌 그리도 맑고 향기로울까? 가철로 시인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미희 회원과 그 친구들과도 기념사진을 찍고 걷기 시작했다. 다행히 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준다. 그러곤 독특한 향기까지 내뿜어 선물로 준다. 명지산은 1991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00대 명산 중 51좌로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산은 화악산(1,468m)이고 이 산은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정상을 향해 또 걷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물 흐르는 소리가 왜 이리도 아름다울까? 마치 그 소리는 어여쁜 아가씨가 한복을 곱게 입고 차분히 앉아 비파를 뜯는 소리처럼 들린다. 그런가 하면 풀벌레까지 등장해 가을이 왔다고 좋아하며 목청을 가다듬고 가냘프게 읊어댄다. 이렇게 자연의 향기로운 소리를 음미하며 걷는다. 그런데 필자에게는 고통스러운 것이 있다. 왜냐하면, 너덜길을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발자국을 띌 때마다 돌부리에 걸리고 미끄러지고 때로는 돌을 피해 가야만 한다. 돌길 걷기에 익숙하지 못한 나로서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돌길 걷는 것이 싫고 힘들어도 사진은 찍어야 한다. 그래서 회원들과 거리가 더욱더 벌어진다. 이젠 나 홀로 걸어야 한다. 어차피 산행은 나 혼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외로움과 싸움이 시작된다. 고독을 이겨내기 위해 흥얼거려도 본다. 이런 것이 인생의 삶인가 보다. 고요가 엄습해 온다. 그때 뒤에서 고문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온다. (너덜길이란 돌이 많이 흩어져 깔려있는 비탈길을 말함)

얼마나 힘이든지 이마에선 땀이 모자챙으로 흘러 낙숫물 떨어지듯 하고 등에서는 작은 도랑물 흐르듯 등골을 타고 흘러내린다. 옷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버렸다. 정상을 찍고 내려가는 분들께 물어보니 여기서부터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500m 정도 남았다고 한다. 뒤를 돌아보니 반갑게도 김명식 회원과 임수현 회원이 올라오고 있다.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가운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그 기분은 새처럼 하늘을 나르고도 싶다. 또 허공을 향해 메아리치도록 소리도 지르고 싶다.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세 사람이 오손도손 대화하며 올라가니 한결 힘이 난다.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그런데 우리를 반기는 놈이 있다. 다람쥐 세 마리가 우리 앞에서 재롱을 부린다. 한 놈은 몸을 세워 앞발로 우리가 무사히 산행하라고 하늘을 보고 빌어댄다. 또 한 마리는 아름답게 줄무늬를 친 꼬리를 흔들어 댄다. 나머지 한 마리는 나무로 올라가 귀엽게도 보지 못했던 재롱을 부린다. 이렇게 다람쥐의 재롱을 바라보는 순간 힘들었던 마음이 하늘로 날아간다.

정상에 세워놓은 표석을 보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오늘도 이토록 험한 산을 나의 의지로 해내고 말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단걸음에 표석으로 뛰어올라 너무도 반가워 입맞춤부터 했다.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힘들어 움츠려있던 가슴에선 기쁨이 쏟아진다. 한마디로 훨훨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런데 정상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왜 이렇게 위험한 곳에 정상 표석을 세워놓았을까? 사진을 찍다 발을 헛디디면 황천길로 가야 하는 곳이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표석에 새겨놓은 글씨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늙고 말았다. 빗물에 씻겨 바람에 시달려 흐릿한 흔적만 남아있다. 몇 장의 기념사진을 김명식 회원이 찍어준다.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바다처럼 넓게 느껴진 까닭은 왜일까? 정상에서 사방을 바라보는 기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웅장하고 수려한 정상은 광덕산과 화악산이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역시 명지산은 오르고 보니 아름답다.

신께서는 나에게 건강복을 주시어 정상의 표석에 입맞춤까지 할 수있게 하였다. 또 신께서 빚어놓은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했다.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산을 언제 또 올 수 있겠는가 하는 초라한 생각도 해본다. 마음껏 감상하고 나니 배가고파오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부인이 정성 들여 싸준 토스트를 한쪽씩 나누어 먹었다. 허기가 사라진다. 우리는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려가는 길도 올라올 때와 같이 돌이 울퉁불퉁 깔린 고약한 길이다. 너무 힘이 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 말도 없는 나무들이 바람의 힘을 빌려 손을 흔들어 준다.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몇 번을 했다. 이렇게 고통을 안겨주는 산을 왜 좋아하는 것일까? 그러나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가 예쁘게 웃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서이다. 그들과 동화도 되고 싶다. 또 안부도 묻고 함께 웃고 사랑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서다. 제일 큰 목적은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자연의 글을 쓰고 싶어서다.

