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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석옥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석옥자
ㆍ작성일	2016-11-09 08:45

ㆍIP: 117.xxx.42

해운대 앞바다

해운대 앞바다 3가족

하늘과 바다가 공존하는 허공에 매달린
빌딩 속에서 천년을 바라보는 해운대 바다
파도는 밤낮을 넘나들며 열심히도
모래알의 발을 쓰다듬고 있습니다.

호주머니에 담아둔 옛 추억 끄집어
파도에 싫어서 옛이야기 입속으로
파고드는 것은 즐겁습니다,

퇴색되어가는 이끼 낀 옛 추억들도
만남도 헤어짐도 삶에 아름다움입니다.

파란 땡감이 익어서 붉은 단감이
홍시로 변해 쉬엄쉬엄 걷는 모습도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면
색종이 조각만큼 남은 인생 삶이나마
그래도 달고 즐겁습니다.

2016년 11월 6일. 세가족 모임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벤치의 추억

햇살 쏟아지는 그해 어느 날
겹겹이 포개진 등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우리의 이야기는
꽃향기보다 진하다.

기둥에 감긴 튼튼한 등나무 줄기가
우리의 인연처럼 내 몸에 감기듯
그대 숨결 같은 향기로운 사랑.

등나무 줄기가 둘둘 말려
잎들을 살찌우고 연보라색 등꽃이
청사초롱 불 밝히듯 늘어지게 피어서
등 비비며 살라 하네.

보석같이 빛나는 평생 친구 되어
등 돌리지 말고 알콩달콩 살라 하네.

백설부

2016-11-09 08:56

석옥자 시인님!
좋은 아침에 밝고 긍정적인 글을
만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늘 밝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 즐거우셨나 봅니다.
시집출간 준비는 잘 되어가시는지요?
날이 많이 찹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날 되셔요~~


석옥자	백설부 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아마도요! 덕분에 즐겁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지회모임 잊지마시고 우리 만나요 기대 해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04

김인숙

2016-11-09 09:51

석옥자 시인님
엔돌핀 솟아나는 지금 이 시간은
따스한 온기
전하시는 시인님의 고우신 마음
시인님의 멋진 시 덕분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평안한 오늘 되셔요


석옥자	김인숙 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양기가 입으로 오른다더니 하두 웃어서 엔돌핀이 주름을 보태줍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09

김이진

2016-11-09 11:23

호주머니에 담아둔 옛 추억 끄집어
파도에게 싫어서 너울너울 입속으로
파고드는 즐거움을 가진 엔돌핀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글에 행복담아 갑니다.
멋점하시고 오후 시간도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석옥자	김이진 시인님! 늘 귀한 시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11

구분옥

2016-11-09 12:11

석옥자 시인님
향기나는 글 감동입니다
잘계시죠
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소서


석옥자	구분옥 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늘 소통의 방이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13

여관구

2016-11-09 13:59

시인님의 향기나는 글을 읽으니
엔돌핀이 솟아나는것 같이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오늘도 고운글 가슴에
가득 채우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석옥자	여관구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시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고감 해주시니 기쁨이 두배입니다 늘 건안건필 집필하십시요 시인님!	11/10 00:16

유학수

2016-11-09 14:04

엔돌핀 팍팍 나오내유 ㅠ ㅠ
자연의 순리 대로라면요
멋진 시향입니다
오후시가도 깔끔한 마무리로요
꾸벅 ㅋ


석옥자	유학수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늘 고운 시향 집필하십시요 시인님!	11/10 00:18

윤민순

2016-11-09 14:45

연돌핀 솟아 긍정의 희망들
빛나고요
향기나는 글 감동입니다
시인님
호후 행복하세요


석옥자	윤민순 시인님! 고운시심으로 찾아주시니 기쁨이 두배입니다 지회모임때 뵙기를 희망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21

오석주

2016-11-09 15:54

석옥자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엔돌핀이란 세글자가 기분을 기쁘게 하지요
오늘도 엔돌핀이 팍팍 솟는날 되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석옥자	오석주 시인님!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가면갈수록 새로운 이야기 너무 잼나는 친구들이라서 스트레스 팍팍 풀고 옵니다 엔돌핀 한가득 담아서 왔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27

