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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3-12-01 23:04

ㆍIP: 118.xxx.237

갈대와 철새

문은자

하루해가 서산마루에 걸려
뜨겁게 몸부림치면

오지 않는 그 철새를
목 놓아 기다리던
갈대의 지친 하루는

붉은 해의 품에 안겨
호수의 잔잔한
그림자로 넘실거린다.

외로운 그 기다림은
지난날 철새가
떠나가며 남긴
날갯짓만큼의 애달픔

갈대의 은빛추억이
슬피 저물 때면
초겨울 싸한 바람에 실려 올까
가녀린 고갯짓이 너울댄다.

안정순

2013-12-02 06:35

철새가 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갈대..
몇일 내로 기다리는 철새들 돌아오겠죠!!
얼마나 반가울까요!
버선발로 마중가려나?

잘 지내시는지요! 문은자 시인님!
12월 한달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한 나날 이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안녕하셔요? 지난토요일 주남저수지를 찾았답니다. 철새축제가 코앞이라서 철새가 많이들 날아와 있을 줄 알았건만 예전의 그 모습은 아니더군요. 시인님 잘 지내시죠? 다가오는 행사일에 뵙겠습니다.	12/2 22:37

황은경

2013-12-02 07:53

아셀님?
벌써 저렇게 고운시를 탄생시키고..
부지런 합니다.
정모 끝나고 먼길에 끙끙,보일러 고장나 낑낑
그리고 그곳에서 헉헉
알지요?내마음..
다들 잘되고 잘지냈음 하는데..
다음에는 장어구이 꼭 ,,난 꼬리 부분만요.사랑해요 ~~


문은자	단월시인님 보일러는 고치셨나요? 이 추운 12월에 보일러 고장나심 큰일납니데이. 야무지게 고치십시오. 또 고장나면 안되니까요.	12/2 22:38

배태성

2013-12-02 17:21

옵니다~철새는,,,,,
마음으로 부터 오고 있는데,
아셀님을 실망 시킬 바보 철새들은 없을거예요~,
혹시 모르죠,지들 끼리 오다가 작년에 들렀던 호수 카페 잠시 인사하고 오느라고 늦을지...ㅎ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문은자	바보철새가 있음 어떡하지요? ㅋㅋ 건강하게 무탈하신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반가운 모습 행사날에 뵙도록 하겟습니다. 편히 쉬셔요.	12/2 22:39

임세훈

2013-12-02 18:49

곱게 내리신 시심에 한동안 사색하다가
마음에 담아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문은자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사색의 공간에 함께 할수 있다니 큰 영광입니다. 갈대와 억새풀이 한들거리는 창원 동읍 주남저수지의 모습이랍니다. 고운밤 이어가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2/2 22:41

송준혁

2013-12-02 19:10

철새를 품으려 기다리던 갈대의 지친하루
햇님의 따스함으로 위로 받나 보니다
이제 곧 철새들 날아 들겁니다
이미 출발해서 오고 있을지도....ㅎㅎ
늘 평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그래야지요? 철새축제날에 다시한번 가보려 합니다. 아니 어쩌면 사람들이 시끄러워서 그날을 피해서 날아올지 모르겠네요. 송시인님 고운밤 되셔요.	12/2 22:42

이명숙

2013-12-02 20:19

곧 철새떼 장관을 연출하겠군요.
잘 읽었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문은자	시인님 감기 안걸리셨지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으며 항상 열정의 글밭을 가꾸시는 모습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아직은 겨울보다 늦가을의 향기가 더 남은 따스한 우리 남쪽지방입니다. 제주도의 12월도 포근했음 합니다. 고운밤 이어가시어요.	12/2 22:44

임재화

2013-12-02 22:21

문은자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철새가 날아오는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더군요. 세마리 네마리 짝을 지어 날아가며 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드는 모습에서 자연의 위대함도 느끼게 되더군요. 주남저수지의 갈대와 철새가 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잇 있기를 바램 가져봅니다.	12/2 22:50

정찬열

2013-12-02 22:56

갈대밭에 철새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마즈막 12월 행운을 기원 합니다.


문은자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07:35

한송자

2013-12-03 08:14

갈대의
외로운
기다림에
철새의 도래는
멋지겠지요

감사 합니다


문은자	네 한송자시인님~ 철새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었답니다. 틈이 나면 다시 주남저수지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그 마음에 함께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계절 되십시오.	12/7 07:50

김지숙

2013-12-03 15:45

문은자시인님 주남 저수지하면
철새떼와 갈대이지예
겨울이면 장관을 이루는
그 모습을 볼려고 사진 작가들이
비박을 하며 장관의 장면을 찍을려고
한다고 하잖아예
김장은 했심니꺼 우리는 이제 김장 끝은
냈지만 몸살이 나서 죽다가 살아심니더..ㅎㅎ
시인님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 하십시요


문은자	김지숙시인님 이번 행사날에 뵐수 있는지요? 철새를 기다리는 갈대와 저의 마음에 함께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7 07:48

박광현

2013-12-03 18:07

그러네요 여름내내 철새 맞으려 아름답게꾸며
놓았는데,,,,,,,,,,,,,,,
철새는 꼭 오겠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문은자	박광현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철새를 기다리는 마음에 함께 해주셨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7 07:47

김흥님

2013-12-03 20:51

사랑한만큼, 아프다고 했던가요.

