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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석옥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석옥자
ㆍ작성일	2016-11-11 23:13

ㆍIP: 117.xxx.42

낮달에 비친 낙엽

낮달에 비친 낙엽
예 송/ 석 옥자

가로수길 모퉁이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들
겹겹이 쌓인 낙엽이 나부끼며
차가운 바람에 시달리고 있다.

곱게 물든 단풍 사이로
허옇게 떠 있는 낮달은
하늘이 먹었는지
누군가가 먹다 남겼는지
주인없는 반달의 모슴이 외로워 보인다.

아슴아슴 움직이며 밤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가는 길에
바람은 낙엽을 떨구고
하늘은 점점 높아지는 모습이
외롭지만 슬프지 않다.

언젠가는 떨어질 낙엽이
나를 보고 손짓하는 거리에 서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내 지나온 삶을 노래하고 있다.

박희홍

2016-11-12 04:50

석옥자 시인님
겹겹이 쌓인 낙엽 속에서
우리를 모습을 볼 수 있는 고운 시향에 취해봅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추풍낙엽과 같은 날이
손짓하면 낙엽 쌓인 모퉁이에 서성이다
낙엽 지는 소리가 우리들의 것인 것을."
왔으며 가는 것 순환의 고리속에서 돌고 돌아
그들도 내년에 또 다시 오겠지요.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석옥자	백희홍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셔서 갑사하나이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34

조동선

2016-11-12 06:32

석옥자 시인님

상쾌한 아침입니다
늘 따듯하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겹겹이 쌓인 낙엽
화려했던 낙엽과 같은 인생의 여정
좋은 시향에 머울다 갑니다
갈 추억을 뒤로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휴일 보내시어요~……^♡^……


석옥자	조동선 시인님! 늘 귀하신 걸음 찾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게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35

경규민

2016-11-12 06:38

한때는 푸르름이요 희망이요 아름다움의 대명사였는데
가는 세월에 이끌려 그만
미아가 되어 여기저기를 헤메이다
고아원에 모여 들었네요
시인님! 가을은 어쩔 수 없이
싫더러ㅏ도 쓸쓸함과 허잔함을
유리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가나 봅니다.
언제가는 걸어가야 할 우리들의 그 모습일텐데--
시인님! 고은 시향에 긴 쉼하며 감사함 놓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여기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석옥자	경규민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하시어 공감해주시니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42

김인숙

2016-11-12 08:54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
겹겹이 쌓인 낙엽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하지만
저는 왠지 포근함이 느껴져요

우리의 젊은 날이 낙엽처럼 떨어져가도
또 다른 부활로 새 생명으로 거듭남을 믿기
때문이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석옥자	김인숙 시인님! 고운걸음 반갑고 감사합니다 시인님들은 보는 시선에따라 시상이 다르겠지요 늘 함께 하심을 인사로 대신합니다 고운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44

여관구

2016-11-12 09:08

시인님 낙엽을 보면서
우리 인생을 집어넣어셨군요.
우리 인생이 낙엽의 인생과
무엇이 다르리요.
언젠가 우리도 낙엽이 되어 떨어지겠지요.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삽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석옥자	여관구 시인님! 귀하신 걸음 오셨습니까? 은근히 기다렸는데 못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였습니다 고운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11/14 08:48

배정이

2016-11-12 10:11

외롭다고 하면 외롭고
포근하다고 하면
또 그리 느껴지는 것이
가을 낙엽인 것 같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소중하게 내려놓은 가을 시간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석옥자	고운시인님이 오셨군요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늘 고운날 되십시요 배정이 시인님!	11/14 08:50

유학수

2016-11-12 10:46

언젠가는 그렇게 낙옆처럼 흩날리는
한줌의 재가 되겠쥬
워쩔 도리가 없쥬
그땐 그때구유 ㅎ
오늘은 주말여유
한주 마무리 잘하시구요
맛점 하셔유
꾸벅 ㅋ


석옥자	유학수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공감해 주시니 더욱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52

고경애

2016-11-12 11:16

고운 향으로 쌓아 두신
낙엽 위에 가만히 앉아
낙엽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자연의 순리 앞에 무색해지는 내 모습을
반추해보는 감사 고맙습니다 시인님
평강의 날이세요


석옥자	고경애 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동안 잘 계시는지요?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54