김남기

2016-11-09 20:37

석옥자 시인님
그동안 잘계셨는지요
엔돌핀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엔돌핀은 생활의 활력이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석옥자	김기남 시인님! 시인님도 고운가을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함께공유하는 서재가 너무나 좋습니다 귀하신 걸음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30

조동선

2016-11-09 20:47

석옥자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습니다
늘 따듯한 마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엔돌핀 좋은 활력소 이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로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고운밤 보내시어요~……^♡^……


석옥자	조동선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어주셔서 기쁨이 두배입니다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32

황의성

2016-11-09 20:55

엔돌핀
엔돌핀
엔돌핀

시인님으ㅣ 시를 읽으며
아랑 아랑 흔들이는 가슴속의 휘저임이
엔돌핀이 아닌가 합니다

풋사과 처럼 햔기 짙은 시
배독하고 갑니다

평안한 밤이시길요


석옥자	황 의성 시인님! 귀한 걸음 어서 오십시요 찾아주시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옛 친구들이라서 활력소를 많이 담아왔습니다 늘 건필 집필하시고 편안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00:38

박희홍

2016-11-10 04:50

석옥자 시인님
"호주머니에 담아둔 옛 추억 끄집어
파도에게 싫어서 너울너울 입속으로
파고드는 즐거움은 엔돌핀 입니다,"
참 멋진 표현이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석옥자	박희홍 시인님! 귀하신 걸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옛 친구들과 만나니 옛 이야기에 잊었던 이야기도 다시금 추억의 그날이 젊음으로 가는 겁니다 마음은 늙지 않아서 몆일간 색동옷 입었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21:33

장병길

2016-11-10 13:07

시인님 지피신 고운 글
깊어가는 가을 넉넉하게 채워봅니다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십시요
시인님~


석옥자	장병길 시인님! 귀하신 시심으로 찾아주셨나이까? 감사합니다 공감의해 주시니 축복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21:35

임세훈

2016-11-10 17:05

시인님, 곱게 써 내린 시심에 잠시 지친 몸 녹여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세요.


석옥자	임세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찾아주셔서 감사하나이다 고운시 많이 집필하시고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0 21:37

이정규

2016-11-10 19:35

석옥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말 한마디가 행복의 빛을 더해주고
사랑스런 한마디 말이 축복을 내려 준다네요...
행복은 우리 주변에 늘 서성대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는 춥고 쌀쌀하지만 즐거운 마음 과 환한 미소로
행복 과 따듯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이정규 국장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귀하신 시간 내어서 늘 찾아주셔서 가르침에 많은 교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국장님!	11/10 21:41

주응규

2016-11-11 09:12

석옥자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이 이제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비내린 가을날의 낙엽이 뒹구는 모습이 허허롭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시인님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석옥자	주응규 시인님! 귀하신 걸음 단녀가셔서 감사합니다 낙엽의 가을날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고운밤 되십시요~~^^***	11/11 22:32

윤춘순

2016-11-11 17:17

석옥자시인님. 잘지내시죠?
세가족 모임에 옛기억을 꺼내어
수다삼매경에 맛난음식으로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보는 제가 다 엔돌핀이 솟는 기분좋은
글에 쉼하여 갑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을 빕니다.


석옥자	윤춘순시인님! 오늘도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이 깊어가고 마음도 깊어갑니다 고운밤 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11/11 22:35

권승주

2016-11-11 18:32

엔돌핀
행복이네요
웃으면 만족하면
엔돌핀 이나와요
열심히 살아도 엔돌핀이


석옥자	권승주 시인님! 늘 귀한시심으로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시는 걸음 어디서나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두손모음 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1/11 22:38

배정이 2016-11-12 10:07	새콤달콤한 글에 엔돌핀이 팍팍 나옵니다. 석옥자 시인님, 늘 변함없이 행복하세요. ^^

낮달에 비친 낙엽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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