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6-02-14 16:54

ㆍIP: 125.xxx.156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강사랑

바깥 네모난 틀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얼음을 구워 먹고 있다

바람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틈새에 내일을 잊은지 오랜 사람들이
새봄이 오리라는 믿음 하나로
오늘만을 살아간다

봄이 온다는 것을 알기에
위장을 채워야만 하는 사람들
그들은 젤 먼저 들을 것이다
얼음 녹는 소리를
문이 없는 문을 봄이 노크하는 소리에
웅크렸던 몸은 기지개를 펴며 외칠 것이다
나는 살아있다고

봄이 이리 애타게 오는 건
겨울과 봄 사이에 커다란 벽이 있어
먼 길을 돌고 돌아 산 넘고 강 건너오는 중이라
봄은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안긴다

이유리

2016-02-14 18:09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은 많은 이들에게 소망이고 희망이고 설렘일거예요
다시 추워지고 있지만
분명 우리들 가슴을 시작으로 오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휴일 잘보내고 계시죠
평안한 휴일 저녁되세요


강사랑	비염 때문에 단잠을 깨어 모닝커피 한 잔 하며서 이른 새벽 서재에 앉아 있습니다. 기독교 방송에서 잔잔한 음악과 하나님 말씀이 흘러 나와 새벽을 깨우고 있지요. 행복한 날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 아침 맛있게 드세요.. 예쁜 이유리 시인님	2/15 05:38

강보철

2016-02-14 19:49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놈의 겨울이가 질기긴 정말 질겨요.
매년 한번에 싹 가질 않으니
또 며칠 찐득이 붙을련가...


강사랑	봄과 겨울 사이 그 사이가 더 더욱 싫습니다. 봄도 아닌 것이 또 겨울도 아닌 것이 추운듯 따뜻한듯 감기 환자가 극성을 부리지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봄맞이 하세요. 강보철 시인님.	2/15 05:40

장계숙

2016-02-15 08:51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습니다.
봄인가 했더니
또 다시 겨울이네요.
봄이 오면데삶이 팍팍한 이들에겐
맘 푸근해질텐데...
빨리 고운 봄이 오길 기다려 봅니다.
멋진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시인님 ~


강사랑	오늘 무척 추웠지요. 외출 했다가 들어 오는데 꽁꽁 얼어버린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염도 심해지고 꼴이 꼴이 아닙니다. 건강 주위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장계숙 시인님.	2/15 21:25

김광섭

2016-02-15 10:38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온 듯,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무탈한 하루 되시길요
강사랑 시인님!


강사랑	3월이 시작 하기전 2월엔 날씨가 변덕 스러워서 감기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은 겨울 따뜻한 옷 입고 외출 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2/15 21:27

이정규

2016-02-15 19:57

강사랑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동장군이 시샘을 하나 봅니다 ~~ㅎ ~~
감기랑 친구하지 마시고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강사랑	저녁 따뜻하게 잘 드셨나요? 어찌 겨울보다 더 추운 듯 해요. 콧물 눈물 주룩주룩 흘러 내리는 것이 감기 조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이 정 규 시인님.	2/15 21:30

김미숙

2016-02-16 07:47

시인님^^
그리 기다리던 봄이오기전 잠깐
동장군의 훼방이 있네요
저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봄
벌써 이미 우리 마음안에 들어와있을지도
모르지요~^^
향기나는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강사랑	김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인가 했더니 다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한 봄을 기다려 봅시다.	2/25 11:14

박순애

2016-02-16 14:25

겨울과 봄 사이의 벽을 뚫고
먼 길을 돌고 돌아 산 넘고 강 건너오는
봄을 저도 기다립니다
꽃샘 추위가 얄밉게 남았지만
참고 기다릴께요
고운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복 된 날 되세요


강사랑	네 . . 이번 봄 행사때에도 애쓰시겠어요. 곱게 한복입고 안내 하는 모습 넘 아름답습니다. 늘 아름다운 모습 유지하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박순애 시인님.	2/25 11:15

주응규

2016-02-18 08:55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한풀꺾인 듯합니다
봄이 어딘가에 오고 있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 괜히 설레입니다
오는 봄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강사랑	감사합니다. 또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옷 단단히 챙겨 입고 다니세요... 멋 부리다가 봄 감기... 약도 소용 없당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2/25 11:17

안선희

2016-02-20 13:35

강사랑 시인님.
봄인가 했더니 겨울이 돌아오고
추워졌나 하니 포근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제 생일도 봄에 있어서 해마다 봄은 저에게
행복하고 기쁜 소식을 날라다 줬어요.
시인님. 봄을 기다리던 마음에
새봄의 아름답고 어여쁜 소식이 내려 앉기를 바랍니다.


강사랑	첫 시집 잘 읽고 있습니다. 시를 쓰는 사람은 감성이 풍부해서 지나치는 사물도 늘 가까이 자세히 보게 되지요. 사랑하는 남편도 ㅎㅎㅎ <사랑에 기대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기를 소원합니다.	2/25 11:20

정찬열

2016-02-21 07:08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위함은
매섭던추위가 그토록 처절한 몸부림끝이겠지요
강사랑 시인님에 "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곱게지피신 시심을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에 염원처럼 봄은 곁에 왔나봅니다
즐거운 한주 행복한나날 되세요^^


강사랑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ㅣ 정찬열 시인님.	2/25 11:21

이삼동

2016-02-23 22:33

ㅡ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ㅡ
매화가 잔설에 오소소 떨어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조금씩
온기를 주니 다행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강사랑	반갑습니다. 이삼동 시인님. 봄이 오면 몸도 마음도 한 결 가볍게 힘차게 출발하리라는 생각으로 따뜻한 커피 한 잔에 하루를 적십니다.	2/25 11:23

임종구

2016-02-24 23:07

봄이 이리 기다려 지는것은 왜일까요
강사랑시인님
맘에 빠졌나봐요
고운 시향에 빠져 집에 못가겠어요
편한밤되시고 건필하세요!!


강사랑	고맙습니다. 봄이 기다려 지는 건 겨울이 길기 때문이죠. 우리의 인생도 봄은 짧고 노년이 긴듯. 행복한 노년을 위해 시를 선택한 우리 모두 시인들은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를 선택하길 잘 하셨어요.. 임종구 시인님.	2/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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