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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춘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윤춘순
ㆍ작성일	2017-01-09 17:40

ㆍIP: 182.xxx.28

삶 속에는

삶 속에는

진향 윤춘순

삶은 거창한 게 아닌
그냥 사랑하며 살아가는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삶 속에는
사랑이 소롯이 일기를 바라는

좋은 게 좋다고
행복해 하면
행복에 겨워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랑이 익고 익어 영글면
마음만은 꽃비 되어
처음 왔던 곳으로 가고
심지는 썩어 씨앗으로 남겨지니

그대 삶속엔 사랑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
가는게 세월이라
하루도 훌쩍
한달도 훌쩍
한해도 훌쩍
세월도 훌쩍이며
가는 줄을 몰랐다

일곱시에 일어나면
물 한컵 벌컥 벌컥 따라 마시고
고구마 삶기는 동안
아침기도에 묵주신공으로
하루를 열고 우유한잔 곁들여
그이와 삶은 고구마로 간단히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목도리를 칭칭감고 본리성당에
미사 참례하고 그이는 샤우나가고
열한시쯤 되어 금봉산(두류)으로
운동가자고 그이친구 부부가 왔다
모처럼 시인 서재 들어가 안부 여쭈나
했는데 오늘도 바쁘게 보낼성 싶다
오후 세시엔 부부 모임도 가야하고
내일은 아들네 집에 갓난아기
보러 가야하고 수요일은 레지오(회합)
있고 목요일은 희망원 가야하고
짬짬이 미사참례에 산책(운동)가야하고
매일 매일 뭔 한것도 없으면서
분주하게 보내니 시간은 득달같이
훌쩍 훌쩍 우는 듯 흘러만 가고. . .
책은 언제 보며 글은 언제쓰며
친구님껜 언제 방문 하며. .

미안합니다
글벗! 멋진 문인 친구님.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나이 이순 지나보니*
♥곧 뵙겠습니다♥

백설부 2017-01-09 18:45	하루하루를 알차게 짱짱하게 보내시는 것 같네요. 그렇게 물흐르듯 유유히 흘러가는 게 인생인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이정규 2017-01-09 19:21	윤춘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포근했던 휴일, 몸도 마음도 잘 쉬셨는지요? 벽에 걸린 거울은 내 얼굴을 비추어 보이게 하지만, 내 마음의 거울은 평소의 나의 모든 행동을 하나도 빠짐없이 비추어 보이게 하지요. 고요한 가슴에 손을 얹고,내 마음의 거울에 내가 지내온 날들을 조용히 비추어 봅니다. 오후부터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활기차고 신명나게 멋진 한주 시작 하셨는지요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김대용 2017-01-09 20:22	선생님! 삶 속에는 아름답게 지피우신 시향에 매료되에 봅니다 하루의 일과가 알차기도 합니다 포근했던 날씨가 추워 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김성수 2017-01-09 20:36	ㅋㅋㅋ 누구나 다 그렇구 그렇게 뒤웅박얽히듯 살아갑니다 삶에 참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윤춘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석옥자 2017-01-09 23:00	시인님! 안녕하셰요? 우리들의 삶 속에는 행복과 슬픔과 감사함도 함께하는 삶. 처음 시작하는 월요일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고운나날 되십시요~~^^***

박남규 2017-01-10 05:52	어느날 꽃이피고 또 지는가 했는데 누렇게 열매 맺으니 그또한 꽃처럼 이쁘고 익어가는 삶이 우리의 삶아닌가 싶네요 올해도 서로 안녕을 물으며 한해를 채워가야지요 건강하세요

안정순 2017-01-10 08:05	작은 소망 가슴에 품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감사히 봅니다.윤춘순시인님

오석주 2017-01-10 11:25	시인님 우리네 삶이 봄에서 가을까지의 소박함이 아닐런지요 소박함 속에는 피어나는 꽃과 같이 행복도 뒤딸아주지요 정유년해도 작은 소망 꿈꾸어 보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사방천 2017-01-10 11:44	윤춘순 시인님의 고운 시 삶속에는 하루를 시작하는 삶속에 즐거움을 올려주신 고운 옥고의드려감니다 정유년 새해 건강하시고 만복이 가득하십시요

