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8-08-24 06:57

ㆍIP: 1.xxx.128

비수구미와 평화의 땜에 얽힌 이야기

비수구미와 평화의 댐에 얽힌 이야기
(기행 수필)

루수/김상화

오늘은 비수구미로 해서 평화의 땜까지 산울림 가족과 함께 트래킹을 하는 날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여름이다. 여름의 향기와 더불어 따라온 더위가 무르익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마음은 신선한 생각과 향기로 가득하다. 그곳에 가서 예쁜 들꽃 한 송이 바라보며 사랑을 고백하듯 대화도 나누고 싶다. 또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이 영롱한 빛을 토해낼 때 보석보다 아름다울 것 같은 싱그러움도 보고 싶다. 이런저런 아름다운 생각을 가슴에 품고 구민회관까지 갔다. 제일 먼저 신인희 리더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뒤이어 조진순 총무와 장미정 부총무가 반가움을 토해낸다. 늘 보아도 반가움이 똑똑 떨어지는 매력을 지닌 산울림의 살림꾼들이다. 버스에 올랐다. 같은 좌석엔 필자가 존경하는 이준태 고문이다. 함께하게 되어 너무도 반갑고 좋았다. 모두 차에 탔다. 버스는 아침부터 쏟아지는 태양열을 가르며 비수구미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버스는 해산터널을 빠져나와 비수구미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멈췄다. 좌측은 넓은 주차공간이 있고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나 있다. 주차장 옆에는 자연석으로 "해산령"이란 글을 새긴 표석을 세워놓았다. 해산령은 736m의 높은 산이다. 1986년 아시안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터널 길이를 1986m로 하였다고 한다. 해산터널을 지나 비수구미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여기서 비수구미까지는 약 6km라고 한다. 오지 중 가장 오지라고 할 수 있는 비수구미 길을 트래킹 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아흔아홉 구비 길을 걸어야 평화의 땜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동촌2리 마을 안내도 세워놓았다. 우리는 잠시 쉬었다가 걷기 시작했다. 이준태 고문과 손기국 회원 서완철 산악대장과 한 조가 되어 선두로 걷는다. 산 따라 물 따라 걷는다. 대자연과 하나 되어 호흡하며 대화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한다. 때로는 가정 이야기도 하며 걷는다. 그때 여름을 알리는 매미들이 여기저기서 내가 왔어요 하며 힘차게 노래를 불러 댄다. 걷는 길은 흙먼지가 펄펄 날리고 작은 돌멩이가 깔려 시골스러움을 풍긴다. 걷는 길옆엔 맑은 개울 물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른다. 듣기만 해도 향기롭고 시원하다. 길은 먼지가 날리고 자갈이 깔려 걷기가 불편할지라도 매미 소리와 물소리 또 바람 소리까지 들려오니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다. 거기다 회원들의 세상 돌아가는 구수한 이야기는 귓전을 울려 행복을 안겨준다.

비수구미 계곡 일대에는 1급 멸종 보호 식물인 광릉요강꽃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필자는 광릉요강꽃을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실물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여기 와서 보려고 해도 눈에 띄지를 않는다. 이 꽃의 개화 시기는 5월 10일경부터 약 1주일간이라 한다. 개화 기간이 매우 짧은 꽃이다. 이곳에 광릉요강꽃이 자생하기 시작한 것은 25년 전 산삼을 캐는 장윤일 씨가 도로공사에서 작업 중 광릉요강꽃이 훼손되는 것을 보고 꽃이 하도 아름다워 집 뒤 야산에 옮겨심은 것이 약 800여 포기로 늘어났다고 한다. 그것이 지금은 전국에 자생하는 광릉요강꽃이 무려 1500여 포기 이상 된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이곳에 자생하는 광릉요강꽃은 꽃 중의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 꽃이기도 하다. 보호 가치가 높은 것으로 원주지방환경관리청과 화천군에서 이곳 서식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일정 시간만 출입이 허용되게 해 놓은 상태이다. 장윤일 씨가 아니엇다면 이 곱고 아름다운 광릉요강꽃이 멸종되지 않았나 싶다. 글로나마 감사를 드린다.

