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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경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4-05-28 10:19

ㆍIP: 121.xxx.123

나팔꽃

나팔꽃

나팔꽃 작은 종지에 담긴 세상
조막하게 작아진 하늘을 봅니다.
살짝살짝 바람이 심술로 불어와
연보라색 속곳을 들춰 내보여도

넓어지길 바라는 세상
너그러워지길 원하는 세월
다 담아내어 그 속에 품겠다는
큰 포부는 푸르른 희망 그대로입니다.

잠시 한눈을 팔고
더러는 미련스런 삶 마당을
거칠게 헤매다가도 돌아온다면
돌아만 온다면...
품 안에 포근히 안아주겠다고
나팔꽃 송이송이 가슴을 크게 엽니다.

2014.06.25(사무실 앞 빈터에 핀 나팔꽃...)

김희영

2014-05-28 10:51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나팔꽃 예쁘고 아름다운 나팔꽃
시인님의 눈에서 마음에서 이렇게 예쁜 글향을 풍깁니다.
곱고고운 글향에 오늘 하루종일 나팔꽃 생각하며
즐거운 날이 될것 같습니다.
전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전경전	햇살이 따가운 주말의 오후를 보내면서 시인님의 고마운 마음을 뵙고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건강을 더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5/31 14:28

김선옥

2014-05-28 11:24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팔꽃
이른아침
님의 창가에 나팔을 부는 사연을 아시나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님을 향한...
오월 고운날 되세요


전경전	슬픈 전설을 품은 꽃이기에 애처로운 마음으로 핸드폰 카메라로 담아보려고 하였으나 렌즈안으로 들어오는 세상이 참 작고 어수룩하여 끝내는 몇줄의 메모로 대신하였습니다.	5/31 14:30

김단

2014-05-28 12:43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경전시인님
나팔꽃의 눈에 보이는 세상!
연보라빛 세상이 투영되어 마음 속으로 들어 오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심
이 후배 문우 즐거이 배우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소서!


전경전	김단 시인님께서 바라보시는 세상은 드넓고 푸르르시길 바랍니다. 늘 보내주시는 우정 감사합니다.	5/31 14:31

정찬열

2014-05-28 16:58

사무실앞에 피어난 나팔꽃 시심에서
전경전 시인님에 아름다움의 드라마를에
감동입니다. 좋은글 잘 살피고 갑니다.
늘건안건필하세요 시인님...!


전경전	정찬열 시인님의 과분한 인사에 부족함이 많아서 부끄럽습니다. 늘 소중한 글작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5/31 14:32

박영애

2014-05-28 23:41

시인님 멋진 시심속에 이 밤 행복합니다.
나팔꽃 속에 그리 많은 사연 숨어있는지~~~
시인님 감사드리고 평안한 시간 되세요.^^


전경전	박영애 시우님 반갑습니다! 분부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고마운 인사를 나눠 주심에서 시인님의 아름다운 성심을 뵙습니다.	5/31 14:34

주응규

2014-05-29 08:39

시인님의 좋은 시향 머금고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이제 5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한 6월 되십시요
건안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전경전	그러게요~~ 6월의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미련이 남지 않는 5월을 보내야 하겠습니다.	5/31 14:35

정태중

2014-05-29 19:13

나팔꽃의 소박한 소망을 봅니다
순수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
제가 그리로 달려 가야겠습니다
기ㅡ쁨 한아름 담아 갑니다 늘 건안 하세요


전경전	정태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 나누는 문우의 정을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5/31 14:35

신승준

2014-05-30 10:23

나팔꽃이 세상을 안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전경전	신승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사 감사합니다~~	5/31 14:36

임세훈

2014-05-30 19:32

나팔꽃 작은 종지에 담긴 세상
조막하게 작아진 하늘을 보다...
나팔꽃을 보며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았군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전경전	임새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5/31 14:37

이유리

2014-05-30 21:41

나팔꽃을 통해
푸르른 희망을 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함께 하네요
고운 밤 되세요


전경전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사람의 몸과 마음을 피곤하게합니다. 이럴때 특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합니다.	5/31 14:38

김창환

2014-05-31 00:59

님의 시정에서
나팔꽃의 멜로디를 그려봅니다.
너른 세상에 꿈을 심으라는 함성을 . . .
세상사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피로를 씻어주는 은은한 노래를 . . .
오월도 이제 이별의 손을 흔듭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고
더 더워지는 새달을 반겨 더 뜨거운 열정으로 채워봅시다.


