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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3-12-07 08:16

ㆍIP: 118.xxx.237

12월

문은자

한 해의 가장 끝자락을
마무리 지으며
막내보다는 맏이가
어울려 보이는 너

지난 일 년의 시간 동안
잘한 것도 못한 것도
너를 만나면 다소곳이
겸손하게 된다.

좀 더 잘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똑같은 해가 아니고
똑같은 달이 아니었나.

어제는 목숨처럼 처절하게
중요했던 것이
12월에 놓인 오늘은
참 아무렇지 않게
작아져 있다.

옛 맘을 다독이고
새 맘을 움트게 하는
12월의 맘은
비밀같이 숨었지만
사실은 따스하다.

김종순

2013-12-07 09:12

옛 맘을 다독이고
새 맘을 움트게 하는
12월의 맘은
비밀같이 숨었지만
사실은 따스하다.
.....**.........**........

문은자 시인의 마음을 닮고 싶은 아침입니다
간밤에 내린 비가 시인을 향한 길을 촉촉이 다져 놓았군요.
고맙습니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오늘 날씨가 감기와 친해지고 싶은 날입니다. 건강조심하십시오. 찾아주신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2/9 11:39

이명숙

2013-12-07 10:22

12워의 따스한 시인님 마음
한 움큼 담아갑니다.

행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문은자	12월 춥지만 따시고 싶어지는 맘에 혼자서 억지를 부려봅니다. 그런 마음 모두에게 찾고싶어서요...	12/9 11:40

김수잔

2013-12-07 12:49

지난 일년동안
잘한 것도
못한것도
다소곳이 만나시는 겸손을
담고 계시는 고우신 시인님
마음 담아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문은자	참 너무도 못한 것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듭니다. 잘한거라곤 시를 쓰게 되었다는 거. 뿐입니다. ㅋㅋ 고운날 되셔요.	12/9 11:41

안정순

2013-12-07 12:51

다 지나고나면 아쉬움만 가득
그 따스한 맘 담아다가 12월을 보내렵니다..

행복한 마무리 잘 하시구요 문은자 시인님!


문은자	안시인님 안녕하세요?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햔주간 되셔요	12/9 12:15

임세훈

2013-12-07 16:21

12월 마지막 달을 잘 마감하시고
새해 알뜰한 계획 세우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문은자	감사합니다.시인님께서도 올 한해 마무리 알뜰히 잘 하시고 건강하섭시오. 늘 흔적 남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2/9 12:17

정병근

2013-12-07 18:37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가득담긴
시심에 젖습니다.
새해 더욱 알찬 계획 세우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문은자	올 한해 열심히 한거라곤 시에빠진거 그것 하나네요. ㅋㅋ 그래도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았으니까요.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한주간 되셔요.	12/9 12:19

곽종철

2013-12-07 23:02

"옛 맘을 다독이고
새 맘을 움트게 하는
12월의 맘은"
참으로 따스한가봐요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문은자	네 시인님 그랬음 싶어서 제가 따스한 달루 만드는 중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우리네 맘은 한없이 따스해지길 바래요. 시인님의 한해도 행복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12:21

김화영

2013-12-08 08:51

매 해가 갈때마다 되돌아 보고 다듬어 보는 12월!
오는세월에 희망을 띄워 봅니다.
고운글 즐감 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문은자	가는 세월 붇잡진 못하고 그나마 따스함을 남기고 가길 원하는 제 바램입니다. 늘 좋은 날들 되시고 12월 마무리도 잘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9 12:23

박준호

2013-12-08 19:52

12월의 마음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달
사실은 끝과 시작이 겹쳐오는 법인데
엉클어진 감정을 추스리기가 좀 귀찮아 그렇지요 ㅎ
마지막 달 잘 마무리하시고 그 속에
더욱 가슴 부푼 새해의 소망으로 채우시길...


