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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사랑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6-03-26 08:19

ㆍIP: 125.xxx.156

향수

향수

강사랑

가지 못할 곳이라
늘 그리움이다.

먼 산에 흰 구름 잠시 쉬어가면
내 어릴 적 같이 놀던 친구들 생각나
눈시울 적시어진다.

꿈 많았던 어린 친구들
이젠 애 엄마 되어 평범한 주부로 늙어가고
세월은 참 무심하다.

깊은 밤 스탠드 불빛이 가물거리면
한 잔의 커피는 향기만 남기고
엄마 생각에 가슴 타는 내 마음처럼
까맣게 식어간다.

오늘 밤 봄바람에 흔들리는 둥근 저 달은
가고푼 고향 생각으로
웬일인지 더욱 애처롭다.

안정순

2016-03-26 09:05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맞습니다.
해가 갈 수록 그 향수는 깊어만 가니요!
감사히 다녀갑니다.강사랑시인님


강사랑	반갑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향수병. 우을증하고 비슷하지요.ㅎㅎㅎ 시인에게 늘 따라다니는 병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3/28 08:56

여관구

2016-03-26 12:25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향을 그리며 생각이 깊어지는 봄 입니다.
구름한점 지나갈때도 고향이 생각이나고
꽃바람 일렁일때면 친구들 생각에 잠못이루는 밤
지금은 향수에 젖을수 있는것이 얼마나 행복인가.
시인님 덕분에 저도 어릴적 고향 찬구들을 생각해 보었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 맞이하소서.


강사랑	네 가끔은 친구들 생각 납니다. 많이 변해 있을 친구들 빠른 친구는 벌써 손주? 봤을 친구도 있겠고 세월은 그렇게 가네요. 세월따라 어쩔 수 없이 가는 인생 오늘 모닝 커피로 마음 달래셔야겠지요. 향이 좋은 커피 한잔 하세요. 여관구 시인님.	3/28 08:58

장계숙

2016-03-26 12:40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은 밤 고향 생각에
그리움이 가득하네요.
바쁘게 살수록 그리움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글 행복해지네요.
즐거운 봄날 되셔요. 시인님 ~


강사랑	참으로 부지런하신 장계숙 시인님. 우리도 인연이기에 언젠가는 그리움으로 한 편의 시가 되겠지요. 좋은 인연이길 바라면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28 08:59

김광섭

2016-03-26 12:45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꽃샘추위가 쌀쌀하네요
하지만 햇살 만은 분명히 따뜻한 봄 햇살입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감사드립니다. 봄 햇살은 따신데 역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스카프 아니면 외출을 못하겠어요. 바람이 송송 들어와 떨게 해서 ㅎㅎ 늘 건강을 1순위로 두시고 쉬엄쉬엄 글 작업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3/28 09:00

김인숙

2016-03-27 01:52

시인님
안녕하셔요~^^
그리운 고향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음이
때론
아픔이기도 합니다
내려주신 향수에 이 밤
커피 한 잔으로 달래 봅니다


강사랑	그리움은 그리움일뿐 현실이 중요 하지요. 내 남편이 있고 내 아이가 있는곳을 사랑하며 그리움은 잠시 접어둡니다. 오늘 향이 좋은 커피와 함께 말이죠. 좋은 날 되세요.. 김인숙 시인님.	3/28 09:02

김민지

2016-03-27 05:51

사랑님께서도
결국 엄마 생각에 잠을 설치셨나 보군요
이젠 엄마의 체취도 잊어버렸습니다
15년이 흘렀네요
그리운 엄마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복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


강사랑	계란 먹는 부활절이였나요. 교회 문턱을 밟아 보질 않아서 기독교 행사를 잊고 사네요. 하느님은 항상 내 마음에 두고 말이죠. 오늘도 하느님 은총으로 행복한 날 되어요... 김민지 시인님.	3/28 09:03

이기영

2016-03-27 14:02

고향밤은 어디있던 생각나는것이지요
그리움으로 담아 두세요
고운 글 잘 읽습니다


강사랑	봄 색깔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바람은 잠잠해지고 꽃봉오리는 날개를 펼치려 하고 봄입니다. 더이상 웅크리지 않아도 될듯하지요. 봄처러 화사한 하루 되세요. 이기영 시인님.	3/28 09:05

고경애

2016-03-27 15:00

뒷동산에 놀러간 시어들
고향 소식 물어다 주든가요
머리가 하얀 엄니 모습이
내 고향을 지켜 줬는데...엉
별빛 고운 밤 시인님이 생각날듯 싶어요
남은 오후 시간은 행복하기만 하세요


강사랑	저마다 고향이 있고 어미가 있어 그리움이 가슴에서 용솟음 칠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슬퍼도 살아가나 봅니다. 엄마 엄마 불러도 불러도 작아지지 않는 그 이름 엄마 오늘은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무언가로 향수에 잠깐 젖어보는 하루 되세요... 고경애 시인님.	3/28 09:07

박정근

2016-03-27 16:04

강사랑 시인님
곱게 지펴내신 "향수" 그리움 가득한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행복이 넘쳐나는 봄날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강사랑	벌써 춘삼월이 다가고 있네요. 아니 벌써... 새삼스레 달력을 바라보면서 놀라네요. 오호.... 박정근 시인님. 오늘 하루도 행복 만땅요	3/28 09:10

강보철

2016-03-27 17:49

어렵습니다

이밤
떨고 있는 마음
아픕니다.