보석 같은 구슬땀을 흘리며 한참을 걸어온 것 같다. 길옆의 크나큰 밭엔 개망초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그 꽃을 배경으로 회원들은 사진을 찍는다. 여기서 비수구미까지 거리는 1km라고 한다. 점심을 먹으려고 개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산울림의 미인 중 한 분인 김순덕 산악대장과 마음씨 곱고 어여쁜 이명순 회원께서 맛있는 음식을 한 보따리 싸 왔다. 상추와 불고기 골뱅이무침도 가져왔다. 우리는 버드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깔고 돌을 방석 삼아 앉았다. 식사하며 구수한 이야기는 어찌 이리도 재미있을까? 웃음 보따리가 터져 나올 땐 한참 동안 입을 다물지 못한다. 웃음은 보약이라 하였다. 더욱이 식사하며 웃는 웃음은 하늘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다. 또 즐거움 중 가장 즐거운 것은 식사하는 즐거움이라 한다. 옆에 있는 개울에선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듯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어쩜 물소리가 이리도 감미로울까? 물소리도 아름다운데 어디선가 매미 소리가 귓전을 시원스럽게 때린다. 이 세상에 태어나 자기의 디엔에이를 남기려고 님을 부르는 소리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어찌나 구슬픈지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 모든 것은 자연의 섭리이거늘 어찌하겠는가. 세파에 찌든 마음을 자연의 신비로운 소리들이 예쁘게 분홍색으로 물들여 놓는다.

이미희 미인께서 자기 신랑이라고 자랑스러워하며 인사를 시킨다. 첫눈에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직시(直視)했다. 소탈하게 웃는 모습은 천진난만해 보이고 스스럼없이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호는 선목이며 이름은 우백현 이라 한다. 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 이수자로 현재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서 "선목공방"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한 쌍의 부부는 예술가 부부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이미희 미인은 만인을 즐겁게 해주는 소리꾼으로 국악을 한다. 이렇게 목조각품(木彫刻品)과 소리꾼이 한 쌍의 원앙 부부가 된 것이다. 이 부부에게서 아름답게 사는 모습을 필자는 발견하게 되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자세히 몰라도 사랑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아무리 항우 같은 남자라 할지라도 말로는 여자를 이길 수 없다. 신께서 인간을 만들 때 남자는 힘과 용기를 주셨고 여자는 아름다움과 말재주를 주신 것이다. 힘으로는 남자를 이길 수 없으므로 말로 이기라는 뜻일 것이다. 사랑싸움도 삶의 활력소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 세상 남자들이여! 사랑싸움은 무조건 여자를 이기지 말고 져주기 바란다. 이 사랑싸움은 남편 우백현 님이 꼬리를 내려 싱겁게 끝났다. 역시 아름다운 사랑싸움이다. 두 사람이 이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알콩달콩 지금과 같이 향기로운 사랑싸움도 가끔 하며 잘 사시라고 필자는 두 손 모을 겁니다

