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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4-02-04 00:10

ㆍIP: 118.xxx.237

바다에서 꾸는 꿈

문은자

눈부신 은빛광선이
잔잔히 흐르는 해수면 위로
한없이 쏟아질 때면
그 어떤 삶의 흔적도 망각한 채
바다를 요로 삼아
가만히 누워봤으면 좋겠다

아! 그 끝없을 너른 환희
그 안에 오직 내가 찾고 싶은
최상의 평화가 찾아오면
나는 불현듯 다가올
파도의 요동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고요한 휴식이 주는 단내를
오롯이 맛보며
하늘 위 솜구름 하나 이불도 삼다가
어느 순간 이글거리던 광선에
눈부신 비늘이 새로 돋아나
지나온 전설을 이어가는 슬픈 인어가
되어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홍대복

2014-02-04 18:38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하루를 조용히 마감해봅니다
입춘의 저녁 뜰은
곱게 내려 앉는 땅거미 속에 소리 없이 묻혀만 갑니다
오늘도 고운 시간 되세요^^*


문은자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경남은 포근하고 햇살도 좋았습니다. 건강한 휴일저녁 되십시오.	2/9 19:03

김흥님

2014-02-04 21:46

눈부신 은빛 광선이
잔잔히 흐르는 해수면위로
바다를 요를 삼아
쉼을 누리는 시인님을 상상합니다
시인님의 그 바다에도 머잖아 봄향기가 나겠지요
눈부신 비늘하나 새로이 돋아날 그날
그 바닷가 인어의 전설을 만날지도..,,

요즘 독감이 유행입니다
감기조심 하시어요


문은자	~~ 시인님 덕분에 감기도 안걸리고 이 겨울 나기 잘 진행중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감기조심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2/9 19:05

곽종철

2014-02-04 23:07

"바다에서 꾸는 꿈"
고운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입춘인데도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들려주심에 감사드리오며 행복한 휴일저녁길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2/9 19:07

안정순

2014-02-05 09:32

바다를 요를 삼아 누워보면 기분이 어떨까!!
그네처럼 출렁이는 바닷물결위에
하늘을 지붕 삼아!!

문은자 시인님
올 여름에는 그리 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되시구요^^


문은자	그렇지요? 한없이 너른 저 바다를 요 삼아서 누워있노라면 천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들려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2/9 19:08

임재화

2014-02-05 10:35

문은자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께서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고맙습니다. 설 명절 잘 보냈구요 맛난음식에 살만 포동포동 올랐답니다. 행복한 휴일저녁 되십시오.	2/9 19:10

김이진

2014-02-05 13:10

시인님의 바다로 달려가고픔입니다.
그리고 그 숨결을 느끼고 싶음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는거죠^^*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달려가소서!!!


문은자	김이진 시인님 고맙습니다. 잔잔한 은빛물결이 고운바다를 찾으면 어디서나 저를 만나실 듯합니다. 늘 그곳을 그리워 하니까요. 행복한 휴일저녁 되십시오.	2/9 19:12

김지숙

2014-02-05 16:16

문은자사인님 하늘을 이불 삼고
바다를 요를 삼고
누워보면 쿠션이 너무 좋겠네예
그런 달콤한 휴식을 주는
최상의 기회가 오면 지도 좀 낀가(끼워)
주이소..
시인님 날씨가 춤심니더
독감 유념 하십시요


문은자	네 그럴께요. 얼마든지 쿠션좋은 바다위에 초대하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2/9 19:14

정찬열

2014-02-05 16:37

바다에서꾸는 꿈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요즘 감기가 엄청 힘드나 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봄이 오는
시심에서 승필하시고 늘 건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문은자 시인님..!


문은자	고맙습니다. 저도 감기를 싫어하는데 감기도 제가 싫은지 잘 오지 않네요. ㅋㅋ 무엇보다 피곤하면 푹 쉬는시간을 가지려 한답니다. 찾아주신 걸음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9 19:16

이진기

2014-02-06 00:28

전설속 아름다운 인어가 되어
돌아 오셨군요

들려 갑니다


문은자	인어가 된것은 헤엄 치는데 용이하고 바닷물에 허위적거리지 않으려는 제 잔꾀랍니다. 고운저녁 되십시오. 우수시인님~	2/9 19:18

김수잔

2014-02-06 06:45

그 어떤 삶의 흔적도 망각한 채
바다를 요로 삼아
가만히 누워봤으면 좋겠다/

문은자 시인님 저도 그렇게
한번 누워 봤으면 하는데
함께 바다로 갑시다
마음은 벌써 달리고 있어요

시인님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며
저 바다 무지 좋아하거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문은자 시인님


