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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3-11-14 01:58

ㆍIP: 166.xxx.228

이별

이별

김수잔

다 두고 떠나는 이른 아침

공항 향해 페달 밟는 조카의 차가

어쩜 그리도 무겁게 느껴지는지

서울시를 온통 휘감은 안개는

인천대교에도 자욱이 깔려

정든 고국을 아쉽게 떠나는

나의 마음을 혜아리듯했다

도착 때는 소녀같은 설렘으로

고국 땅에 입맞춤하고 싶었는데

이젠 쓸쓸한 입맞춤을 안갯속으로

그동안 고국에서 아픈 일 기뻤던 일

좋은 만남 뜨겁던 사랑 가슴에 담고

안갯속에 이별의 키스 내려놓는다

설레고 피 끓던 청춘에 떠난 고국

그간 수차례의 고국 방문이었지만

머릿칼에 서릿발 내리는 나이

이번 고국과의 이별 앞에는

마음 한구석 쓸쓸함 너무 크다

허나,

다시 돌아온다, 또 만난다는 희망안고

보슬비 내리는 하늘 바라보면서

고국 산천과 아쉬운 이별을.

떠나오던 날

비행기 안에서

쓴 글

안정순 2013-11-14 08:5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웃으시는 모습 그대로인데 .. 떠나는 발길이...얼마나 아쉬웠을까.. 그 마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추억 많이 간직하고 떠나셨는지요! 건강히 잘 지내시고 다음을 또 기약해야겠지요!! 제 가슴속에도 시인님의 아련한 추억의 자리하고 있는걸요.. 다음에 뵐 때까지 몸 건강히 잘 계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김수잔 시인님.. 힘 내셔요.!!!

임세훈 2013-11-14 09:1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고국은 영원하지요 마치 어머니 품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입국하여 웃음꽃 활짝 피우고 떠날때는 아쉬운 마음 금할 수 없는 그 마음 오즉하겠씁니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임재화 2013-11-14 09:2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절절한 마음이 가득한 글에 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별이 아쉬워도 또다시 현실에 순응해야 하기에 시린 마음을 추스리시는 마음에 오히려 경건해집니다. 시인님 용기를 잊지 마시고 늘 웃음 잊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이진 2013-11-14 09:51	도착 때는 소녀같은 설렘으로 고국 땅에 입맞춤하고 싶었는데 이젠 쓸쓸한 입맞춤을 안갯속으로 / 안갯속에 이별의 키스 내려놓는 시인님의 마음 어찌 안아 드려야 하나요. 그 마음 조금은 알 것 같지만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조금씩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겠지요. 시인님! 늘 지금처럼 밝은모습으로 문학소녀의 해맑음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늘 시인님의 가슴에 따뜻한 아침햇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송자 2013-11-14 09:54	꼭 다시 오실거니 또 기다려집니다 이별뒤의 만남을 감사합니다

경대호 2013-11-14 13:14	잘 귀국하셨군요.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모습 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3-11-14 15:27	시인님! 빛바랜 가을색에 마음을 추스리고 낙엽지는 거리에 코트 깃 깊이 곧추 세워 시인님의 글 향에 편히 쉬어 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이명숙 2013-11-14 19:23	만나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언젠가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만남과 이별,,, 마음은 늘 아프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14 19:54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많은 사랑받고 많은 추억안고 정든 고국을 떠나왔지요 그날 좋은 만남에 고마웠어요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14 19:56	《Re》임세훈 님 , 그레요 시인님 고국은 영원한 어머니 품안 같아요 설레는 만남 슬픈이별 어쩔수 없지요 위로의 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11-14 19:58	《Re》임재화 님 , 시인님의 따뜻하신 위로에 문학서재는 더 훈훈합니다 마음함께 하여 주심은 고운 관심임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2013-11-14 20:03	《Re》김이진 님 , 설레임과 쓸쓸한 입맞춤 다 내려놓고 떠나야 했지요 마음다한 시인님의 고운 말씀에 우리서재는 더 따뜻합을 느낍니다 강원도 맑은 공기처럼 청순한 문학소년 마라토너 김이진시인님께^^ 감사의 미소 띄웁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14 20:08	《Re》한송자 님 , 이별뒤의 만남 그래요 다시 갈

김수잔 2013-11-14 20:10	《Re》경대호 님 , 저도 그날 뵙게 되어 반갑고 영광이었어요 베풀어 주신 호의 다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경대호님

김수잔 2013-11-14 20:12	《Re》홍대복 님 ,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날 '대박'이라 해서 웃던 기억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떠나왔어요 늘 건강하십시요.

김수잔 2013-11-14 20:15	《Re》이명숙 님 , 저도 시인님 많이 뵙고 싶었어요 살다 보면 또 기회가 올것으로.. 이별은 아프지요…그래서 만남은 더 기쁘고… 늘 들려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티니님.