임세훈 2017-01-10 13:13	시인님 좋은 글 읽다가 흠뻑 취해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창작하시고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김광섭 2017-01-10 14:37	오늘부터는 많이 춥네요 이제 겨울다운 겨울 맛이 나네요 모든 것이 제격에 맞아야 어울리는 것 같네요 오늘도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웃음꽃 만발하는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여관구 2017-01-10 19:15	시인님 인생이란 어떤 목표도 있으야 겠지만 제일 편한 인생은 욕심 버리고 마음 가는데로 생각나는데로 사는것이 편안삶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좋은 게 좋다고 행복해 하면 행복에 겨워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랑이 익고 익어 영글면 마음만은 꽃비 되어 처음 왔던 곳으로 가고 심지는 썩어 씨앗으로 남겨지니 그대 삶속엔 사랑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시인님 내 인생을 내위주로 마음가는데로 살아갑시다. 저도 몇일 병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했죠. 인생 별거아니더군요. 건강하소서.

김이진 2017-01-11 11:09	그대 삶속엔 사랑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윤춘순 시인님! 새해 아침 좋은 꿈 꾸셨는지요. 소망하시는 모든 것 다 뜻대로 이루시길 바라며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복 드립니다.^^*

홍대복 2017-01-11 14:09	시인님! 늦은감은 있지만 정유년 새해 문안 인사올립니다 새해 가내에 화목과 그리고 더욱 더 시인님의 건강 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어 시향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경규민 2017-01-13 07:12	삶속에는 믿음과 사랑이 있습니다. 낮추고 내려 놓으면 그리 편할 수가 진정한 삶은 먼자ㅓ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아닐런지요? 시인님! 고은 시향에 함께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시간되소서 오늘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따습게 입고외출하세요 감기조심!!!!!

주응규 2017-01-13 08:31	윤춘순 시인님 추운날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녹여봅니다 정유년 올한해 좋은 시향 피워 널리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성취를 기도해보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장병길 2017-01-13 14:50	잔잔한 호수에 시인님의 마음이 새겨진것을 제가 아직 보지 못 하였군요 ^^

정찬열 2017-01-13 21:21	삶속에 사랑이란 보물을 가지런히 지펴주신 바쁘신 이순에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쉬어 갑니다. 광주에 퇴근길 첫눈내리는 불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윤춘순 시인님!

이기영 2017-01-14 15:14	삶은 그래도 흘러간다지요 그것을 알기까지 시간도 얼마나 흘렀는지...

김영환 2017-01-14 16:44	소소한 일상에 행복할 수 있는 건 시인의 고운 마음 때문이겠지요 고운마음 고운시심으로 빚으신 "삶 속에는" 멋진시에서 욕심없는 고운마음이 삶속의 진한 사랑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올겨울 최강 추위에도 마음 따뜻한 하루가 될 듯 합니다 시인님 덕분입니다 건안 건필을 빕니다

김인숙 2017-01-14 20:23	시인님 안녕하세요 ~? 삶 속에 사랑이 있기에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멋진 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시인님

김선목 2017-01-14 23:06	윤춘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복, 복, 축복을 빕니다 열심으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시인님! <그대 삶속엔 사랑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 아름답습니다 자매님의 삶속에서 느낍니다 행복 가득한 정유년 되십시요.

김기전 2017-01-14 23:13	윤춘순 시인님 삶속에는~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올해도 늘 곱고 맑은 일상속에서 날개를 펼쳐가시는 닭의 해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조동선 2017-01-15 15:32	윤춘순 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계시지요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삶 속에는 고운 시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어요 ~……^♥^……

우영국 2017-01-15 19:31	윤춘순 시인님 세월은 흘러가고 또 시간은 쉬지않고 돌고 도는 시게바늘 속에 삶은 원안에 갇히고 그렇게 주름지고 나이테는 진하게 그어집니다 내 삶도 가고 우리 삶도 가는가 봐요 아주 예쁜 사랑담고요 어느끝을 향해 .... 깊은 시심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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