반쯤 내려왔을 때였다. 몸은 힘이 들고 괴로웠는데 이름도 모르는 나팔꽃처럼 생긴 보라색 야생화가 함께 놀다 가라고 손짓을 한다. 그 웃는 모습이 하도 아름다워 반하고 말았다. 그래서 사진에 담고 머리에 담느라 시간을 지체하고 말았다. 그런데 김명식 회원과 임수현 회원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정상적으로 간다고 해도 따라가기 어려운데 야생화에 잠시 홀린 것 같았다. 또 나 혼자 첩첩산중에서 고아가 되었다. 외로움이 밀려 오기 시작한다. 어찌하겠는가? 죽으나 사나 걸을 수밖에 없다.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도 진다. 바스락 소리가 나면 혹시 큰 짐승이 나타나지나 않나 하는 두려운 생각도 든다. 그래서 두 귀가 쫑긋해진다. 이렇게 30분 이상을 홀로 걷다 보니 김명식 회원이 고문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온다. 왜 이리 반가울까? 부지런히 걸어 만나니 구세주를 만난 듯 반가움이 밀려온다. 내가 걱정되어 기다린 것 같다. 김명식 회원은 오늘 나에겐 수호천사와 같은 분이다. 고맙다는 말밖엔 할 수가 없구나! 정말 고맙습니다.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오직 돌이 깔린 오솔길을 걸어야 주차장까지 간다. 안간힘을 다해 걷는다. 한참을 걷다 너무 힘이 들어 큰 호흡을 한 번 하고 가려고 잠시 서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신인희 리더께서 걱정이 되어 전화한 것 같다. 네 하고 받으니 걱정스러운 소리로 혼자냐? 몇 명이 오느냐? 묻는다. 세 명이 내려간다고 하니까 그때야 안심을 놓는 듯하다. 왜 나라는 사람은 산에 와서 다른 분들께 걱정을 하게 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는다. 오늘 산행은 왕복 약 8시간을 걷는 것 같다. 8시간은 평지도 걷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토록 험한 악산을 8시간 걸은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다. 주차장까지 약 0.5km가 남았다. 그 지점에 신인희 리더가 마중을 나온 것이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몸 둘 바를 몰랐다. 오늘 명지산 산행은 나에겐 무리였다. 산이 있어 산을 가고 산이 좋아 산을 가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 걱정을 시키는 산행은 해서는 안 된다는 큰 교훈을 받고 가는 하루다. 김명식 회원 나로 인해 즐거움을 누리지 못해 대단히 미안합니다. 또 고맙습니다. 신인희 리더를 비롯해 여러 회원의 염려 덕분에 무사히 하산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8년 08월 26일

정찬열

2018-10-06 13:53

존경하는 루수 김상화 작가님~!
사모님이 정서껏 만들어주신 행복의 도시락을 챙기시고 신명나는
산울림 가족과 함께 모처럼 가평에 자리 잡은 명지산(明智山)으로 산행을 가셨군요
명지산은 1991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00대 명산 중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산은 화악산(1,468m)이고 이 산은 두 번째로 높은 산이라구요

연세에 비해 너무 과분한 산행이 아닐까요 부럽기만 합니다.
평지에서도 그더운 여름에 8시간을 걷는 것은 무리온데 장하시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가내 평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명지산(明智山) 계곡이 날 오라 하네" 멋진 기행문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김상화	정찬열 작가님 부끄럽습니다. 허접한 글을 칭찬을 해 주시다니요 말이 글이지 단어를 맞춘 것밖에 안됩니다 더 열심히 잘 쓰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힘드네요 아무리 잘 써야 겠다고 마음먹어도 그게 그겁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번 명지산 산행은 너무 무리였습니다 보통산 같으면 별 문제 없는데 너덜길 이라서 꽤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찬열 작가님 이번 9월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해 뵙지를 못했네요 년말 행사때 뵈어요 정찬열 작가님	10/7 15:29

김상화	정찬열 작가님 부끄럽습니다. 허접한 글을 칭찬을 해 주시다니요 말이 글이지 단어를 맞춘 것밖에 안됩니다 더 열심히 잘 쓰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힘드네요 아무리 잘 써야 겠다고 마음먹어도 그게 그겁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번 명지산 산행은 너무 무리였습니다 보통산 같으면 별 문제 없는데 너덜길 이라서 꽤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찬열 작가님 이번 9월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해 뵙지를 못했네요 년말 행사때 뵈어요 정찬열 작가님	10/7 15:30

김경렬

2018-10-08 05:46

고생하셨습니다.
이제는 몸도 생각해 주셔야 할때 아닌가 합니다.
힘든 고지도 너끈히 오르시니 부럽습니다.
풍성한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상화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경렬 작가님 아닌게 아니라 산 타는 것이 무리였는지 몸살이 와서 며칠 알고 말았습니다 역시 나이는 속이지 못하나 봅니다 존경하는 작가님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 건강과 행복으로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10/9 01:39

관악산은 이러한 역사가 잠들고 있었다(제1편)

한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낙산사 (제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