어느덧 걷다 보니 비수구미 마을 입구까지 왔다. 왼쪽으로 약 500m 정도 들어가 있다. 먼빛으로 바라보니 참으로 평화스럽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오지마을이다. 마을이란 명칭은 붙었지만 겨우 집 3채가 덩그러니 있을 뿐이다. 비수구미 마을은 강원도 화천읍 동촌 2리다. 이 마을은 일제 강점기 때 화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화천댐을 만들면서 고립돼 생긴 마을이다. 원주민 세 가구로 형성되었다. 인터넷에는 6.25 때 피난 온 분들이라고 하는 분이 있어 화천군 관광과에 직접 문의를 해보니 김경순 해설사께서 친절하게 원주민들이라고 알려준다. 김경순 해설사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마을 앞엔 출렁다리가 놓여있고 이 다리를 건너면 산비탈 오솔길을 걷게 된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오솔길을 한참 걷다 보니 평화의 땜으로 가는 폭이 8m 정도 되는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아직 포장되어있지 않은 미완성 도로다. 이곳 역시 차가 지날 때면 흙먼지가 날아와 먼지 세례를 받게 된다. 이것 또한 관광이 안겨주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도로 밑으로는 파로호가 묵묵히 품위를 자랑하고 있다. 호수의 찰랑대는 물결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간혹 길가엔 이름 모르는 야생화가 방긋 웃으며 반긴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새소리는 어찌 그리도 아름다울까? 땀이 흘러 몸이 끈적끈적하다. 몹시 괴로움을 준다. 그러나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위로해준다. 이렇게 신께서 만들어 놓은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공생을 한다. 그런가 하면 인간은 더욱 아름답게 세상을 만들어 펼쳐놓으려 한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런 아름다운 골짜기를 걷는 것이다. 걷다 보니 거대한 평화의 땜이 나온다. 평화의 댐은 1987년 2월 28일~1989년 5월 27일 전두환 대통령 시절 완공되었다. 높이 80m이며 길이 414m로 대형 댐이다. 필자는 몇 년 전에 와서 보았지만, 자세한 글을 남기지 못했다. 본 댐은 북한의 금강산 댐 공사가 완성되면 혹여 악의적으로 많은 물을 방출했을 때 서울이 물바다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 위험을 방지하려고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만들어진 댐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름 그대로 평화를 간직한 댐이 되었다.

평화의 댐 안에는 비목(碑木)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평화의 댐에 위치한 비목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가곡인 비목(碑木)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5년에 조성되었다. 비목의 유래는, 1960년대 중반 평화의 댐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백암산(해발 1,179m)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 장교가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6.25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돌무덤의 주인이 전쟁 당시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비목>의 노랫말을 지었으며 그 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비목이라는 가곡이 탄생하였다. 1996년부터 매년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비목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공원에는 비목탑(碑木塔)도 만들어 놓았다. 한국 전쟁 당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소중한 목숨을 바쳐 산화한 곳으로,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배경으로 탄생한 가곡 "비목"의 발생지이다. 이곳에 세계 평화를 위해 산화한 젊은이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를 갈망하는 인류의 소망을 담아 우리 후손들에게 세계평화 안보와 인류 공동 번영의 이상을 전승하고자 군민의 정성을 모아 이 탑을 세우게 되었다.

비목이란 노래비는 아름다운 노래를 담아 세워놓았다.

비목(碑木)
韓明熙詩. 長一男曲

초연(硝煙)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憔童) 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元仲植書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을 적어본다.
아기 평화의 종 1호는 인류평화에 대한 열망을 안고, 내전과 분쟁, 가난의 상처를 가진 세계 여러 나라를 순례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아기 평화의 종에는 세계평화의 종과 마찬가지로 날개가 잘린 비둘기가 앉아 있다. 1년 동안의 순례를 마친 아기 평화의 종은, 잘린 날개를 다시 달아 어머니 종인 세계 평화의 종 품에서 안식을 취하게 된다. 해마다 6월이 되면, 화천군에서는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이 열린다. 이때 선발된 세계 평화의 종 사절단과 화천군, 사단법인 격외문원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아기 평화의 종 순례를 돕는다.

에티오피아로 간 아기 평화의 종 1호다. 날개 잘린 비둘기가 에티오피아의 하늘을 나른다. 2013년 5월, 아기 평화의 종 1호는 에티오피아로 날아갔다. 아기 평화의 종은 그곳에서 1년간 머물며 그곳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다. 아기 평화의 종 1호가 에티오피아에서 한 일은 다음과 같다. 메르카토 빈민가 식수 및 위생 사업을 했다. 즉 지역 내 24개 수로 설치를 하였고 공공 샤워실 3개를 설치했다. 물탱크 설치와 5개 초등학교 수로 개보수 그리고 학교 동아리 대상 개인위생 교육 42회도 실시했다. 빈민가 가족들에게 물 공급 시설을 제공하였고 학부모 및 동아리 리더 대상 교육도 실시했다. 총 72가구 100m 이내에 안전한 식수시설이 확보되었고, 3,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깨끗한 식수가 보급되었다.

