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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4-01-09 13:40

ㆍIP: 1.xxx.28

새해의 주문

문은자

새해가 되었으니
하늘도 새 하늘

나무도 참새도
구름도 바람도
나만 나이 한 살 더 먹기 싫어
함께 나이 하나씩을 씌운다

나무엔 둥근 나이테를
참새에겐 어미 새의 자질을
구름에겐 점잖은 여행을
바람에겐 꼭 필요한 이들의
상쾌한 몸짓이 되길 주문한다

오늘 밤 저 별과 달님도
밤하늘 어두운 세상 곳곳에서
하얀 백설이 부럽지 않은
눈부심이 된다면 참 좋으련만

나도 새해에 저네처럼
새 주문이 필요할까나
에라! 볼품없는 시나 한 수
필 받는 어떤 날 읊어대어야지

임세훈

2014-01-09 14:35

좋은 글 읽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임세훈시인님 항상 먼저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운글 올 한해 멋지게 내려주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10 21:44

송준혁

2014-01-09 16:00

벌써 새해가 9일째네요
새해 시작하신 계획들 지켜지고 있으신지요
올해는 할 일도 참 많아서
지킬려고 노력은 하지만 결과는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문은자	올해 저의 계획은요~ 시나 제대로 쓰보는 걸루 정했습니다. 어떤 글을 쓸지는 저두 잘 모르지만 필 열심히 받아서 저를 만족시키는 시가 탄생되는 꿈 꾸고자 합니다. 송시인님의 새해 꿈도 곱게 이루어 나가시길 기원드립니다.	1/10 21:47

황은경

2014-01-09 16:25

필받은날 쭈욱 써내려 가세요
그이름 시인 문은자를 꼭 꼭 눌러
천상의 시,한수 필받아 써 올려주세요
주옥같은 그 시향기에 모든 거침 넘어
아셀님의 고은마음 새겨 넣으세요..건필하시고 언제나 웃는미소
보기 좋습니다.또,우리 함 봐야지요?


문은자	황시인님 안녕하세요? ㅋㅋ 언제 보지요. 고운 걸음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이 겨울 따스한 시간들로 채워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0 21:49

이유리

2014-01-09 19:34

필 받은 날에 읊는 시인님의 시,,
더 짙은 향기가 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머물다 갑니다 감사해요


문은자	이유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름도 고우시고 남겨주신 흔적도 고운 향기가 나십니다. 조만간 저두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1/10 21:51

윤혜석

2014-01-09 21:37

은자님의 고운 주문 덕분에 올해
살아볼만한 세상이 될 듯합니다.
더불어 은자님의 예쁜 시도 많이 많이 내려주시구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


문은자	새해의 주문을 무엇으로 만들어 두셨는지요? 늘 부족한 공간에 찾아주시어 기운나는 말씀 보태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10 21:52

김영애

2014-01-09 22:07

새해엔 나이가 한살씩 지워졌으면 좋겠네요. ㅎ
시인님! 조심스레 부탁드립니다.
나에게도 좋은 주문하나만~ㅎ


문은자	ㅋㅋㅋㅋ 김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런 주문이 없나요? 어디 있더라 제가 한번 찾아볼께요. 좀 드문기는 하지만 마음을 그냥 그리 먹음 안될까요? 대신 어른처럼 행동하심 안되요. 차츰 아이가 되어야 하니까요..	1/10 21:54

경대호

2014-01-09 23:05

수리수리마하수리

문은자 시인님

새해엔
문운 팍 트이시고 행복 찰랑거리시기를 바랍니다.


문은자	경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게 멋진 주문으로 마법을 걸어두시네요. 이제 저는 꼼짝없이 문운이 트일수 밖에 없네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꾸~~벅	1/10 21:56

배태성

2014-01-10 04:20

볼품 없다니요?
시인님의 시는 제가 읽어본것 중 언제나 혼이 있는 ,
맑고 고운 시어를 담아 냅디다~, 읽고 또 읽게하는,
묘한 매력도 있구요~, 주문 하나 스페셜로 넣을까요? ㅎ
나이는 그대로 머물게할수 없을까요?ㅎㅎㅎ

건안 하시고고 향필 하십시요~,,행복 하세요~!


문은자	고맙습니다. 새해 인사가 늦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만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제가 마법의 주문을 걸어드릴께요. 배태성시인님의 나이를 머물게 하라이 얍~~ ㅋㅋㅋ 행복한 밤 되십시오.	1/10 22:00

김수잔

2014-01-10 04:23

문은자 시인님 새해의 주문이
벌써 실행 되셨네요
멋진 시 한수 읊으셨으니
올핸 더 줄줄이 나오실듯 합니다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문은자	그런가요? 이렇게 주문이 빨리 완성되면 재미가 없는 걸요. 다시 더 어려운 주문을 걸어야 겠어요 시인님께서 행복해지시는 마법을 걸려고 합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김수잔시인님게서 원하시는 모든 행복이 머물게 하라이 얍~~ 고맙습니다.	1/10 22:03

김흥님

2014-01-10 08:19

반가움의 눈인사 드려요
밤사이,,안녕이라고..,,!!
자꾸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여자이기를^^

새해의 계획했던 작은 꿈들이
날마다 한걸음씩 알알히 영글어가는
어여쁜 오늘 되어요,,!!


