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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4-04-29 06:10

ㆍIP: 223.xxx.23

슬픈사월

문은자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났습니다
잘 가란 인사도 없이
보내었습니다
목놓아 소리내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 이름은
이제 아득한 메아리가
되었습니다
천 년이 가도 마를수 없는
눈물의 바다는
피지도 못한 애닲음에
향기 잃은 꽃송이 되어
영원히 떠나지 못한 사월만
서럽게 붙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지 못한다 해도
잊지 않겠습니다
사월의 슬픔이
더 짙어진다해도
사랑했던 이들의 기억속에
남겨진 미소만은
영원히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세월호에 희생된
모든 영혼들의 안식을 빕니다.

김보언

2014-04-29 13:00

어느 뉘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었나요.
빗물도 눈물 되어.,
노란 리본을 적시시는 세월이라니..


문은자	들려주심에 갑사드립니다. 시가 제대로 올려진 줄 알고 있다가 이런 참 .. 제대로 보여지지도 않은시를 보여드려 어쩌지요? 부족한 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흔적으로 격려해주시어 감사합니다.	5/5 03:27

홍대복

2014-04-29 19:29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문은자	시가 잘렸는데 그것도 모르고 한참이나 있었네요. 다시 제대로 올렸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5/5 03:28

이정규

2014-04-29 20:30

문은자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감기 몸살을 보름동안 이나 했답니다,
이제 조금 좋아 졌지만 몸이 편치 않네요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문은자	오랜시간이 지나도 온국민의 가슴에 멍든 이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모두의 아들이요 딸이요. 형제들이기 때문입니다.	5/5 03:29

김희영

2014-04-29 22:59

문시인님
슬픈사월은 가고
이젠 다시는 슬픔이 없는
행복한 날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새싹들의 속절없는 비명소리 잘가도록
이젠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위로와
정신차리고 책임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노력하는 대한민국 이기를
소원하며 문시인님의
슬픈사월에 함께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기를,,,,,,,


문은자	고맙습니다. 그 슬픈 계절을 지나서 새 계절이 어김없이 찾아왔네요. 오직 세월만이 약이라고 했던가 봅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5/5 03:30

황은경

2014-04-30 08:05

그렇게 슬픈 사월은 지나가겠지요?
오월에는 다시 삶을 향하여 갔슴 합니다
이나라가 계속 침통하게만 있으면
잔인한 바이러스는 계속 퍼질것만 같네요
아셀님 자주 보아요..


문은자	그 상흔의 흔적들이 잊을만 하면 다시 나타나고... 반복을 합니다. 언제 좋아질까요? 오직 평온한 그 시절은... 감사합니다.	5/5 03:31

이유리

2014-04-30 15:15

네 그렇게 슬프게 사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오늘은 햇살이 참 곱습니다


문은자	이유리 시인님 들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미완의 시를 찾아주시어 더 송구하네요.. 행복한 오월 만드십시오.	5/5 03:32

안정순

2014-04-30 17:34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부디 오월에는 행복한 일들만 기다리고 있기를~~~
감사히 봅니다..문은자 시인님


문은자	안시인님 안녕하세요? 활짝 웃는 미소가 아름다우세요. 새 희망을 꿈꿔야 겠지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	5/5 03:33

염규식

2014-04-30 20:50

이제 4월은 지나가죠- 너무 아파서 많이도 힘들어요-
저두 우울증에 한주일 넘 힘들어 창작 활동도 못했구요
아예 뉴스를 안보고 했는데 서재나 카페에가면 전부다 초상집이라
너무 힘들어요-조금은 아픔을 향기로운 은유로 표현하면 덜 아플텐데요
직설적으로 아픔을 표시하니 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 이제 아픈 마음 가슴에 묻어야합니다-고인과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할때입니다
항상 평안 하시구요--고운밤 되시구 향필하십시요


문은자	그렇죠...하루에도 몇 번씩 울고 우울하고 ... 도대체 웃는일도 마안하고 맛난 음식도 먹기 미안하고 고운 옷도 왠지 입기 미안하고.. 그래도 힘내십시오. 화이팅입니다.	5/5 03:35

김흥님

2014-04-30 22:06

사월아,,
너는 슬픈 눈빛
이룰수 없는 사랑이 되어
이별을 고하지만
우린 이 봄의 너를
오래도록 잊지 않으리니
훗날 내게 오려거든
그때는 아름다운 희망이 되어 오려므나..,,


문은자	희망의 계절이 되기엔 너무 아팠습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이 상처들 어찌 다 나을수 있을까요? 함께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5/5 03:36

