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3-11-23 05:06

ㆍIP: 166.xxx.252

친구야

친구야

김수잔

우리 얼마 만인가

그리운 친구야

희듯 머리카락 세어가도

너는 아직 소녀 같은 미소로

반갑게 어깨를 다정히 보듬는

너의 정겨운 손길이

옛 그대로 정이 뚝뚝 흐른다

넌 맑은 미소 문학소녀로

나를 늘 아껴 주었고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지

초등학교 운동장 구석에 있던

큰 수양 버드나무에

두 손 벌려 나무 둘레 재며

나날이 커지던 우리 팔길이

그 나무는 알아차리지도 못한 듯

쑥쑥 자라만 갔고

소박한 소녀의 꿈을 키우던

우리의 우정도 그만큼 커갔을 거야

그러게 너와 혜어진 후 늘

내 가슴에 너를 담고 있었지

그 아리든 그리움이 뭔지

후에 아주 후에 알게 되었어

세월의 나이테에는 어쩔 수 없는

우리들의 육체지만

오늘 우리 이렇게 다시 만나도

마음은 그때의 순수한 우정으로

아직도 티없는 너의 고운 미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친구야

하늘에만 별이 반짝이는 줄 알았는데

너는 꺼지지 않는 내 마음의 별로

영원히 빛날 아름다운 나의 별이란다

그리운 친구 정대야!

고국방문때 오랫만에

고향에서 만난 竹馬之友

이명숙 2013-11-23 09:06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에 꺼지지 않을 별 하나 사랑하는 친구 가슴에 담아서 그런지 오늘 유난히 환해 보이십니다. 늘 맑음이길요.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11-23 09:3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향 방문에 참으로 반가운 친구를 만나셨군요..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시인님 가슴에 별처럼 남아 있는 친구... 그 아름다운 우정 영원하시길 빕니다..김수잔 시인님..

곽종철 2013-11-23 09:41	영원한 추억, 코흘리개 시절의 추억 세월이 갈수록 커지는 추억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송준혁 2013-11-23 10:17	그리운 친구 얼굴... 추억속에 잠자던 친구분을 만나셨군요^^ 저도 어제 이십여년 만에 친구와 통화하게 되었답니다... 그 친구는 국제전까지 작품 내놓는 유명한 화가로 저는 말썽꾸러기에서 시인으로 세월이 흘러 서로 다른 모습에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다음주에는 그 친구 만나러 나주에 내려 가보려고요 삶의 부분이지만 친구와 함께 하는 삶 행복하시기를요 선배님

김수잔 2013-11-23 12:28	《Re》이명숙 님 , 저의 마음에 친구의 별 하나 또 시인님이 저의 서재 오셔서 비춰 주시니 더 환해 졌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소은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수잔 2013-11-23 12:31	《Re》안정순 님 , 이번에 옛 친구 정말 반갑게 만났어요 그러니 좋고 많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늘 달려오셔서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수잔 2013-11-23 12:33	《Re》곽종철 님 , 네 시인님 이번에 코흘리개 친구 만나서 얼마나 좋고 감사했는지 마음이 옛 으로 돌아가 많이 젊어 졌답니다..ㅎㅎ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김수잔 2013-11-23 12:38	《Re》송준혁 님 , 와우~ 시인님도 이십년만에 친구와 통화했으니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시인님 말썽꾸러기라니요 멋진 시인님,열성이 대단하셔서 곧 서재에 콱 찰것 같아요..ㅎ 언제나 달려와 주시고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주일례 2013-11-23 17:50	고행 방문을 하셨군요. 그 친구분도 이 시를 보면 시인님과 같은 마음을 듯 싶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2013-11-23 19:12	까까머리 소년 단말머리 소녀들이 운동장 한켠에 그 수양버들 사이로 세월이 흘러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 만나는 재회 눈가의 개구쟁이 실웃음이며 볼우물 보조개며 변하지 않는 미소들이 하염없이 가슴 설레이는 시심에 가슴 두근거리며 보고 갑니다 시인님,,건강하시어요^^

정병근 2013-11-23 19:40	나와잘~어울주는친구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 그리고 喜怒哀樂 을 같이 할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 봅니다. 김수잔 시인님에 깊응시심에 젖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이희헌 2013-11-23 21:52	그리운 친구을 만난 시인님의 행복한 모습 선하게 보입니다. 가슴에 남는 친구 ~영원한 마음속의 별.. 감사히 보고 갑니다.

염규식 2013-11-23 23:10	이밤--늦게 시인님의 서재 문안입니다--늘 건강하시죠-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님의 고운예모습 상상합니다- 얼마나 고았을까 하구요--ㅎㅎ 항상 떨어져 있어도 고운 꿈을 먹는 소녀로 남으시길요--

김유한 2013-11-24 00:09	초딩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에 새겨졌으리라 봅니다. 가장 아름다운 학창 시절 추억 아닐까 합니다. 그 소중함 영원히 간직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형주 2013-11-24 05:01	예전엔 가방도 없어 보자기에 책과 도시락을 싼 책보를 울러메고 십리길이상 뛰어다녔죠^^ 도시락 달그락 소리 벤또국물 모두다 그리운 추억입니다, 덕분에 먼 추억에 젖어보았읍니다.