문은자	어제 만나뵈어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었지요. ㅋㅋ 함께 새해의 꿈들을 멋지게 하나 둘 이루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운꿈 꾸세요~~	1/10 22:05

박영애

2014-01-10 10:32

'새해의 주문'
마법사가 되신 시인님을 위해 제가 주문을 겁니다.
해가 갈수록 더 멋진 시인님이 되시길요~~뾰로롱 뿅!
시인님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요.


문은자	와~~ 천상의 고운 음성을 지닌 박영애 시인님께서 오시어 너무 기쁩니다. 어쩜 그렇게 낭송을 잘하시는지요?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저두 낭송 잘하는 방법 없을까요? 이 마법을 주문할래요. 도와주셔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1/10 22:07

김지숙

2014-01-10 17:33

문은자시인님 새해의 주문.. 필 받는 날에
시를 줄줄 읊어대는 날..
그날 저도 옆에 끼워 주이소
시인님 새해에도 이쁜시 많이 쓰시고
복조리 한 소쿠리 담아드립니더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문은자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복조리를 한 소쿠리 담아주시니 이 많은 복덩어리를 모두 어떻게 해야 할지 행복해집니다. 당연히 시인님과 함께 가야지요. 고운시 즐거운시 기쁘게 읊어대시길요~~ 고운밤 되십시오.	1/10 22:09

이명숙

2014-01-10 23:11

문은자 시인님께서 원하시는 주문이 뭘까?
곰곰 생각해 봅니다.
생각 대로 써지는 한 해이길 기원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문은자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나.. 했는데 서서히 그 일들이 하나하나 달력의 메모칸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시만 쓰고 살았음 좋겠건만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지를 않네요. 제가 원하는 일은 그냥 모도가 원하는 그것이기도 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1/13 22:56

주응규

2014-01-11 09:43

추운 날씨지만 좋은 글이 있어 마음을 따스히 댑혀봅니다
갑오년 한 해 많은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문은자	주시인님 들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점점 겨울맛이 납니다. 그래도 아직 제대로 된 눈구경은 못합니다. 그러기엔 우리지역은 포근한 것이겠지요..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13 22:57

김화영

2014-01-12 05:10

정 초부터 내리시는 고운시
기쁨과 감동 듬뿍 받습니다 시인님!

늘 평안과 기쁨 가득 하세요!


문은자	김화영시인님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의 말씀 깊이 새기며 시인님의 한해도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1/13 23:06

최영호

2014-01-12 09:18

나도 새해에 저네처럼
새 주문이 필요할까나
에라! 볼품없는 시나 한 수
필 받는 어떤 날 읊어대어야지

새해의 주문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문은자	최시인님 고맙습니다. 새해가 되니 뭔가 좋은일이 없을까 하는 꺼리레 눈을 돌려봅니다. 늘상 하던일도 좋고 잘하는 일도 좋지만 즐겁고 보람된 일이면 더 좋을것입니다. 고운밤 되십시오.	1/13 23:07

한송자

2014-01-12 22:20

새해에
새로운 정겨움의 시
훌륭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한시인님 고맙습니다. 우리 사람만 나이를 먹는건 아니겠지요. 나무도 참새도 ㅋㅋ 그렇지만 달님 별님까지는 왠지 자신이~~ 행복한 밤 되십시오.	1/13 23:09

길상용

2014-01-12 23:14

새해에 알찬 포부
그리고 시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모여있네요.
새해엔
언제나 일년 계획도 세우고 다짐도 합니다만
초심을 잃지않는것
엄청 힘들더군요.
새해 멋지고 벅찬 희망찬 열정
꼭 이루어지리라 믿어요/


문은자	일정하게 짜여진 틀은 우리 시인들을 못살게 하지요. 그냥 물흐르는 시간속에 어느날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하나에 맘에 드는 싯귀하나 건지면 좋을테지요.. 고운밤입니다. 좋은꿈 꾸세요.	1/13 23:11

홍대복

2014-01-13 19:54

문은자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은자	고맙습니다. 홍시인님. 멋진 모자가 시인의 향기가 물씬 납니다. 저두 모자를 즐기는데 남들은 어울린다는 얘길 안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모자를 사두고 쌓는중입니다. 새해엔 시인님처럼 모자를 멋지게 착용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볼까요... 고운밤 되십시오.	1/13 23:14

김이진

2014-01-14 15:06

갑오년 새해
시인님의 바램처럼
멋진 시 한 수 지으시길 바랍니다.^^*

늘
파아란 하늘처럼
티 없이 맑은 동심의 얼굴들과
함께 하시는 시인님의 해맑은 모습 그려봅니다.

새해 꿈 꾸시는 모든 것
다 이루어 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문은자	김이진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무척이나 오랫만인 듯 하니 더 반갑습니다. 게으른 저의 탓이기도 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새해에도 고운글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시인님 되십시오.	1/15 19:56

조한직

2014-01-14 22:12

세월은 나무나 새도 인간과 함께 되려가지요.
먹기 싫다고 먹지 않을 수 없는 나이를 어찌해야 하나요?
세월을 잡고 따라야겠지요. 이밤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문은자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신 나날들 이루시고 또한 아름다운 글 곱게 내리시는 한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15 19:57

이희헌

2014-01-18 20:12

문은자 시인님, 저역시 먹는 나이는 잊어버리고 주문 외우고 싶네요~
좋은 시 많이 쓰세요~ 감사합니다.


문은자	이희헌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는 이미 첫달을 삼분의 이를 넘기고 있네요. 우리가 나이타령 하는 순간 이렇듯 순식간에 시간을 삼키고 잇나 봅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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