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4-03-24 14:59

ㆍIP: 1.xxx.28

목련화

목련화

문은자

하룻밤 꿈이었나
뽀얀 미소를 머금은 너

햇살 곱던 따스한 날
기약도 없이 성큼 피어나

마중도 못 한 이 마음
무심한 사랑으로 만들었지

지난날의 그 새털 같은 춘풍에
행여 또 실려가 버릴까

우윳빛, 네 순결한 향기
가슴에 애써 채우려 해도

고고한 네 자존심은
한 움큼의 온기조차
내어주지 않는 꽃샘추위

아! 그러나
외로운 짝사랑이라 부른들
이 마음 변치 않으리

영원한 내 사랑
곱디고운 목련화여

안정순

2014-03-24 16:52

하얀 미소 머금은
고고한 자태

마중도 못했거늘
꽃샘 추위도 아랑곳 없이~~

봄향기 이곳 저곳에서 들려옵니다.
진달래 개나리 향기까지요!!

아름다운 봄 날 되시구요
감사합니다..문은자 시인님


문은자	어제부터 뽀얀 목련이 폼나게 피어있어요. 지기전에 고운 모습으로 남겨두어야 할까봅니다. 고운걸음 감사드려요.	3/28 14:18

박인영

2014-03-24 19:32

어릴적 현관문을 열면 보이던 목련나무가 있었습니다.
어릴적 나가놀지 못했던 저에게 음악책과 제 노래를 들어주던 그 목련나무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문은자	박인영시인님 반가와요~ 요즘 잘 지내시는지요? 목련의 고운자태와 함께 행복한 봄마중 되십시오~^^	3/28 14:19

박광현

2014-03-24 23:51

수줍은듯 빼꼼히 고개 내밀며
피어난 목련의 모습을 보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구요
고운시향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문은자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마중 되시구요. 봄 햇살아래 건강하십시오~~♥	3/28 14:23

염규식

2014-03-25 02:57

님이 그리워 꽃부터 봄을 키운 목련화를 그린 목련화 사랑...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이밤 머물다 갑니다


문은자	염규식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5/5 03:51

홍대복

2014-03-26 02:24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동동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문은자	목련의 향기에 함께 하시어 나누어주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5/5 03:52

이기영

2014-03-26 16:11

어딘지 먼 뒤안길의 기억처럼 목련화를 이야기하십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문은자	목련이 지고 난후의 아쉬움입니다. 이기영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려요.	5/5 03:53

이유리

2014-03-26 19:28

목련의 전설이 참 슬프더군요
그 전설을 알고 목련을 바라보니 참 슬픈꽃이구나 싶은 생각도,,
고운 시, 감사합니다


문은자	이유리 시인님 고맙습니다. 목련은 제가 좋아하는 꽃인데 참 하룻밤꿈처럼 나타나 하룻밤 꿈처럼 사라지더군요. 그 아쉬움에 긁적여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5/5 03:54

임숙희

2014-03-27 02:22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고운 봄날 기쁨을 가득 담는 행복한 날들 되세요^^


문은자	임숙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웃으시는 미소가 아름다우셔요. 벌써 오월이네요.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5/5 03:55

김수잔

2014-03-27 10:25

우윳빛
순결한 향기
목련화!
그곳은 벌써 피었군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 향기 이곳까지 날아온듯..
아름다운 봄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문은자 시인님


문은자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이제 장미의 계절이 시작입니다. 그 화려함속에 숨은 열정으로 고운 글 많이 내리시는 계절 되십시오.	5/5 03:56

경규민

2014-03-27 19:39

온갖 어려움 극복하고
하얀 몸둥이를 내 미는 군요.
수줍은 듯 조금조금씩,
-----
향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문은자	고고한 그 미소가 감히 흉내도 낼수 없으리만치 아름다왓지요... 감사합니다. 경규민시인님~	5/5 03:57

김흥님

2014-03-27 21:56

우윳빛 고운 자태로 피어나
뭇 춘심을 말없이 울리고
이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모습으로 스러지는
목련화 당신이여..,,
이 밤,,어찌하여 그리 서러운 모습으로 낙화하는가
내맘마저 데려 가소서 그대여..,,

이밤,, 달빛아래 선연한 그대모습
시인님 닮은 달빛 그림자되어..,,


문은자	연두빛 사진속의 여인의 자태가 마치 모델을 연상시킵니다. 잘 지내시죠? 좋은 계절에 우리 함 뭉쳐요~~	5/5 03:58

곽종철

2014-03-28 06:08

"목련화"
곱디 고운 목련화를 노래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고맙습니다. 들려주시어 남겨주시는 격려의 말씀에 늘 힘을 얻습니다. 행복한 오월 건강하십시오.	5/5 03:59

주응규

2014-03-28 09:04

좋은 글향을 담아 가슴에 피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문은자	행복한 연휴 되고 계신지요? 오늘은 어린이날인데 올해는 무척 쓸쓸합니다. 그래도 힘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5/5 04:00

김이진

2014-03-28 09:45

시인님 겨울잠을 너무 오래 잤는가 봅니다.
이제서야 시인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ㅎㅎ

잘 지내시는거죠^^*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봄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행복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오랫만입니다 시인님. 저의 춘곤증도 아직 진행중인듯 합니다. 이제 서서히 깨어나야 할 터인데... 깨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5/5 04:01

임세훈

2014-03-28 19:37

오늘도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쉴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문은자	부족한 글 늘 힘을 실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5/5 04:02

조양상

2014-03-29 23:40

시인님!

학창 시절에 테너 엄정행 님이 부른 목련화를 참 좋아했답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순결한 목련화를 바라 보면서 아름답게 살겠다는 다짐의 노랫말이
참 좋았습니다.

꽃이 진자리에 잎을 피우는 봄꽃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고 순결한 꽃을 피우는 목련은 진정
새 봄의 여왕입니다.

4월 13일 부산경남지회에 많은 글벗님들 함께 하시도록
독려해 주시길 감히 청합니다.


문은자	지회장님 고맙습니다. 지난번 모임날 노래부르시는 모습 뵈니 목련화를 잘 부르실 듯 합니다. 부경지회의 앞날을 환히 빛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5/5 04:03

정병근

2014-03-31 07:03

목련꽃이
치마를 펼쳐
달빛을 답겠단다
밤새
뾰쬭 내민입술을
아침했살이
흠처간다.
고운하루 즐거운 날 되십시요 문은자시인님!


문은자	ㅋㅋㅋ 아침햇살만 쪽 훔쳐가고 멀리 달아났네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5/5 04:05

김희영

2014-04-02 23:54

문은자시인님
목련화 영원한 내사랑
곱디고운 목련화 문은자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어 건안 건필 하시기를,,,,,,,,,,


문은자	고맙습니다. 김희영시인님~~ 오월이 성큼 왔네요. 한참이나 늦은 인사에 송구합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5/5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