문은자	고맙습니다.계절이 지나가고 추위도 몸에 익으니 한결 초연해지고 싶는 12월의 생각을 미리 읽어봅니다. 오늘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12월 끝마무리 잘 하셔요. 고맙습니다.	12/9 12:26

유창균

2013-12-08 20:30

12월을 화목의 달로 정의하신 시인님의 고견
내년에 달력에 제정되도록
동기 시인인 제가 땡깡 한번 부릴까요
국회 의사당 앞에서...
ㅎㅎ
별일 없으시죠
내내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문은자	그래주실래요?ㅋㅋ 제 멋대로 따스하다고 해서 춥다는 분들은 아마도 반대가 심할 것 같아요.ㅎㅎ 고맙습니다.	12/9 12:28

김흥님

2013-12-08 21:16

덩그런히 달랑 남은 한장이 달력이
못내 서글픈 달,,
12형제중 막내이면서 마무리를 해야하는
맏이의 역할을 해야하는 책임감..

한해의 끝자락에서
여러모양으로 돌아봐야할 제목들이 많은달이지요
후회보다는 감사해야할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문은자	시인님 사진을 뵈니 항상 봄이련가 합니다. 제시와 꼭 어울리는 포스 맘에 쏘옥 듭니다. 하나도 안춥고 그저 봄내음이 진동합니다. 찾아주신 따스함 감사드려요.	12/9 12:30

장용순

2013-12-08 21:30

12월이 되면 모든 것이 작아진다는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남은 기간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은자	새해 꿈꾸었던 것 살아오면서 잘난척 했던거 그 모두가 세월의 끝에 오니 그저 작은 점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시인님 감기가 오기 좋은 오늘 날씨입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한주간을 기원드립니다.	12/9 12:32

송준혁

2013-12-08 22:37

12월에 12월을 생각하시는 시인님의 마음
한해의 끝자락에서 아쉬운 마음도
있겠지만 새로운 해를 바라보는 기대와 희망
넘치는 중요한 마지막 달이 되어
언제나 행복한 시간이기를 비옵니다^^
행복 하세요~


문은자	그래볼까요? 지나가는 아쉬움보다 새희망을 꿈꾸어 볼까요,.ㅎㅎ 감사드려요. 건강한 한주간 되셔요.	12/9 12:34

배태성

2013-12-09 06:03

세월을 접을수록 쌓이는 경륜,
더 큰 생각이 스스로를 살 찌웁니다,
미쳐 알지 못했고,,챙기지 못했던 아쉬움들을,,
지나는 세월은 그렇게 인간을 가르칩니다,하루가 다르게,,,,
30대,40대가 50대 60대가 되면 사고의 틀이 확 바뀌는것을,,
꼭 그렇게 세월을 접어야만 깨닫습니다,,,,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문은자	그런건 같습니다. 경륜이라곤 말도 못꺼낼 제가 12월을 감히 정의내려봅니다. ㄱㅂㅋ 감기 조심하십시오. 늘 식사도 잘 챙겨드시구요.	12/9 12:36

한송자

2013-12-09 06:45

마지막 자락
아무리 보듬어도
귀하기만 하지요

감사 드립니다


문은자	잘 사는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기준이 무엇인지. 어렵지요.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생각의 깊이와 구조가 다르니까요. 시인님 점심 드셨나요? 따시게 차한잣 나누시는 오후가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12/9 12:39

경대호

2013-12-09 14:43

생각을 많이 하신 후에 쓰신 글로 보입니다.
그림 같은 서술도 중요하지만 삭혀서 가슴을 통해 느껴지는 것을 토로하는 진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인님의 진술이 참 유의미합니다.


문은자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나봅니다. 눈도 오고 바람도 불고 하지만 해마다 오는 연말은 맘을 뒤숭하게 만들지요. 찾아주신 흔적길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12 11:14

최영호

2013-12-09 20:18

옛 맘을 다독이고
새 맘을 움트게 하는
12월의 맘은
비밀같이 숨었지만
사실은 따스하다.