김선호

2016-11-12 13:36

석옥자 시인님 쌓이는 낙엽 위에 세월이 쌓이고 겨울로 가는 계절은
바람이 먼저 휘돌아 가는듯 땅에 뒹구는 낙엽도 보이네요 늦게 인사 드립니다
즐건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석옥자	김선호 시인님! 귀하신 걸음 오시어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거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56

이정규

2016-11-12 17:21

석옥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싸늘한 공기기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는 나뭇잎들...
보내기 아쉬워 고운빛깔 마음속에 듬뿍 담아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쁨과 감사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이정규 국장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십시요 고운밤 되십시요 국장님!	11/15 00:06

정찬열

2016-11-12 18:38

갈바람에 시달리는 곱게 물든 낙엽
낮에나온 반달에 품어앉은 계절의
고운 시향을 취해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주말 되세요
예송 시인님!


석옥자	정찬열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58

김영환

2016-11-13 06:09

가을 낯달에 고운시심을 담아 주셨네요
가을바람이 낙엽을 떨구며 지나갑니다
바스락 거리며 오라고 손짓을 하네요
깊어가는 가을 갈무리 잘 하시고
겨울 채비도 서두르세요
몸도 맘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시인님


석옥자	김영환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8:59

천준집

2016-11-13 08:47

낮달에 비친 낙엽"
가을에는 이토록 아름다운 시가 지어집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마음 머물다 갑니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시인님


석옥자	천준집 시인님! 귀한걸음 오시어 곱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하루 되십시요 늘 기쁘소서 시인님!	11/14 09:03

장계숙

2016-11-13 15:38

낮달을 보셨나요?
투명하도록 마알간 모습에
넋을 놓고 감상하곤 합니다.
가을이라 나부끼는 낙엽을 느끼며
마음 기슭이 서늘해집니다.
늘 고운 글 주시니 감사히 다녀갑니다.
날마다 행복한 날 되셔요. 시인님 ~


석옥자	장계숙 시인님! 고운걸음 오시어 칭찬의 말씀이 오늘의 힐링입니다 오는 하루도 고우셔요 시인님!	11/14 09:06

한기봉

2016-11-13 17:53

시인님
낮달의 고운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곱게 물든 단풍사이의 낮달은
붉은 단풍이 삼켜버렸나 봅니다
주말의 저녁입니다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는 휴일 저녁되세요


석옥자	한기봉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곱게물든 단풍처럼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9:08

정회선

2016-11-13 19:50

밤에 보는 달도 감미롭지만
낮에 뜨는 달이야 얼마나 아련하겠습니까?
시인님의 눈에 보인 낮 달...
느낌이 옵니다. 멋지셔라 시인님...
그것도 누가 먹다남긴 것 같은 반달의 모습으로 ~~~ 캬 ---
시인님의 시향에 이쁜 미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석옥자	정회선 시인님! 낮에 뜨는 달 눈에 잘 안보이는데 낮달이 눈이 들어 오더군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날 되십시요 ..	11/14 09:15

조한직

2016-11-13 21:04

석옥자 시인님
그 먹힌 달이 내일밤은 가장 크게 차서 떠오른다지요.
알록달록한 가을의 빛이 가득 세상에 찼습니다.
고운 추억 많이 담으시길 빕니다.


석옥자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셰요? 귀하신 걸음 오시어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9:12

김남기

2016-11-13 21:33

석옥자 시인님
낮달에 비친 낙엽
고운 시향에 끌려 머물러 봅니다
길가에 가로수에 떨어진 낙엽은
외로움만 연상되는데
삶의 노래로 연결 시키시는
시인님께 존경을 바칩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시인님


석옥자	김남기시인님! 귀하신걸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곱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9:17

이기영

2016-11-13 21:45

늦가을 낮달
마음은 같이 가는 느낌일까요
낙엽처럼요


석옥자	이기영 시인님! 귀한걸음 오시어 흔적을 주셨군요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1/14 09:19

김선목

2016-11-13 23:07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빛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비가 내린 늦가을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석옥자	김선목 시인님! 늘 존경 스럽습니다 감사의 인사로 대신합니다 고운 흔적이 저에게는 축복입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11/14 09:21

장병길 2016-11-17 20:27	곱게 내리신 글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홍성래 2016-11-22 10:30	낮달 오늘 다시 봅니다. 단풍든 낙엽의 좋은 친구가 된듯한 정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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