유창균 2013-11-14 22:59	시인님 수구지심이라 하던가요? 나이가 들수록 느껴지는 감정이 크게 요동치는 것은 응어리진 "한" 이라 말하고 싶네요. 저도 외국 출장 많은 때에 말로 표현은 못했지만 지금 시인님 같은 그런 감정 가져본 적 있어요. 어디서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흥님 2013-11-15 00:14	이별은 늘 앤스러운맘 헤어지는 아픔이 있기에,, 발길 떨어지지 않는 시인님의 애잔한맘 선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어디 가시던지 정든땅 정든 고운벗님들 생각하면서 힘내시여요 홧팅^^

송준혁 2013-11-15 01:23	아름다운 이별...영화의 한 장면이 상상됩니다. 행사 때 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먼 곳에서 문학인의 행사 참석해주시어 수상 받은 후배로 깊이 감사 드려요~ 선배님 아쉬운 이별이시겠지만 마음 편히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세요~

배태성 2013-11-15 05:35	바쁜 일정으로 문학 행사 참석 못하고,시인님을 뵙지 못해 아쉬움 컸습니다, 늘 빠지지않고 참석 했었는데,,님이 오시는 날 ,,먼데서 오셨는데,,,가까운 길도 아닌데,,, 하면서도 가질 못했습니다,,그러나 또 다시 뵈올날 기다리겠습니다,그땐 꼭 만날수 있겠지요, 인간은 그리도 만남과 헤어짐과 아쉬움을 반복하고 사는지,,왜 그러는지,,하늘에 묻고 싶습니다만 대답 없는것,,,,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뵈올때 까지..

김수잔 2013-11-15 08:24	《Re》유창균 님 , 시인님도 외국출장으로 외국생활 하셨군요 그러니 저의 감정을 더 잘 아시는것 같아요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동치는 감정 나이 탓일것이라 저도 동감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11-15 08:27	《Re》김흥님 님 , 네~고맙습니다 고운 벗님이 계시기에 늘 힘이 납니다 좋은 말씀으로 귀한 걸음 주심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15 08:33	《Re》송준혁 님 , 저도 그래요 행사때 뵈어서 서재에서도 서먹함이 없이 참 오랫전부터 알고 지냈듯이.. 수상하시는 모습 정말 멋졌어요 시인님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가족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15 08:39	《Re》배태성 님 , 저도 그날 시인님 뵙지 못해서 서운했습니다만 다음 기회가 있을것이라 생각해요 인간은 늘 만나고 혜어지는 이별이 반복되는 삶이 아닐까요.. 다시 만날수 있는 이별은 그리 슬프지만은 아니지요 마음 써 주심에 멀리 있어요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3-11-15 15:10	시인님, 대한민국을 한 번도 떠나지 못하고 이 좁디좁은 땅의 구석구석도 다 못 돌아본 저로서는 청춘에 떠난 고국땅을 또 언제를 기약할지 모르며 떠나는 시인님 심정을 헤아릴 길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문협이 있잖아요. 언제든 찾아오셔서 문우의 정으로 향수를 달래 보시길요^^

문은자 2013-11-15 20:11	시인님 잘 다녀가셨는지요? 가족들과의 이별과 고국의 이별이 발길을 무겁게 했을 것 같습니다. 이별은 늘 슬프지만 사랑하는 이들은 시인님을 항상 생각하고 계실 거예요. 힘내시고 일상의 행복을 다시 펼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유한 2013-11-15 21:20	좋은 추억 만들고 떠나는 길이 아름다웠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래도 내 조국 내 산하가 최고겠지요.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11-16 00:15	《Re》안선희 님 , 시인님 감사해요 이번 방문으로 만났던 모든분들 다 감사히 가슴에 안고 특히 대한문인협회 문우님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큰 기쁨이고..다시 뵙게 될 날을 고대합니다 위로의 말씀 고마워요 시인님 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수잔 2013-11-16 00:19	《Re》문은자 님 , 네 덕분에 잘 와서 그동안 이별했던 사랑하는 가족함께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또 만남의 기쁨 안에서 교류되는 우리 삶인가 봅니다 늘 곱게 마음 써 주시는 시인님 감사해요 고운 밤 되시고요.

김수잔 2013-11-16 00:21	《Re》김유한 님 , 그래요 우리조국이 최고예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고우신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염규식 2013-11-16 00:29	시인님의 가슴 뭉클한 시향에 저의 가슴에도 진한 아픔이...., 그리워서 님이 댓글 올린 정성에도 - 고국을 향한 애정이 얼마나,그리움으로 남았는지 느낄수 있습니다 ,고국의 문우님들 한분의 글향도 지키시려는 시인님의 고운정 가슴에 담습니다- 몸은 서리 내려도 마음은 소녀같은 시인님-- 늘 강건하시구요-행사때 꼭 뵈어요--사랑합니다 늘 시인님의 가정과 환경에 은혜의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김동수 2013-11-16 09:58	얼마나 그리운지 떠나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고국, 저도 고국을 떠난지 반세기가 넘어서야 다시 찾을 수가 있었으니 고국을 떠나는 시인님의 심정, 읽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 살든 우리에겐 고국이란 어머니 품이 있어 외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一路順風!

