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6-03-08 20:50

ㆍIP: 118.xxx.62

봄의 아우성.

봄의 아우성. // 황우 목사 백낙은.

대문 옆에 망우초도
노란 부리 내밀고
담장 밑에 이별초는
한 많은 사연 시작하였네.

삼동을 이긴 겨울초는
집나간 입맛도 불러오고
냉잇국에 달래 무침
별미 중에 별미로구나.

대문까지 잠근다는
구채(韮菜) 부침개
아내 손맛 어우러지니
봄의 아우성이 한창이구나.

* 망우초(忘憂草) : "시름을 잊게 해주는 풀" 즉 원추리를 말한다.
* 이별초 : 상사화, 꽃무릇, 잎과 꽃이 서로 볼 수 없어 이별초라 부른다.
* 겨울초 : 유채인데 하루나, 월동초, 삼동초라고도 불린다.
* 구채(韮菜) : 부추

여관구

2016-03-08 21:23

겨울을 잘 극복하고 얼굴을 내미는 새싹들
예쁜 모습이지요.
봄을 활짝열고 생긋이 웃는 새싹들
그 예쁜 모습에 아낙내들 손길이 바쁘고
입맛을 돋우는 여인들의 손맛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목사님 봄이 아우성치는 모습을 잘 그려 놓으셨습니다.
봄인듯 하던이 또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소서.


백낙은	여관구 시인님. 별고 없으시지요. 요즈음은 날씨가 온화하여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환절기라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3/8 21:40

김경렬

2016-03-08 23:27

가슴으로
눈으로
맛으로
온통 봄을 노래 하십니다.
봄의 아우성/ 봄의 향기 가득한 시향입니다.
내일은 영하라 하니
주춤대는 봄이 야속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봄의 온화한 기운이 시인님의 가슴을 따뜻하게 지펴 주기를 바라오며, 향긋한 봄나물로 집나간 입맛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좀 춥지만 언제나 꽃샘추위는 있는 법이라 그러려니 한답니다. 정찬렬 시인님 병문안 다녀 오셨다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수필 서재를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평안을 빕니다. 집나간 입맛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3/9 15:41

허정인

2016-03-09 05:51

망우초 이별초 겨울초
봄이 완연하네요.
시인님의 시향에서 나물향이 가득합니다.
입맛 채우시고 건강하세요.
늘 좋은 시어들 머무름에 감사드려요.


백낙은	허정인 시인님. 보답은 못하오나 감사한 마음 늘 간직하고 있답니다. 春風和氣를 기도합니다.	3/9 15:45

장계숙

2016-03-09 13:11

봄의 아우성~^^
저도 얼른 봄의 아우성을
가족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손맛이랑 함께 버무려서
테이블 가득 푸르게~
봄향기 가득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백낙은	장계숙 시인님. 일반적인 남정네들은 봄의 아우성듣고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시인님은 역시 주부 답게 가족 생각이네요. 여자의 마음을 조금 더 알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3/9 15:47

김광섭

2016-03-10 12:53

봄의 아우성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활력이 넘치는 하루
웃음 있는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왕성한 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3/10 21:02

곽철재

2016-03-11 00:33

봄이 가득한 시인님의 전원마당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생기가 가득하니 저도 기분이 들뜨네요. 주말엔 봄기운을 좀 더 확실하게 느껴봐야겠습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백시인님 편히 주무십시오.


백낙은	곽철재 시인님. 늦게까지 자리에 들지 못하셨네요. 아마 봄낭의 밤에 시상이 잠 못들게 했나 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은안하소서.	3/11 15:01

김상화

2016-03-11 21:49

봄의 아우성
너무도 아름다워 한참을 머물었습니다
돋아 오르는 새싹의 향기가 날아오는 듯
입맛을 돋우네요
향기가 배어 나오는 고운 시향 한 아름
담아갑니다.
아직 추위가 남아있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김상화 시인님. 귀한 걿음 감사합니다. 이 봄에 대작의 꿈 이루시고 건안 승필하소서.	3/12 14:19

김종근

2016-03-12 09:45

백낙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봄의 아우성이 도심에서 실감이 잘
안나겠지만 시골에 가면 정말
난리도 아니지요. 지천에 고들빼기,
냉이,달래,노랑 민들레 ...,
이번주에는 감자를 좀 심기위해 거름뿌리고
로타리치고 비닐고랑 만들고
좀 바쁠것 같습니다. 웃음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백낙은	김종근 시인님. 이제 아주 농군이 다 되셨네요. 우리도 감자 조금 심어야 하는데 아직이랍니다. 감자 씨는 지난 가을 감자여야 하는데 아시겠지요. 농사를 통해서 큰 즐거움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3/12 14:21

유필이

2016-03-13 01:59

봄의 아우성이 대문 앞에서 부터
집 안 식당 위에까지 올라 앉아 있군요~
백낙은 고문님~멋진 봄의 아우성 잘 감상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따스한 밤 보내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백낙은	유필이 지회장님. 이 곳은 시골이라 봄의 아우성이 더 잘 들린답니다. 귀한 걸음 해 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깨춤 절로 나오는 봄이 되시고 늘 건안하세요.	3/13 16:23

이정규

2016-03-13 15:20

백낙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행삿날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늙은이는 이 맛에 산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세요. 행사날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안하소서.	3/13 16:24

주응규

2016-03-14 08:53

백낙은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내리받아 피워봅니다 봄이 피어납니다
행복도 시인님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문협행사가 있는 주네요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춘삼월 웃음꽃 만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별고 없으시지요? 뵙고 싶습니다. 3월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평안하소서.	3/14 11:50

정찬열

2016-03-14 15:42

황우목사님"봄의 아우성"
이른봄의 아우성이 대단하네요
망우초, 이별초, 겨울초.구채 많은것을 배움합니다.
참 편찮으신 다리가 회복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봄행사에 뵙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생기넘치는 한주 되세요 ^^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봄의 아우성이 한창인데 병실에만 계셔서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그럭 저럭 잘 견디고 있습니다. 봄행사에 뵙기를 기대했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이렇게 서재에서라도 만나 뵈니 정말 다행입니다. 어서 건강 회복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3/14 19:47

꿈길

속절없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