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6-02-17 10:52

ㆍIP: 118.xxx.62

얼음새꽃

얼음새꽃 // 황우 목사 백낙은.

2월도 중순을
넘어서지 못했는데
연꽃을 닮은 얼음새꽃이
하늘 우러러 방긋 웃었다.

햇빛이 비치는
낮에만 꽃잎을 열어
복을 날라다 준다는 복수초(福壽草)
날개 편 천사인 양 봄을 노래하네.

아프로디테까지 녹여버린
너 아도니스여!
얼어붙은 내 마음에도
제발 꽃잎을 열어 주렴.

* 얼음새꽃 : 복수초, 원일초, 설연화 등등으로 불린다. 꽃말은 동양에서는 “영원한 행복”이며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이라고 한다. 미소년 아도니스의 피에 비유하여 '아도니스'라고 부른다.
* 아도니스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청년으로 아프로디테 여신의 애인.

김종근

2016-02-17 14:13

백낙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벌써 복수초가 방긋 피었나 보내요.
놀이터인 시골집에 아직 나가보지 못해
세월가는줄 모르고 있습니다.
3월이면 밭갈고 씨뿌리러 부지런히
다닐텐데요.아름다운 얼음새꽃
향기에 잠시 취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백낙은	김종근 시인님. 시골집은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시골집이 있어 행복하신 겁니다. 찾을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농사도 조금 하시나 보네요. 올해는 농사든 시작이든 간에 대박 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늘 은안하소서.	2/17 15:34

여관구

2016-02-17 14:51

봄 노래를 부르는 얼음새꽃 복수초를 다른이름으로
부르니 봄이 가까이 온듯 합니다. 목사님 잘 계셨죠.
명절때도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백낙은	여관구 시인님. 명절이 지났지만 어떻게 보면 그 때가 참 바쁜 때라 여겨집니다. 저도 인사치례도 못하고 정신없이 지났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가 충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17 15:36

김광섭

2016-02-17 15:17

얼음새꽃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아마 이제부터는 봄이구나 느낄 정도로 추위는 물러간 듯 싶네요ㅎㅎㅎ
따뜻한 마음으로 수요일을 맞아 즐겁고 상쾌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깜작 놀랐습니다. 몸도 불편하신 어른이 이렇게 열심히 이웃 마실도 다니시고 댓글로 격려 해 주시니 말입니다. 시인님을 위해서라도 어서 속히 새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햇살 쏘이며 산책도 하시고 詩作도 하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은안하소서.	2/17 15:39

주응규

2016-02-18 09:11

백낙은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한풀꺾인 듯합니다
봄이 어딘가에 오고 있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 괜히 설레입니다
오는 봄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여울목 양도 하시고 요즘 좀 편해 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시간에 쫓기면 여유가 없어지지요. 여유로움으로 좋은 작품 많이 양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18 13:59

박진태

2016-02-19 01:06

가까이 있어
그리움 같은 건 없지만
먼저 보내는 겨울에게 잘가라 예의를 표해야 겠죠
차갑고 냉정한 얼음장
결빙은 수직의 폭포도 얼려 버린다는 것
겨울을 돌아보며
꽃나무가 걸어온 길을 유심히 보아야 겠읍니다
참고 인내한 가지에 꽃이피겠지요
털옷을 벗고 괭이를 잡아봅니다
얼음새꽃
떠나는 겨울에게 고운 인사 놓으시니
끓는 된장국에서 봄향기 서립니다^^*


백낙은	박진태 시인님. 댓글이 멋진 한 편의 시군요. 요즘도 병아리 넣으셨는지요? 털옷을 벗고 괭이를 잡는다는 말씀들으니 농사도 하시는가 봅니다. 저희도 어제는 밭에 나가 정리좀 했습니다. 농사 준비를 해야하니까요. 바쁘신 분이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소식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입니다.	2/19 09:49

김경렬

2016-02-20 07:51

시인님의 얼음새 꽃/
이제 뵈어 죄송 합니다.
복수초의 아름다움!
깊이 내리신 시향에 머믓 거립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가슴엔 항상
복수초가 꽃잎을 열고 있는걸요.
벌써 농사일 준비를 하십니다.
올해 농사도 대풍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김경렬 시인님. 복수초는 피었는데 아직 우리네는 내복 벗지 못하고 있네요. 올해는 일하기도 어렵고 하여 과목을 심으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무화과를 좀 재배해 볼까 하는데 결과는 하늘에 달렸겠지요. 우리 이웃에는 온천이 있어 조금 전에도 다녀 왔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푸는데는 온천 만한게 없더라고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늘 보람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20 11:34

정찬열

2016-02-21 15:53

백낙은 목사님"얼음새꽃"
원일초, 설연화 새롭게 알아가는
꽃이름이네요 몇일전 노랗게
피어난 복수초에 매료되어 사전을
뒤졌지요
날씨가 조석 지변 입니다.^^

늘 건안 하시옵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복수초를 맞난다는 것은 여간 행운이 아닙니다. 복수초 같은 시인님 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소식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은안하소서. 감사합니다.	2/21 20:37

배정이

2016-02-22 13:33

상큼한 봄이 왔다고
동백꽃이 붉은 입술을 벙긋 벌리고
시인님께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ㅎㅎ
냉이처럼 향긋한 한 주 보내시고
주신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백낙은	배정이 시인님. 금면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젊은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세월이 빨라진답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복수초 같은 시인님 되세요.	2/22 20:46

이삼동

2016-02-24 08:32

백낙은 목사님
지난달 등록한 대경지회 회원입니다
많이 배우는 기회를 주십시요
지금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글 쓰고 있습니다
축복이 있으시길 빕니다


백낙은	이삼동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주에 계시는군요. 대경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보람된 나날이 되시고 건필, 향필 하심을 기원합니다.	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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