전경전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소중하고 고마운 글향으로 일상이 채워지시길~~~	5/31 14:39

박미향

2014-05-31 06:16

안녕하시지요 나팔꽃이 아름답게 피었나바요 ..
아름다운 시어속에 쉬어봅니다,,


전경전	박미향 시인님 반가워요~~ 안녕하시라는 말씀으로 고마움을 대신합니다.	5/31 14:40

김화영

2014-06-01 04:03

깊고 아름다운 글
가슴가득 담습니다 선배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 방문하여 인사 드립니다.

늘~좋은 시간 되소서!


전경전	김화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행복한 글작하시길 바라고 아울러 건강한 여름나기가 마련되시기를~~	6/1 09:55

조한직

2014-06-01 17:27

나팔꽃 하루살이 꽃이라도 참 아릅답고 고운데
그 짧은 운명이 애처롭습니다. 고운 향기에 쉬어갑니다.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때이른 더위가 기승입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한 6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6/1 23:53

곽종철

2014-06-02 05:53

"나팔꽃"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나팔꽃 송이송이 가슴을 크게 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경전	비가 내려서 조금은 선선하게 6월의 둘째날을 달리고있습니다. 시인님의 6월도 너그럽고 고마운 일상으로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6/2 12:38

경규민

2014-06-02 07:35

나팔꽃 시심!
아름답습니다.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고
짖은 향기도 없으면서도
버림받지 않는 것은
소박함 조신함 때문인가봅니다.
그래서 저도 나팔꽃 좋아하지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전경전	그러게요~~ 앉은뱅이 나팔꽃이 사무실 주면 잡초사이에 송송이 피어있어서 볼때마다 갸륵한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6월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6/2 12:39

배정이

2014-06-02 08:55

울 엄마가 좋아하는 나팔꽃인데
갑자기 친정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시인님, 유월입니다.
늘 희망에 찬 유월이 되세요.^^


전경전	그러신가요~~ 6월의 푸르른 향기가 시인님의 일상에 기쁨과 행복을 많이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6/2 12:40

안정순

2014-06-02 20:16

담장에 고개를 내밀고 누구를 기다리는지...
혹여 시인님을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자주 눈맞춤 해주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전경전	키작은 카팔꽃 종지에 단비가 꿀물처럼 고이는 아침에 안정순 시인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눔니다. 감 사 합 니 다 시인님!	6/3 09:58

김지숙

2014-06-02 21:02

전경전시인님 수줍고 순수한
애처러운 나팔꽃..
누가 볼세라
아침 해가 뜨기전에 살짝 피고
해가지면 또 살짝 피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름다운 나팔꽃..
시인님 행복한 유월이 되십시요


전경전	김지숙 시인님의 아름다운 문학기행을 응원하고있습니다. 늘 안녕하신 모습으로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6/3 09:59

김흥님

2014-06-02 22:13

잠자리 날개같은 엷은 망사를 입고선
바람에 흔들리는 나팔꽃 순정

나팔꽃보다 더 짧은 사랑이 있으리오

손대면 쏟아질듯한 가련함으로
바라볼수 밖에 없는 사랑이 되어

하늘향해 두팔벌린 함성입니다^^


전경전	고마운 글향을 담아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로지 한곳을 향한 애틋함을 새겨봅니다.	6/3 10:00

김광식

2014-06-03 08:15

바람에 흔들리는 나팔꽃
넓고 너그러워 지고 싶은 세상

고운글에 마음의 한줄 두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전경전	김광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녕하시라는 기원을 올리고 잇습니다. 더 더워지는 여름나기 준비가 튼실하게 함께 계시길 바랍니다.	6/3 10:02

천애경 2014-06-07 16:52	돌담을 타고 올라가는 나팔곷 싸리문 옆 돌담을 끼고 공기놀이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고운 시향에 향수를 선물 받았습니다

박광현 2014-06-08 08:44	나팔꽃은 따로 꽃말이 없다하네요 꽃잎 자체가 나팔같이 생겨서 그렇게 불려진다고 하던데 맞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언제나 입을 크게 벌리고 있으니 한번쯤은 멋있는말 한마디 해주지 않을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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