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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석옥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석옥자
ㆍ작성일	2016-10-16 16:04

ㆍIP: 117.xxx.42

흐느끼는 일기장

흐느끼는 일기장
에 송/ 석 옥자

대구 중앙역 1호선 돌연변이의 손가락이
화마를 부르는 슬픈 참사의 비극은 분노를 안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과 땅을 원망하며
솟구치는 구름 속에 흩어지는 이름이여.

그 날은 점점 멀어져 가고 피를 토하는
통곡의 소리가 가로수의 낙엽도 억겁에
떨어져 피로 물들어 바람 소리도 울며
날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눈물이여.

그 메케한 연기 냄새가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 없어 한 줌의 재가 된 영혼이
녹슨 철로는 새까맣게 타버린 연기를
싣고 땅속에 숨어서 달리는 영혼이여.

02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5분.

권승주

2016-10-16 16:24

지하철
사고인가요
사람이 사람을
죽여요
고귀한영혼 명복을


석옥자	권승주 시인님! 늘 함개 하심을 축복입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8 23:50

김기전

2016-10-16 16:56

대구지하철 참사를 그린듯합니다
그때 당시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타까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가을비가 내리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김기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가 지하쳘 참사의 글 맞습니다 일기장 정리하느라 보았답니다 고운밤 되십시료 시인님!	10/18 23:54

이정규

2016-10-16 17:23

석옥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사람들은 한 잔 술에 귀여운 양이 되고...
두 잔에 질주하는 얼룩말이 되고,...
석 잔에 포효하는 사자가 되고...
넉 잔에 어리석은 나귀로 되돌아 간다는
터키 속담이 있답니다.
즐거운 휴일에 과음하지 마시고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시고 휴일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석옥자	이정규 국장님! 대구 참사의 마음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이 략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8 23:57

석옥자	국장님! 글이 많이 틀려서 죄송하나이다	10/19 04:15

백설부

2016-10-16 17:29

대구 지하철 참사는 잊을 수가 없지요.
사고 후 지하철을 탄 적이 있었는데
처절한 흔적들이 가슴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다시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할텐데~
의미있는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셔요~~


석옥자	백설부 시인님! 늘 함께 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8 23:59

석옥자	시인님! 잠이 쏟아져서 내일 댓글 달겠습니다 늘 고운날 되시고 행복한 날되십시요	10/19 04:19

여관구

2016-10-16 17:36

시인님 대구 지하철 폭발사건에 대하여
마음속에 상처가 계시는군요.
누구나 마음아파하는 글을 많이 남겼지요.
벌써 세월속에서 잊혀지려는듯 합니다.
시인님의 그 고운 마음 마음에 담아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석옥자	여관구 시인님! 오늘도 귀한 걸음 하셨군요 뒤늦게 알았을 때 제 지인도 한명 회생자 입니다 윤각도 반듯하고 눈이커서 참 선하게 보였지요 일기장 절리하느라고 눈에 띄이기에 시를 썻지요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9 00:06

김희선

2016-10-16 18:32

참으로 끔찍한 사건이었지요..
아직도 뇌리에 각인 되어 있는..
가끔 지하철을 타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상처는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참담한 일..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시간 되세요.~시인님^^*


석옥자	정희선시인님! 어서 십시요 함께 슬퍼 해주시니 고맙고 반갑습니다 그때 우리 대구는 시민들의 고통이였슥니다 편안한 밤되시구요 늘 행복하십시요	10/19 02:36

유학수

2016-10-16 19:27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도처에 숨어있는 비극들을 곁에 있는줄도
오늘도 무탈함에 감사드릴뿐입니다
잊을수만 있다면 잊으셔요
마음이 아프겠지만요
숙연해집니다
꾸벅


석옥자	유학수시인님! 귀한 걸음 하시어 서로의 워로 말씀이 보약갔습니다 일기장 정리를 하다가 제일먼저 보이는 것이 저도 시로 보였지요 감사 합니다 고운밤 되셰요 시인님!	10/19 02:40

고경애

2016-10-16 21:35

벌써 그렇게 세월을 타고
잊혀져가고 있군요
참사의 현장을 함께하셨나요
절절한 아픔 일기 생생합니다
아픈 마음 진정하시고 평온을 찾으세요


석옥자	고경애 시인님! 늘 찾아주시는 울시인님 뭐 하나 함께 할수가 없습니다 그저 꾸벅이 감사의 인사로 되신 합니다 늘 고운날 되시고 이시간 고운꿈 꾸십시요 시인님!	10/19 02:46

유필이

2016-10-16 23:41

지독한 아픔의 그림자가
하늘비 되어 눈가에서 흐느끼는 느낌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석옥자 시인님 잘 지내시죠??
요즈음 많이 바빠서 서재에 잘 들어 오지도 못하고 살고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석옥자	유필이 지회장님! 오셨습니까? 바쁘신데 신경쓰셨군요 직장생활 안하는 저도 이렇게 바쁜데 염려 끄시고 즐거운 날만 되십시요 그 때는 우리 대구의 시민들이 참석해서 국화 한송이를 바치는 것이 다 함이지요 내 지인 한명도 가버렸지요 일기가 소중해져서 북으로 만들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꿈 꾸십시요 회장님!	10/19 02:55