목내밀어 님 기다리는 고개짓이 짠 하다는..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어
또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시인님 저와 가까이에 왔다 가셨네요
저도 종종 다녀오는 경치 좋은 곳이죠


문은자	김흥님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철새를 기다리는 마음에 함께 해주셨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혹시 저와 같은 창원에 계신가요? 다가오는 행사날에 뵐께요.고맙습니다	12/7 07:41

정병근

2013-12-03 22:23

지난날 철새가
떠나가면서 남긴...
문은자 시인님 고운 추억의 시심에 젖어갑니다.
늘~행복하세요.^^


정병근	문은자시인님!이번에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36 선에 뽑히심을 진심으로 축하올립니다. 늘~행복하세요.~	12/6 20:28

문은자	ㅋㅋㅋ 고맙습니다. 갑자기 시인님의 축하의 말씀을 받게 되니 쑥스럽네요. 철새의 날개짓에 그 자유로움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12/7 07:43

김영애 2013-12-04 00:36	기다림의 시간은 더 길기만 하겠지요.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기다리는 갈대의 순정이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닌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사방천

2013-12-04 07:49

문은자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아름다운옥고의
쉬어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문은자	사방천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철새를 기다리는 마음 함께 해주십시오..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7 07:40

곽종철

2013-12-04 20:24

"갈대와 철새"
계절의 의 변화가 오고 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은 어제 오려나 기다려지네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문은자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셔요? 철새를 기다리는 갈대와 저의 간절한 마음에 함께 해주셨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7 07:47

염규식

2013-12-05 00:46

이제 올때가 다 되어갑니다 너무 일찍 다녀 가셨군요--
철새를 기다리는 시인님의 갈대의 마음 ....머물다 갑니다


문은자	염규식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철새를 기다리는 마음에 함께 해주셨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7 07:39

공재룡

2013-12-05 09:44

문은자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가습니다.

오지않은 그 철새
목 놓아 기다린던
갈대의 지친 하루

붉은해 품에 안겨
호수에 잔잔한
그림자로 넘실 거린다.

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며 쉬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행복 하세요.


문은자	철새와 갈대가 함게 어우러진 주남저수지의 풍경을 깊이 담아왔답니다. 철새를 기다리는 마음에 함께 해주시어 감사드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7 07:46

주응규

2013-12-05 09:51

연말 각종 모임으로 분주합니다
몸 상하기 쉬운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좋은 글에 편히 쉬어갑니다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문은자	주응규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계속 포근한 날씨입니다.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07:37

김미경

2013-12-05 10:38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잘 계시지요
.
.
오지 않는 그 철새를
목 놓아 기다리던
갈대의 지친 하루는......,
.
.
.
고운 시향에 머무는 아침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문은자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늘 향기롭고 건강한 시간으로..	12/7 07:38

고현자

2013-12-05 15:31

갈대를 바라보는 님의 외로움이
눈시울을 적시네요
고운 시간 되세요.


문은자	고현자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감기조심하시구요~~	12/7 07:36

윤혜석

2013-12-05 19:47

주남저수지를 떠올려봅니다.
황량한듯 해도 마음을 출렁이게 하는 희망같은게 있던 곳
갈대가 기다리는 철새는
우리도 다 같이 기다리는 바램같은 건 아닐지...
추억 속의 정경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건필하소서.


문은자	주남 저수지를 알고 계신 가 봅니다. 오래되신 추억이 살아계신지요? 시인님의 추억속에서 제가 먼저 철새 만나고 다시 오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12/7 07:38

장용순

2013-12-06 00:01

오지 말라고 애원을 해도
철새들은 돌아옵니다.
철새에겐 국경이 없고
본능만 있기 때문입니다.
밤 하늘을 까맣게 뒤덮는
장관을 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문은자	장용순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국경도 없고 본능만 있는 철새를 기다리는 마음에 함께 해주셨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행사날에 뵙겠습니다.	12/7 07:45

김화영

2013-12-08 08:46

갈대와 철새
철새를 기다리는 가냘픈 갈대의 소망이
임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같아
다소곳한 아름다움의 여운이
가슴에 남습니다.

행복 하소서 시인님!


문은자	김화영 시인님 안녕하셔요? 타향 먼곳의 겨울은 더 추울 것 같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고 포근한 겨울 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2/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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