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석옥자
ㆍ작성일	2016-10-11 00:41

ㆍIP: 117.xxx.42

하늘에 띄우는 편지

하늘에 띄우는 편지(보건 소장님께) / 예송 석옥자

그 든든한 나무 그늘에 쉬어가는 새들도 많았고
평생을 봉사 정신으로 삶을 사시던 원장님!
성우외과 앞을 지날 때마다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나
원장님을 기립니다.

보건소 소장님으로 임명장을 받고
그 얼마나 기쁘던 지난날이었는지요.
오늘은 사모님과 함께 식사 하면서
가신 원장님의 생전 모습 떠올리며
이야기꽃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보듬고 매만져서 아픔이 없는
편안한 여행길이 되신 것을 저희는 믿습니다.
무엇이 바쁘셔서 그렇게 서둘러 여행길 가셨는지요.
사모님도 꽃밭 정원을 만든 별장의 낙원에서
꽃구름 보이면 원장님으로 보일 것입니다.

지난 대전 묘지에서 저희 가족이 묵념을 드리고
원장님 묘비의 성함을 보고 너무 슬퍼서 눈물 흘렸을 때
하늘나라 여행길 행복하니 울지 말라고 하셨지요.
시인이 되어서 원장님께 안부 메시지를 띄운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희는 소장님 덕분에 주어진 삶을 감사히 보냅니다.
늘 제수씨라고 소중한 애칭으로 사랑해 주시고
환한 웃음으로 대해주시던 원장님의 모습 볼 수 없어
이 가을 더욱 그립고 안타깝습니다.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통증 없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꽃길 여행 되십시오.

백설부

2016-10-11 01:20

하늘에 띄우는 고운 편지가
원장님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부디 통증 없는 꽃길 여행 되시길
저도 바래봅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석옥자	백설부 시인님! 이시간에 고운걸음 따뜻한 말씀 주시고 가셨군요 저희들은 인덕이 많은 것 같아요 살아온길 뒤돌아보면 다들 정받고 마음받고 덤으로 살아온 느낌입니다 시인이 되고보니 마음에 끼는것은 정이더라구요 저도 이 편지 한통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1 01:54

권승주

2016-10-11 05:11

부디
평안히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 없지만 저승에는 살고잇어


석옥자	권승주 시인님! 귀한걸음 너무나 감사합니다 귀한댓글 주셔서 기쁨입니다 즐거운 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8:47

박희자

2016-10-11 06:44

살아 생전에 나눈 인정들을
남겨두고 떠나신 분을 그리는 애틋함이
더불어 가슴 저려오는 아침입니다
석옥자시인님 고운 시심
삶의 향기에 흠뻑젖습니다
성큼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 채움 되는 고운가을 되세요^^*


석옥자	박희자 시인님! 어서오십시요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감탄입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10/12 18:48

장계숙

2016-10-11 09:15

맘 나누며 따스한 정으로
함께한 인연~
떠나고 나면 그 자리가
더 아프고 텅 빈 듯 쓸쓸합니다.
고운 인연과의 이별이 가슴 아프네요.
그래도 서로 위로하며 의지하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운 글 마음으로 느끼고 갑니다.


석옥자	장계숙 시인님! 고운시심으로 댓글을 주셨군요 살아온 흔적이 덕으로 받은 사랑이 너무많아서 이 글이 전달되면 얼마나 좋겟습니까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밤 되십시요~~^^**	10/12 18:52

장병길

2016-10-11 10:55

정이 물씬 느껴집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 언제까지나 간직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가신 님도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석옥자	장병길 시인님! 늘 아낌없는 댓글 에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마음 한구석이 청소한듯이 홀가뿐 합니다만, 늘 좋은날 되시고 건필집필하십시요 시인님!	10/12 18:54

김영환

2016-10-11 12:59

아름다운 삶을 사신 분은
걱정, 근심없는 아름다운 곳에 가셨을 겁니다.
먼 훗날 남겨진 이에게 아름다운 삶으로 기억되는 오늘의 삶인가 되돌아 보게되는 군요.
석옥자 시인님 고운 마음으로 하늘에 띄우신 아름다운 편지가
우리의 가을 하루를 맑고 깨끗하게 합니다.


석옥자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신 걸음 귀한 댓글이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줍나다 늘 행복한 날 되시고 늘 건필 집필하십시요 멋진 가을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9:01

김인숙

2016-10-11 18:47

부디 통증 없는 꽃길 여행 되십시오
시인님의 그리움의 편지가
하늘에 닿았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석옥자	김인숙 시인님! 고운댓글이 그렇게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위안이지요 늘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8:57

이정규

2016-10-11 19:54

석옥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벽에는 겨울이 온듯 넘 춥네요.
초가을의 선선했던 느낌도 잠시~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으로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울 님들 감기조심 하시고 가을향기 듬뿍 담는
건강 하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이정규 국장님! 귀한걸음 오시어 늘 함께해 주심을 축복입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귀한 댓글에 힘을 싫어주셔서 감사의 인사로 대신합니다 늘 즐거운날 되십시요 국장님!	10/12 19:04

황유성

2016-10-11 20:52

한 잔의 진한 커피가 생각나는
운치있는 가을밤에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석옥자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몸도 마음도 행복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황유선 시인님! 고운시심으로 오시니 향기 그윽합니다 고운시인님 처럼 이밤 고운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2 19:05

구은회

2016-10-11 21:50

통증 없는 나라에서
편안하게 계실 겁니다
울 시인님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오늘 밤에도
갈바람으로 불어 오실것 같습니다
편안밤 되셔요 시인님.


석옥자	구은회시인님! 귀하신 댓글을 주시고 가셨군요 그간도 잘 계시는지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날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9:07

박명갑

2016-10-12 04:33

석시인님, 울고 싶을 때 울고 나면 다소 위안이 되고 그러다 또 보고 싶고 울고 싶으면 또 울고...
그러면 또 임을 향한 시 한 수 또 쓰고....
가신 임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석옥자	박명갑 시인님! 귀하신 댓글 감사히 받습니다 울고나니 좀 그리움이 가시는것 같아서요 마음이라도 편안할려고 나의 욕심인것 같습니다 늘 사랑을 주신 분이라서 감사합니다 머지않아 뵈올날이 있을것 같습니다 행복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9:12

김광섭

2016-10-12 11:36

아~~!
함께한 인연~~~~!
평안히 명복을 빕니다............석옥자 시인님~~~~~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가을이 바람을 타고 스며드는 오늘!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가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네요.
ㅎㅎㅎ석옥자 시인님 !! 아이 참^^**


석옥자	김광섭시인님! 귀한 걸음 찾아오시어 대접도 할것없고 어쩐다지요? 시인님 덕분에 통증없는 고에서 고운여행 하시리라 봅니다 늘 함깨 해주심을 기쁘고 축복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9:22

정찬열

2016-10-12 16:36

누군가 그러더이다. 좋은 사람은먼저
하늘나라에서 먼져 데려간다고...
그건 좋은 사람이 떠난길이 넙ㄹ고 크게
보인다는 뜻이겠지요
시인님에 내공깊은 시심이 전할겁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예송 시인님!


석옥자	정찬열 시인님! 귀한걸음 오시어 귀한말씁해 주셔서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봉사정신으로 긍정의 마음으로 남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라 더 애틋함을 느끼고 한마디로 아깝습니다 그런말씀 저도 들었기에 공감합니다 늘 복되날 되십시요 시인님!	10/12 19:26

핵가족 시대

모래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