문은자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언제든지 함께 저와 저 너른 바다에 함께 계셔 주십시오. 하늘도 바라보고 구름도 바라보고 이 보다 더 좋은 동무가 또 있겠는지요?	2/9 23:35

권승주

2014-02-06 15:02

바다의 듬직함 고요함 포근함 때로는 무서운 악마로 변화가심한바다 그러나 평화를주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네 평화를 빌어주시니 함께 평화를 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오.	2/9 23:36

이명숙

2014-02-06 22:00

고운 꿈,
함께 하는 시간,
즐겁습니다.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건강하시지요? 휴일밤이 고요하게 내일을 향해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오.	2/9 23:37

배태성

2014-02-07 05:13

바다를 요를 삼고,
하늘위 솜구름을 끌어다 이불로 덮고,,,

멋진 꿈. 잘 동여 매어 놓으셨다가
봄이오는 햇살 바른 뜨락에 펴 놓고,
제대로 한번 오수를 즐겨 보입시다~! 바람이 블든,,태풍이 오든 말든,

건강 하시고 , 행복 하세요!~


문은자	바람이 불던 태풍이 오든 말든 그래볼까요. ㅋㅋ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9 23:38

배정이

2014-02-07 07:20

지나온 전설을 이어가는 슬픈 인어가
되어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외모로 뵈면 저보다 시인님께서 훨씬 인어가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ㅎㅎ 행복한 밤 되십시오.	2/9 23:38

주응규

2014-02-07 09:28

문은자시인님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긴 잠에서 봄이 깨어나는 듯합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향이 코끝에 묻어납니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는 나날되십시요^^


문은자	네 감사드립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벌써 들으셨나 봅니다. 저는 아직 꿈에서나 들어보려나 합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오.	2/9 23:39

경대호

2014-02-07 22:43

바다의 물낯에
내 꿈 하나 젖습니다.
은비늘이 돋는 바닷가
꿈 하나 가렵게 칭얼거립니다.


문은자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여전히 열정의 글을 내리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밤으로 고운꿈 꾸십시오.	2/9 23:40

김유한

2014-02-08 20:45

넘 오랫만에 찾아와서 좋은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안건승을 비옵니다.


문은자	그렇군요.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새해 좋은 글 많이 내리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9 23:41

경규민

2014-02-09 04:24

그래봤으면 좋겠군요.
낭만적이고 평온함느낍니다-
바다위에 조각배 뛰우고 누워 하늘으을보며 정처없이 떠나고 싶은 충동생기는군요.
아름다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문은자	그런 충동을 드릴수 있어 함께 기쁩니다. 푸르고 잔잔한 바다를 보면 그냥 편안하지요. 그속의 또다른 어둠은 생각하지 않기로 해요. 그냥 그대로 감사합니다.	2/9 23:42

박광현

2014-02-09 11:49

넓고 푸른 요를 깔고
유유자적 하며 바람 부는대로
바닷물 가는대로,,,,,,
행복한 그림 감상 해봅니다
내리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제 푸른 바다에 오시어 감사드립니다. 바다는 그냥 꿈이기도 하고 은빛 비늘이 꿈틀대는 요람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꿈 꾸시는 고운밤 되셔요.	2/9 23:43

송준혁

2014-02-10 12:46

좋은 꿈이기를 바라며...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안부 전하네요
활기찬 한주 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송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드려요. 편안한 저녁길 이어가십시오. 고맙습니다.	2/10 20:20

문방순

2014-02-12 03:46

바다의 노래소리가
가끔은 무섭게 드려오던 어린시절이
시인님의 글 속에
평화롭게 펼쳐보게 되는군요
솜털구름 푹신한 이불이 더욱 그립습니다


문은자	파도가 세차게 내리치는 날은 바다를 보고 싶지 않답니다. 그런날이 훨씬 더 많을텐데 말이죠... 오늘 같은 오후 잔뜩 흐린날은 파도가 울렁이고 있을 거에요.. 고운 오후 되셔요. 감사합니다.	2/17 16:25

박기만 2018-01-19 11:12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어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극상이네요 외출하실때 조심하시고요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장독대 향수

강아지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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