아기 평화의 종 2호는 인류평화에 대한 열망을 안고. 내전과 분쟁, 가난의 상처를 가진 세계 여러 나라를 순례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아기 평화의 종에는 세계 평화의 종과 마찬가지로 날개가 잘린 비둘기가 앉아 있다. 1년 동안의 순례를 마친 아기 평화의 종은, 잘린 날개를 다시 달고 어머니 종인 세계평화의 종 품에서 안식을 취하게 된다. 2012년부터 매년 화천군에서는 세계평화안보 문화 축전이 열린다. 이때 평화안보백일장에서 선발된 세계평화의 종 사절단과 화천군, 사단법인 격외문원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아기 평화의 종 순례를 돕는다.

세계 평화의 종에 대해 자세히 적어본다. 세계 평화의 종은 세계 각국의 분쟁 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만든 종으로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1만 관(37.5t)으로 만들어진 세계 평화의 종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자 1만관 중 1관을 분리한 9,999관으로 주조되었다가 통일의 날, 떼어진 1관을 추가하여 세계 평화의 종을 완성할 것이다. 종의 무게는 10,000관(37.5t)이며 크기는 지름 2.76m/높이 4.67m이며 형태는 신라 범종을 본떠 만들었다. 발주처는 화천군으로 설계/시공은 MBC미술센터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기능보유자 원광식 씨의 작품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종만 보아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우리는 오늘 더위와 싸워 이겼고 먼지와 전쟁도 했다. 그러고 회원 모두 건강한 몸으로 그 긴 코스를 뙤약볕을 받으며 무사히 해냈다. 해산령 터널 아래 주차장부터 아흔아홉 구비를 걷기 시작하여 비수구미 마을을 지나 비포장도로를 걸어 평화의 댐에 도착한 것이다. 평화의 댐은 서울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댐이지만 현재는 농수로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할 정도다. 말 그대로 평화스러운 한 장면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댐이다. 오늘도 역시 이 산악회의 수장이신 황진남 회장 수고하셨고, 또 서완철 대장과 박종술 대장도 수고했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트래킹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반가웠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두 손 모읍니다.

2018년 6월 24일

김경렬

2018-08-25 14:33

20여년전 남편과 둘이 아흔아홉구비를 돌면서 한개두개 세어 보았는데
제셈으로는 백구비가 넘는것으로 보아 작은 구비는 제외 한셈법이 아닌가 합니다.
유명한 땜과 호수를 따라 1박2일간 춘천에 경사가있어 떠난길에
소양땜을 시작으로 화천 금화를 돌아보았던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파로호의 자연에 취하고 평화의땜은 막 완공한때라 어수선하기도 했지요.
잠시 즐거웠던 추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상화	창밖엔 8월을 보내기 아쉬운지 비가 내립니다 작가님께서는 일찌감치 비수구미를 다녀오셨군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파라 호의 자연경관은 하느님께서 참으로 잘 빚어 놓으셨습니다 추억을 일깨워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김경렬 작가님 이젠 가을인 듯합니다 마음으로는 가을의 향기와 풍성함이 가득하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8/28 12:38

정찬열

2018-08-26 20:11

김상화 작가님 안녕 하세요
비수구 마을이 평화의댐 의 입구였군요/
비수구미 마을은 강원도 화천읍 동촌 2리다.
이 마을은 일제 강점기 때 화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화천댐을 만들면서 고립돼 생긴 마을이다.

처음전해들은 비목의 노래비에 글 잘보았습니다.
세계평화의 종에대한 모태와 유래 역시 처음들은 역사가 서린 종입니다.

루수작가님 덕분에 좋은 배움 담아 갑니다.
8월 마무리 곱게 하시고 알찬 9웛로 편안 하시길 손 모읍니다.^^


김상화	태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비가 내립니다 아마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운가 봅니다 자연은 알게 모르게 변화를 주어 우리의 삶에 활력을 주나 봅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신께서 이렇게 세심하게 인간을 돌본다는 자체가 신비롭습니다. 정찬열 작가님 호남 지방엔 태풍이 심했다 하던데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서울은 태풍의 맛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8/28 12:52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덕산기 계곡의 매력

단양팔경에 숨어있는 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