김수잔 2013-11-16 13:40	《Re》염규식 님 , 시인님의 ㅁ따뜻하신 격려의 말씀에 코끝이 또 시큰 해 집니다 이번 방문때 문우님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다시 뵙게 되길 바라며 귀한 발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김수잔 2013-11-16 13:49	《Re》김동수 님 , 아~ 그러셨군요 반세기가 넘도록 참으로 오랜 세월이지요 맞아요 비록 멀리 떠나와 있지만 영원한 어머니 품인 고국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이제는 잠시간 이별했던 가족품에 돌아와 행복한 일상으로 이것 역시 행복이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행복넘뿍요^^

권미영 2013-11-16 14:19	시인님~ 여기 온라인 안에서 우리는 늘 같은 시공간인데... 고국을 떠나는 시인님의 발걸음의 무게가 여기 깊이 찍혀있네요. 가시는 뒷 모습 배웅은 못했지만 늘 우리나라 대한민국 그 아름다운 모습 잊지 마십시요.~~ 같은 민족이라는 풀이 그 어떤 접착제보다 끈끈하게 붙는다는 것도요

공재룡 2013-11-16 18:29	김수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꼭 이별이 있습니다 언제이냐가 관건이며 부부간에도 이별이 오지요 함께 이세상을 떠날수 없으니 말입니다. 만남이란 이별을 예약 하는 전초입니다. 그뒤에 만남이란 기다림이 있어서 또 한 내일을 사는 이유겠지요. 무사히 도착 하셨다니 기쁘네요 어느 하늘 아래이던 같은 하늘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동기님!

강승희 2013-11-17 05:01	김수잔 시우님 이별은 다시 만남을 전제로 다시 돌아 온다 또 만난다는 희망 안고 마음 한구석 쓸쓸함 달래며 가셨군요. 언젠가는 다시 돌아 올것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한 잘 도착하셨으니 다행입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수잔 2013-11-17 07:31	《Re》권미영 님 , 아 저의 발걸음이 찍혔군요 우리 서재에 찍힐겁니다 접착제도 무지 단단해서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고마우신 말씀에 외국서도 외롭지 않아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김수잔 2013-11-17 07:35	《Re》공재룡 님 , 그레요 시인님 우리 삶안에는 늘 이별이 따릅니다 또 만남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시인님이 정성껏 만들어 주신 사진보며 다시 만남과 고운 추억으로 잘 지내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동기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김수잔 2013-11-17 07:38	《Re》강승희 님 , 선생님을 뵙지 못해 내 서운했지만 다음에는 꼭 뵙겠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는 가족과 반가운 만남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귀하신 걸음으로 좋은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십시요.

도경수 2013-11-17 10:36	고국을 떠나는 허전한 마음 공감합니다 지난번 문학행사 때 얼핏 멀리서 뵙고 참 고우시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건강 유지하시고 담번 방문때까지 지금의 그모습 그대로 뵙길 희망합니다

김수잔 2013-11-17 12:25	《Re》도경수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날 많은 사람들 틈에서 누가 누군지 잘 몰랐습니다만 시상식때 시인님의 '물의 행진' 시 낭송때 참 감격했고 멋진 시인님의 모습이었지요 다음에는 가까이서 뵙는 기회 되길 바래 봅니다 고우신 발걸음과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8-01-30 15:47	인생사 누가 잘되고 못될지 앞일을 모를지니 차분히 正道를 지켜 순리대로 걷다 보면 웃음 가득 좋은 일도 생길지니 희망 잃지 않는 마음 새겨 다져보세 사람이 많이 다녀 없던 길도 생겨나니 이 또한 세상이치 아닐런가 사용하면 발전이요 방치하면 퇴보이니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의 자아를 찾아서 찬바람 몰아치는 황량한 들녘에다 마음 기둥 세워 본다 이별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 머물며 배독하며 서재에 머물다갑니다 냉한 바람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강녕하십시오

고향

만추 밤의 향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5	아기 예수 탄생	34	김수잔	2013-12-24

74	겨울	30	김수잔	2013-12-21

73	겨울바람	37	김수잔	2013-12-16

72	봄을 품은 시인의 마음	26	김수잔	2013-12-14

71	겨울 그 바다	42	김수잔	2013-12-11

70	겨울잠	20	김수잔	2013-12-10

69	나의 작은 기도	20	김수잔	2013-12-09

68	작은 것에서부터	52	김수잔	2013-12-04

67	12월을 맞아	14	김수잔	2013-12-03

66	천사 코엔이 떠나든 날	38	김수잔	2013-11-28

65	추억, 2	40	김수잔	2013-11-25

64	친구야	32	김수잔	2013-11-23

63	추억	22	김수잔	2013-11-22

62	낙엽 침묵	24	김수잔	2013-11-21

61	만남	20	김수잔	2013-11-19

60	고향	38	김수잔	2013-11-17

59	이별	43	김수잔	2013-11-14

58	만추 밤의 향연	42	김수잔	2013-11-07

57	시월이 떠나는 밤에	25	김수잔	2013-10-31

56	가을밤	38	김수잔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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