구은회

2016-10-17 00:11

그날의 참사가 일기장에 고스란이 남아서
기억이 울 시인님을 시커멓게 탄 철로를 다시 걷게 하셨군요
우리 모두의 슬픈 기억입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석옥자	구은회시인님! 기쁜걸음 오시어 늘 함께 하심은 축복과 보약입니다 저도 일기장이 없었다면 제 기억에서 살아졌을 일기가 시가 많이 들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늘 멋진 날 되시고 편안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9 03:03

우영국

2016-10-17 08:50

함께 울어야 할
그 세월
그 시간
그 사람은 없는데
깊어가는 이 가을
고운 단풍잎 하나 보내고 싶습니다


석옥자	우영국시인님! 함께 슬픔 나누니 저의 마음은 홀가븐 합니다 슬픈것을 시로 쓰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그때 울었던 눈물도 낙엽이 되어서 바람따라 가버린 세월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9 03:09

김이진

2016-10-17 12:55

안전불감증
그 아픈 기억도
세월속으로 묻혀 잊혀감이 아쉬움이지요.
시인님의 아픔 마음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석옥자	김이진시인님! 귀한시간 내시어 함께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비통했던 시간들이 잊어져가는것은 당연하지만 마침 일기가 그때에 많이 울었더군요 늘 행복한 날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10/19 03:16

안정순

2016-10-17 17:56

대구 지하철 참사를 그리셨군요
구석에 서로 부등켜 안고 웅크린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느새 잊고 있엇는데!!
가슴이 아파 오네요
감사히 봅니다.


석옥자	안정순시인님! 그때 그 광경을 보셨군요 유족들이 모여서 한가족이 되어서 울기운도 없이 이블피고 누워서 잠만자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늘 행복하시고 고운꿈 꾸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9 03:22

오석주

2016-10-17 20:34

대구 지하철 참사
생각만 하여도 아찔합니다
그 영혼들은 지금도
우리들의 곁에 맴돌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읽는 내내 짠한 마음였습니다 시인님
다시는 이런 참사 오면은 않되닌까요 석옥자 시인님~^^


석옥자	오석주시인님! 고운 시심으로 오시어 함께 해주심을 보약같은 울 시인니의 댓글입니다 거기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겠지요 가을날 늘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0/19 03:28

조정덕

2016-10-18 10:39

저도 그날의 일을 기억합니다~~~시인님
어찌 그런일들이 일어났는지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마주오는 지하철도 같이 화마에 밥이
되었으니~~~참 아픈 과거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산자락에는
구절초, 들국화, 코끝을 스치는
이름모를 야생화들 벌들과 나비들의
충만한 가을입니다
오늘도 행복가득한 화요일 되십시요~~~^^


석옥자	조정덕시인님! 그때를 생생히 기억하시는군요 말씀 그대로 입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긴 세월속에서 잊어져 가는 것이 사람입니다만 일기를 늘 쓰는 습관 때문에 시인이 되고 부터는 일기장이 잠을잡니다 늘 가네 행복이 축만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9 03:44

조동선

2016-10-18 11:28

석옥자 시인님
늘 따듯한 성원에 감사합니다
청아한 하늘 아래 잠자리떼
노니는 행복한 가을입니다
흐느끼는 일기장
짠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시어요~.,^♡^..


석옥자	조동선 시인님! 그동안도 편히 잘 계시는지요? 귀한걸음 하시어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날씨도 이젠 제법 쌀쌀하군요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날 되십시요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9 03:35

장병길

2016-10-18 12:18

아 그날이 기억납니다
모두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산자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비수처럼 다가옵니다
시인님
멋진 하루 되세요^^


석옥자	장병길 시인님! 귀한걸음 하시어 우리삼께 안타까워 하시는 댓글이 반갑고 감사합니다 그때는 전국 친구들이 혹시 지하철 안탄느냐고 전화가 수도없이 거려오고 대구의 전국의 눈물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는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10/19 03:53

석옥자	눈에 잠이 쏟아져서 글씨가 많이 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10/19 03:55

박희홍

2016-10-18 13:57

석옥자 시인님
대구지하철 참사 고귀한 목숨을~~~~
아직도 사회 곳곳에서 불행하게도 대형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서글퍼집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살아 게신분들이 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석옥자	박희홍 시인님! 귀하신 걸음 감사 하나이다 명복 까지 더욱 감사합니다 저의 지인 한명도 그렇게 가고 나니 남편은 보상금 타서 새 장가를 들었다 하더군요 어제밤 그팀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죽는 사람만 불상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새 장가 들동안 고통도 있었겠지요 늘 행복한 날 되시고 거안건필 집필하십시요 시인님!	10/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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