부르르 떨고 있는 달 밤.


강사랑	늘 오늘같은 마음으로만 살으라니 봄햇살에 마음 녹이며 행복한 오늘 하루 되세요.. 강보철 시인님.	3/28 09:11

주응규

2016-03-28 08:57

강사란 시인님 봄꽃같이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 음미합니다
그늑한 봄향이 진동하는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활짝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축원합니다
아름다운 봄날 누리십시요^^


강사랑	봄은 언제나 나를 유혹하지요. 언덕에 쑥이 나오고 뾰족하게 제비꽃 나오면 어린날 생각나서 걸음을 주츰. 멈춰서 가만히 살펴보죠. 햇살 좋은 날에... 오늘도 햇살 좋겠지요.. 뜨거운 차 한잔하시면서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3/28 09:14

윤춘순

2016-03-29 11:41

깊은밤.
향수에 젖어 헤매셨을 까만밤.
곱게 지펴주신 그리움의 시향
옛시절을 그려보게 하네요.
건강한 나날 늘 행복하세요. 강사랑시인님.


강사랑	봄비 내릴 듯 한 아침이예요. 모닝빵과 커피 한 잔이 아침식사의 전부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윤춘순 시인님.	3/30 07:09

김이진

2016-03-29 20:50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함께하던 친구들 세월의 깊이만큼 변해 있겠지요.
시인님 가슴속에 담아둔 아름다운 추억들
가끔씩 꺼내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고향친구들 이젠 애 엄마 되어 하나같이 늙어가지요. 한때 잊고 지내다가 간혹 생각 나는 어릴적 같이 놀던 친구. 지금 함께 한 친구가 좋다기에 잊고 지냈지요. 가끔 친구 생각하며 오늘도 힘찬 하루 시작해요. 김이진 시인님	3/30 07:13

박정재

2016-03-30 11:33

그리움이 지나차면 향수 냄새가 없어진답니다
향수에 젖을 만큼 그리워하렵니다


강사랑	반갑습니다 박정재 시인님.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을 땐 향수에 젖어 살지요. 날 따사로운 날 그 젊은 날을 생각 하면서 오늘도 최선으로 좋은 향수가 될 수 있도록 파이팅 합니다.	4/4 10:19

박영애

2016-03-31 09:56

시인님 그리운 봄날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역시 고향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줘요.
특별한 무엇이 있기보다는 고향이라서 좋은가 봅니다.
아쉬움이 있으면 있는대로 후회하면서 그리워 하고
즐거운 추억이 있으면 그때를 잊지 못해 그리워 하는 고향
시인님 그리움과 함께 행복으로 머무는 봄 날 되세요^^


강사랑	ㅎㅎ네 고향은 왠지 눈시울 적셔지는 야릿한 무언가가 있어요. 지금 있는 이 곳도 언젠가는 향수에 젖어 들겠지요. 향긋한 커피 한 잔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영애 시인님.	4/4 10:20

배정이

2016-04-02 10:51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사월도
설렘의 향기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사랑	명랑하게 밝게 살아가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언제 어디서 봐도 소녀 같은 배정이 시인님.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예요. 늘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4/4 10:22

고지영

2016-04-03 20:52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풍에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랑	감사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오늘은 햇살도 좋고 공기도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숨 죽여 바닥이 납작 엎드려 있어서 그런가 봐요.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예쁜 꽃들과 함께 하는 기분 좋은 월요일 되세요	4/4 10:23

김강좌 2016-04-06 18:29	고우신 님~ 오랫만에 걸음하여 인사드립니다~^^ 꽃처럼 향기롭고 햇살처럼 빛나는 날들 이루시고 늘 행복으로 채움하시길요 ~^^*

오석주 2016-04-07 21:10	안녕하세요? 강사랑 시인님! 향수에 젖은 고향생각! 해 저물면 더욱더 향수에 젖어 옛 생각에 빠져들곤 하지요 향기로운 시향으로 음미해 봅니다 고운밤 되시길요~^^

장선희 2016-04-10 19:24	어릴적 향수로 떠오르는 추억이 참 좋지요. 시인님 덕분에 저도 덩달아 향수에 빠져봅니다. 개나리, 벚꽃, 목련화, 진달래, 꽃 피는 계절의 행복 많이 누리세요^^

정병근 2016-04-27 17:00	안녕하세요 강사랑 시인님! 누구나 고향을 생각하면 유년시절 뛰어 놀던 친구들~ 그리고 어머니 늘 그립습니다. 고운 글에 마음 쉬어갑니다.

민선희 2016-04-29 18:31	고향, 향수, 친구 정겨우면서도 그리움의 망울들입니다. 그리운 고향집 오월에는 햇살처럼 반가운 얼굴로 댕기오세요.

홍대복 2016-05-06 12:02	시인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전해주듯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은 마치 오월의 장미향처럼 그윽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늘 건강하심과 시향 가득 피우시는 행복한 계절이시길 빌어봅니다.

김선목 2016-05-07 08:34	강사랑 시인님! 안녕하세요 5월의 푸르디 푸른날에 고향을 그리는 향수 고향에 갈수 있으나 없으나 타향에서 정들고 살지요 시인님 시인의 마을이라는 제3의 고향에 추억이 흐릅니다 지회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고운 시향을 시화전 낭송회에서 멋지게 읊어 주실것만 같은 시인님을 초청합니다. 난날이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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