김수잔 2013-11-24 05:27	《Re》주일례 님 , 시인님 오셨어요 반갑습니다 그 친구가 못 보더라도 마음은 서로 통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11-24 05:29	《Re》김흥님 님 , 그러게 말이예요 단발머리 소녀가 세월이 흘러 머리가 세어도 마음은 옛 그대로 너무 반가웠어요 고우신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24 05:31	《Re》정병근 님 , 그러게요 흐노애락 나누며 가까이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격려의 말씀에 감사올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24 05:33	《Re》이희헌 님 , 네~그친구 늘 저의 가슴에 있었어요 영원한 마음의 별이 될것입니다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좋은 시간 되시고요.

김수잔 2013-11-24 05:36	《Re》염규식 님 , ㅎㅎ~~ 시인님 너무 과찬이십니다 제가 아니고 저의 친구가 해맑은 문학소녀 였지요 저는 그냥 따라 다녔고요..ㅋㅋ 고운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시인님.

김수잔 2013-11-24 05:38	《Re》김유한 님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 순박하던 시절 그떄의 친구를 잊지 못하고 오늘 이렇게 서재에 올려 봤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11-24 05:42	《Re》김형주 님 , 그랬지요 보자게에 함께 싸서 도시락 국물로 책에도 얼룩지고 그렇게 가난했던 시절도 고운 추억이 됩니다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 옵니다 시인님의 말씀에.. 서재에서의 나눔은 진솔해서 참 좋아요 고운 댓글에 감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임세훈 2013-11-24 06:09	나의 옛 친구는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 갑자기 옛 동무가 보고 파 지는 시심입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2013-11-24 12:22	《Re》임세훈 님 , 그 친구와 그간 통 소식없이 지내셨어요 저는 간간히 소식 오고 갔지만 멀리 떨어져 있으니 오랫만에 만난 샘이지요 속히 소식 알게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길상용 2013-11-24 22:30	가슴이 찡해 옵니다. 친구를 그리워하고 그 오랜세월 지난뒤 만난 친구와의 만남. 그 어떤말로 표현이 가능할까요? 반가움 기쁨 행복.. 글을 읽는 내내 흐믓하고 정겨운 모습이 떠올라 함께 행복해집니다. 오랜만에 친구와의 우정을 다시금 새겨보며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장용순 2013-11-24 23:52	친구를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은데 나이를 먹어 가면서 생각하는 것이 너무 많아집니다. 순수한 마음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던 차에 시인님의 글에 용기내어 연락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3-11-25 06:52	《Re》길상용 님 , 시인님이 내리신 좋은 격려의 말씀에 다시 저의 가슴도 찡해 옵니다 진정한 우정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지요 인생에 큰 재산이지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2013-11-25 06:56	《Re》장용순 님 , 보잘것 없는 저의 글로 옛친구를 만나보실 용기를 내셨다니 감사합니다 순수한 마음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늘 고우신 발자취에 감사올립니다 건강하세요 장용순 시인님.

박미향 2013-11-25 07:53	어릴적 친구가 제일 그리운 날입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 많이 춥네요 ,, 이국멀리 계시니 그리운 마음만 가저갑니다,, 건강한 모습 그리며 ,,,,,

주응규 2013-11-25 09:17	김수잔시인님 곱게 내리신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운이 늘 시인님과 햄께하시길 빕니다.

김수잔 2013-11-25 11:21	《Re》박미향 님 , 반가워요 미향님 소식 전할려 했는데 시차로 카톡도 힘드네요..ㅎ 갑자기 너무 추운데 여기는 오늘 -9도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수잔 2013-11-25 11:24	《Re》주응규 님 , 허천 시인님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늘 많이 바쁘실줄 압니다 유난히 추울 겨울 잘 대비 하셔서 건강하셔야 합니다.

추억, 2

추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5	아기 예수 탄생	34	김수잔	2013-12-24

74	겨울	30	김수잔	2013-12-21

73	겨울바람	37	김수잔	2013-12-16

72	봄을 품은 시인의 마음	26	김수잔	2013-12-14

71	겨울 그 바다	42	김수잔	2013-12-11

70	겨울잠	20	김수잔	2013-12-10

69	나의 작은 기도	20	김수잔	2013-12-09

68	작은 것에서부터	52	김수잔	2013-12-04

67	12월을 맞아	14	김수잔	2013-12-03

66	천사 코엔이 떠나든 날	38	김수잔	2013-11-28

65	추억, 2	40	김수잔	2013-11-25

64	친구야	32	김수잔	2013-11-23

63	추억	22	김수잔	2013-11-22

62	낙엽 침묵	24	김수잔	2013-11-21

61	만남	20	김수잔	2013-11-19

60	고향	38	김수잔	2013-11-17

59	이별	43	김수잔	2013-11-14

58	만추 밤의 향연	42	김수잔	2013-11-07

57	시월이 떠나는 밤에	25	김수잔	2013-10-31

56	가을밤	38	김수잔	2013-10-21

	1,,,11 12 13 14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