김지숙

2014-04-30 23:20

문은자시인님 천년이 가도 마를수 없는
눈물의 한..그렇게 4월은
슬픔을 안고 지나가고 있네예
다시는 보고 싶지도 않는
비극의 바다..
시인님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문은자	비극의 바다.. 그렇지요?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안전불감증은 언제쯤 사라질까요. 돈때문에 빼앗긴 우리 아이들과 희생자들의 목숨은 너무나도 억울하고 슬픈 희생입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은 이 현실앞에 우리 함께 기도하고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드려야 하겠습니다. 김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5 03:49

주응규

2014-05-01 10:57

오월 첫 날 시인님의 옥고에 편히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잔인한 4월을 치유할 수 있는 오월 되시고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댁내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문은자	고맙습니다. 시가 제대로 올려진 걸 확인도 않고 있다가 큰 실수를 저질렀네요.. 폰을 믿고 있다간 큰일나겠습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5 03:37

김단

2014-05-01 12:43

문은자시인님
새로운 5월
늘
행~복하세요~^^


문은자	김단시인님 고맙습니다. 문운창대 하시는 오월 되십시오.	5/5 03:38

박광현

2014-05-01 23:48

너무나도 슬픈 4월 이였기에
너무나도 아픈 4월이였기에
빨리 지나갔으면 했습니다,,,,,,,
오월 입니다
행복,,,,,,,그리고 사랑만 가득한 오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은자	오월이 시작되었건만 아직도 사월의 그 상처는 진행중입니다. 그 아픔을 위로해주고 어루만져줄 큰 기쁨이 어디선가 나타나주길 기대합니다. 오월.. 기대해 볼까요?	5/5 03:40

임세훈

2014-05-02 12:23

슬펐던 4월도 지났지만
아직도 가슴 미어짐은 떠날 줄 모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문은자	임시인님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오월의 장미가 아름답다하여 여기저기 꽃송이를 사진으로 보내주십니다. 피지도 못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 화려함조차 바로 볼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행복하십시오.	5/5 03:41

곽종철

2014-05-03 05:56

"슬픈 사월"
피지도 꽃들아
저 세상에 다시 꽃으로 피어다오.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전하렵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슴 아프고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우리들의 마음을 밝고 가볍게 하는 오월이 되세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행복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문은자	슬픈 계절은 이제 한풀 것인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 저 깊이 잔재되어 있는 끝나지 않은 심해의 잔해는 언제 끝날지 앞을 바라볼수 없습니다. 시간이 빨리 흐르길 기대합니다. 세월호에 희생된 모든 영혼들의 안식을 빌며 못다핀 꿈과 희망 하늘나라에서 훨훨 마음껏 펼치길 기도 드릴 뿐입니다.	5/5 03:45

정병근

2014-05-05 07:03

4월의 슬픔이 인간의 욕심을 채우려는 인재임을...
알았으니 하늘나라로간 영혼들의
넋이 위로 될수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되어 지기를 원합니다.

별나라로 떠난 어린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문은자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5/22 07:37

정찬열

2014-05-05 23:33

비록4월은 밀려 갖지만 甲午년의 4월은
천년이가도 오랜 눈물이 고여있을겁니다.
"슬픈사월 " 희생된 피어보지 못한 영혼
들이 문은자 시인님의 시이상만큼이나
쓰린 상처로 남아 있겠지요
4월은 갔지만 새로운 5월 늘
행운이 함께하시는 날들 되세요


문은자	감사합니다. 정시인님의 일상도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5/22 07:38

허욱도

2014-05-06 10:01

이젠
슬픈사월은 갔습니다
오월에는 고운일
행복한일 가득 하실 겁니다


문은자	오월의 장미가 아름다운 때입니다. 허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5/22 07:39

김미경

2014-05-09 04:33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기쁨 가득한 어버이날 잘 보내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사랑의 미소 가득 행운이 넘치는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문은자	김미경시인님 안녕하시요?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22 07:39

이석구

2014-05-09 10:00

어찌 참담한 심정을
잊을 수가 있나요.
모두의 답답한 이야기입니다.
건강 건필 바랍니다.


문은자	그 애쓱한 맘 모두가 한결같습니다. 잊지않아야 겠지요.. 고맙습니다.	5/22 07:40

배정이

2014-05-13 21:48

푸른 오월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시인님.
늘 화사하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5/22 07:40

박미리

2014-05-17 22:47

슬픈 사월
눈물로 배웅했지만
기운 차려 마음 추스려야지요
오월에는 더 건강하시고
향필 하세요 시인님^^


문은자	박미리시인님 들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늘 새로운 기쁨으로 넘치는 일상이 되시길 빕니다.	5/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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