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춘순
ㆍ작성일	2016-08-28 11:12

ㆍIP: 182.xxx.28

련화

蓮花

진향 윤춘순

천지가 울리기 전
환생하지 못한 신의영검 하나
진흙 속에 뿌리 내리고 서

천궁의 입김으로
오랜 수행의 담금질 하는가
맑은 물 위로 아로새긴 꿈 있어

한 마리 학이 되어
하늘을 날으 듯
그리움을 품은 듯
시궁창에서 나고 자라도
어찌 이리 고귀로 울까

蓮花, 그대 바라보는 마음
세속의 찌꺼기 진흙 속에 묻어두고
옷매무새 가다듬고 살라 하네

악취나는 곳에 발 담그고서도
더러움에 물들임 없이
모두 비우며 아름다이 살라 하네.

백설부 2016-08-28 11:28	진흙탕에서도 어찌 그리 수려하고 우아하게 피어나는지요 더러움에 물들임 없이 모두 비우며 비우며 살라 하네 멋진글에 마음을 비우고 비우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셔요~~

장계숙 2016-08-28 11:46	어렵고 고통스런 환경에서도 고고한 아름다움을 피울 수 있는 건 그 인내의 시간이 만들어준 선물 같습니다. 인간의 삶도 꼭 그렇게 닮았구요. 고운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

여관구 2016-08-28 13:38	시인님 고운시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곱게 지피시였는지요. " 한 마리 학이 되어 하늘을 날으 듯 그리움을 품은 듯 시궁창에서 나고 자라도 어찌 이리 고귀로 울까." 어렵고 힘든환경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저 고귀한 손길을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고귀함도 아름답지만 시인님이 빗어놓은 연꽃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놓은것이 더 보기 좋습니다. 시인님 이제 건강은 다 회복되었는지요. 활동하는데 지장은 없어시죠. 이제 가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정규 2016-08-28 15:35	윤춘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비라도 조금 내리니 시원해서 좋습니다. 휴일 오후도 좋은 시간 되십시요 ^^

오석주 2016-08-28 19:50	어찌이리 고귀한 시심이 나올수가요 그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삶을 그리신것 보면요 인내와 함께 이루려고 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건강은 회복 되었는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늘 웃음이 만끽 한날만 되시길요 윤춘순 시인님~^^

석옥자 2016-08-29 08:48	련화 귀하신 시심에서 울어나오는 향필이 진실의 향기가 물씬 풍겨 납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요 나날이 행복가득히 담으시는 시인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기전 2016-08-29 10:28	윤춘순시인님 련화 악취나는 곳에 발 담그고서도 더러움에 물들임 없이 모두 비우며 아름다이 살라 하네..... 곱게 지피신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대용 2016-08-29 12:34	선생님! 련화 곱게 빚어내린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 시원한 바람타고 가을이 다가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김광섭 2016-08-29 17:04	련화~~! ㅎㅎㅎ호로록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제 가을다운 날씨가 된 거 같네요 한 주 내내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요 윤춘순 시인님!! 아이 참^^

김인숙 2016-08-29 20:38	고운 연꽃의 모습을 통하여 맑고 고운 시심 느끼며 감사합니다 오염된 곳에서도 물들지 않는 절개와 지조 있는 꽃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 마음으로 담아 봅니다

정병근 2016-08-30 06:12	물방울이 잎에 쌓여도 채운만큼 비우고 진흑속에 더러운 냄새도 꽃이 피면 사라지고 꽃을 피워 반듯이 열매를 맺히는 "련화" .. 고운 시뜰에서 아침을 엽니다.^^ 늘 행복한 날 보내세요. 윤춘순 시인님~^^*

양상용 2016-08-30 12:38	윤춘순 시인님, 이번 8월에 등단예정인 양상용이라고 합니다. 윤춘순 시인님께 간단히 인사드리고 갑니다. 서재에 자주 방문해주시고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박외도 2016-08-30 13:19	윤 춘심 시인님! 진흙속에서 우아하고 품위 당당한 연꽃! 고운시심 즐감하고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살롬.

경규민 2016-08-30 20:16	연화!!!!! 시인님 마음씨아난지요? 늘 고우시고 자상하실것 같은 시인님! 아마도 연화가 시인님을 닮은듯하외다 고은 시심에 함께하며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허정인 2016-09-01 06:05	연화 윤춘순 시인님! 시궁창에서도 고운 연꽃을 피움으로 어쩌면 희망으로 살으라는사랑의 뜻이 있는듯도해요. 고운 시향으로 연화에 취해갑니다.

주응규 2016-09-01 08:54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정이 2016-09-01 09:49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윤정희 2016-09-01 21:46	윤 춘순 시인님ᆢ 좋은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다리는 좀어떠하신지요 조심하셔요ᆢ 건강하셔요ᆢ윤정희

정회선 2016-09-02 16:51	시인님이 서재에서 진한 인생의 깊이를 노래하심에 삶의 의미를 깨닫고 갑니다. 9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정찬열 2016-09-03 09:23	진향 시인님"연화" 태고적부터 진흙속에 뿌리내려 수행의 담금질로 연못위로 솟아나온 자태 아름답게 지피신 고운 옥고에 마음 한자락 놓고갑니다.^^ 9월의 첫 주말 알차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흥님 2016-09-03 22:25	여름날 뙤약볕에 고고하게 하늘을 향한 염화미소의 아름다운 자태가 소롯이 사위어 간 자리 연화 아씨 다녀간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그 꽃을 닮을수만 있다면, 무언의 수행속에서 깨달음을 주는 연화의 시심에 쉬었다 갑니다

고경애 2016-09-04 00:36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하릴없이 바쁜 일상 뜸한 걸음 무색하기만해요 ㅎ " 련화" 한송이 순수의 꽃을 피우는 시어들이 종교 철학처럼 내면의 세계를 승화시켜요 시인님 곱고 맑은 영혼을 담아내신 시심 진한 감동입니다 구월의 소리처럼 맑은 울림으로 고운 시꽃 피우시고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6-09-07 14:56	시인님!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조정덕 2016-09-08 19:05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깊어가는 가을 귀뚜라미소리와 함께 가을향기 스며드는 저녁입니다~~~시인님 누구나가 그리워하는 이가을속 멋진추억을 간직하는 시인님 되세요~~~^^

벚꽃은

밤 새 군무를 추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