12월 시심에 머물 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문은자	네. 최시인님 감기조심하시고 고운 시간 되셔요. 감사합니다.	12/12 11:15

주응규

2013-12-11 09:38

문은자시인님 좋은 글속에서 추위를 댑혀갑니다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연말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문은자	주시인님도 건강조심 하셔요. 늘 잊지않고 격려해주시어 감사드려요.행복한 저녁길 되십시오.	12/12 18:56

임재화

2013-12-11 15:27

문은자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안녕하십니까? 저희 남쪽지방만 빼고 날씨가 넘 추운거죠? 눈온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네요. 미끄럼 주의하시고 건강한 시간 되십시오.	12/12 18:58

김보규

2013-12-11 22:07

옛맘을 다독이고 새 맘을 움트게 하는
12월의 맏이같은 막내에게 저도 감사함
을 전하며 희망의 새 날을 맞이시길요 ^^


문은자	김보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제 서재를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고 고운글로 내려주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2/12 19:00

염규식

2013-12-12 00:09

그래요--12월을 맞이로 보며 살면 좀 더 나아질까요-
늘 하루를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연초의 설렘이 더 좋겠지요--
한해를 마감하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함께공감합니다
병원신세 지느라 한주일 뜸했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문은자	염규식시인님 안녕하셔요? 건강은 지금은 좀 어떠신지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따스한 밤 맞이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2/12 19:02

김지숙

2013-12-12 11:34

문은자시인님 든든한 맏이가
언제였는지..이제 다 떠나고
홀로 남은 쓸쓸한 막내가
어울리는 12월..
그래도 새 맘을 설레게 하는
12월은 따신것 맞심니더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춥심니더
외투 잘 입고 다니십시요


문은자	안녕하셔요? 김지숙시인님의 밝은 모습이 눈에 선하십니다. 좋은 날 되시고 감기조심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2/12 19:04

이유리

2013-12-12 18:04

12월은 반성과 설레임을 함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좀 더 겸손한 마음으로 머물게 하는 멋진 시, 감사합니다


문은자	이유리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서재 첫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고운글로 건필을 빕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길 되셔요.	12/12 19:08

주일례

2013-12-15 22:11

그런것 같지요.
막내보다 막이가 어울리는 12월...

어제는 시인님을 뵈어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자주자주 뵙기를 희망하며... 즐거운 밤 되십시요.


문은자	주일레시인님 행사날에는 잘 들어가셨는지요? 넘 반갑고 감사하고 좋은 이야기 다시 나누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이렇게 서재에서 뵐수 있으니 참 감사한 일이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12/17 13:49

안정순

2013-12-16 20:56

문은자 시인님 반가웠습니다.동기 시인님
남은 12월 행복 하시고
더 멋진 모습으로 화이팅 입니다...


문은자	네 저두 넘 반갑구 좋았네요. 늘 웃고 계신 미소가 아름다우셔요. 다시 뵈올날까지 서재에서 열심히 뵙자구요 ㅋㅋ 좋은 날 되셔요.	12/17 13:50

박광현

2013-12-16 23:30

12월은 잘한것 보다는 못한것만
기억이 나고 후회를 하게 되는건
저뿐만은 아닌가 봅니다
어제는 시인님을 먼 발치에서나마 뵈어
반가웠구요 남은 12월 갈무리 잘하시구요
건강 하십시요


문은자	안녕하셔요? 박광현시인님 인사를 못했군요? 서로 몰라뵈서 그럴수도 있지만 다음 행사때는 반갑게 인사 나누길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12/17 13:52

김은식

2013-12-17 01:59

문은자시인님,
다시 뵐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행복하세요~


문은자	김은식 시인님 안녕하셔요? 저두 짧은 인사에 반가왔답니다. 이제 인사가 자연스러워지니 다음번엔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ㅎㅎ 다시 뵈올날까지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17 13:53

김형주

2013-12-21 10:37

한해를 마무리하시는 시인님의 깊고도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막내보다 맏이가 더어울리는 ,...
행복하세요~


문은자	시인님 어제 성탄은 잘 보내셨는지요?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넘 늦었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시인님의 12월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26 09:38

조한직

2013-12-23 16:23

12월 늘상 허전함과 무언가 놓친 것 같은 허무함이 서럽게 할진데
시인님은 그래도 기뻐보입니다. 좋은 날 되시길 빌어봅니다.


문은자	제게 기쁨을 얘기해주시니 오히려 기쁨이 몰려옵니다.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시인님의 새해 새날을 ;권드립니다. 행복한 2013년 마무리가 되십시오.	12/26 09:39

홍대복

2013-12-26 03:14

문은자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취하여 갑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묵향 짙게 피우시길 비옵니다.


문은자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2013년이 시인님을 위한 한 해였기를 바라오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준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12/26 09:40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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