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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경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4-05-16 10:52

ㆍIP: 121.xxx.123

의자

의자

살아가고 있는 세상
자의든 타의든 우여곡절
너무 많아 힘들어 질 때
나 그만 그쯤 해서 쉬어갈 수 있는
등받이 의자 하나 마련해 보렵니다.

앞만 보고 달음박질
반평생을 살았으나
돌아보면 그저 사나흘 지난 듯
등 뒤로 돌아선 기억은 짧고
해 떨어진 저녁부터 돌아오는
내일 아침을 금세 걱정합니다.

우선 멈춤이 아닌
숙명적인 멈춤이라고 생각하며
잠시 고르는 가뿐 삶의 여정
비워지는 여백 두려워하지 않고
넘치도록 준비될 미래의 보람을 위하여
휘어진 등 곧게 펼 수 있는 쉼
의자 하나 마련해 놓겠습니다.

배정이

2014-05-16 16:42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단한 몸 잠시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
벗을 삼아도 좋겠지요.
시인님, 해 떨어진 후에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드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전경전	배정이 시인님 정답고 알뜰한 인사가 참 정겹습니다. 헉헉거리도록 만드는 때이른 더위 탓에 하루를 조금 길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늘 아름답고 어여쁘신모습 변함없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5/20 18:01

허욱도

2014-05-16 19:14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엇이 바쁜지 하늘 한번 쳐다 볼 여유없이 사는걸까
가끔은 하늘도 보면서 살아야 하는데..

땅만 보고 산다고 휘어진 등
시인님이 마련해둔 의자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허욱도 시인님 어느순간 뒤돌아본 등뒤가 참 많이도 허전하더이다. 매사 저뿐만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심정이 다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인님의 건승을 빌어드립니다.	5/20 18:03

안정순

2014-05-16 20:56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친 삶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락함이 깃든 의자에
잠시나마 편히 쉬어 가소서!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전경전	안정순 시인님 말씀처럼 쉬어가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방해잡이가 많아서리... 남은 해 멋지게 배웅하시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저녁을 맞이하셔요~~	5/20 18:05

곽종철

2014-05-17 11:52

"의자"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달플 때 쉬어 갈 수 있는
등받이 있는 의자가 피요하지요.
보람찬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전경전	곽종철 시인님 마련해 주시는 시향의 터에에도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5/20 18:06

염규식

2014-05-17 20:25

시인님의 고운 등받이 의자--기도합니다
우리 중년의 다 같은 마음인가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인데 이제는 쉬어야 하는데도 현실은 가로막고......ㅡ
하지만 시인님 저는 그래서 습작으로 조금씩 풀어나갑니다
시를통해 내마음을 열고 조금씩 쉼을 얻습니다-
시인님의 의자" 공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요


전경전	연규식 시인님 그런가봅니다. 늘 푸르기만 하다면 삶의 의미가 반감이 되겠지요. 고마운 말씀 깊은 우정으로 새기겠습니다.	5/20 18:08

박미리

2014-05-17 22:5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마련해 두신 의자에
일상의 피로를 내려 놓고
편히 쉼해 봅니다
오월에도 더 행복하시고
늘 건안하소서
고운 시향에 다녀 갑니다^^*


전경전	박미리 시인님의 안부인사가 무척이나 정겹고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늘 어여쁘신 마음에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21 07:04

경규민

2014-05-18 09:48

그저 앞만 바라보며 줄기차게 달려온 우리인생!
그렇습니다. 한번쯤 허리 쭉 피며 쉬어감도 무었보다 필요하지요.
특히 중년으을 사는 우리에는 꼭 필요하겠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동참하렵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오늘 하루도 보랍되게 보내시기를 ---


전경전	경규민 시이님 공감하여 동참을 나누시는 심성에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습니다. 내내 건강하기길 바랍니다.	5/21 07:05

홍경훈

2014-05-18 14:53

시인님께서 쉴수있는 안락한 의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굼합니다.
오로지 편안함은 물론이고 주인임을 똑똑히 기억 할수 있는 그런 의자라면
얼마나 좋을는지요? 숫한 고난의 한세상 살아 오셨다면 이제는 쉴 차례입니다.
부디.강녕한 나날 지속 되십시오.축복을 빌겠습니다.


전경전	홍경훈 시인님 빌어주시는 안녕의 안부에 영릿미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고마움을 전하겠습니다. 늘 행복한 글작이 함께계시길 바랍니다.	5/21 07:07

정병근

2014-05-18 17:43

우리 베이비 부머 세대님들 쉴수있는 편앙한 의자가
정말이지 필요 합니다.
1997년 외환위기 극복했지요!!
최근에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얼마나 고생..~~~~?
이제 편히쉴수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ㅎ

전경전 시인님의 "의자" 시심을 의미깊게 봅니다.


전경전	정병근 시인님의 옳으신 말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공간하여 나누시는 말씀과 인사에 고마움을 담습니다.	5/21 07:23

김흥님

2014-05-18 19:27

삶의 무게가 버거워
가끔은 주저앉고 싶을때
지친 심신을 달래 줄
그 의자 하나 있다면..,,

따신 체온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사랑하는이의 무릎 의자도 좋을것 같고
편안하게 앉아 뜨개질을 할 수 있는
흔들의자도 좋을듯 합니다

시인님이 내려놓은 의자에 앉아
편안히 시심에 노닐다 갑니다


전경전	김흥님 시인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고마운 말씀을 늘 간직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일산이 시인님을 기쁘게하기를 바랍니다.	5/21 07:08

이정규

2014-05-18 19:31

전경전 시인님의 포근한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합시요 !


전경전	이정규 시인님 늘 깊고 고운 글향을 뵙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여 주심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건강하심과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5/21 07:09

권승주

2014-05-19 00:10

늘 서서 달려가도 모자라는 현대인
의자에 잠시 앉아 휴식이필요한
그러한때인가봐요
행복하세요


전경전	권승주 시인님의 반가운 말씀에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부족함이 많은 소생 자주 찾아뵙고 배우겟습니다.	5/21 07:11

홍은자

2014-05-19 11:35

시인님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밝은 것처럼
매사 평온한 가운데 잘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전경전	홍은자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이 살같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고맙고 소중함이 많은 일상이 늘 함께 계시길 바랍니다.	5/21 07:12

김보규

2014-05-19 12:17

시인님의 시향처럼 내 쉼할 수 있는
등받이 의자 하나 장만하는 것, 참 평화로운
삶을 선택한 아름다움이지요, 이제는 ...
저도 그리 생각하며 마음의 등받이도 하나
더 장만하며 쉬어가려 합니다
고운 시향에 편히 쉬어 갑니다. 감사 합니다 ^^


전경전	김보규 시인님 공감의 아름다운 우정을 주심에 감사함이 배가되는 아침입니다. 항상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나누는 우정이시길 바랍니다.	5/21 07:13

김단

2014-05-19 13:31

전경전 시인님
저도 그런 의자 하나 마련 해두렵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늘
많은 가르침 받고 있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전경전	김단 시인님 과한 친찬에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늘 시인님의 안녕을 바라고 고마운 글향에 감사드리겟습니다.	5/21 07:14

박경표

2014-05-19 14:21

의 자의 인생의 숨고르기 여백이 있는 수묵화의 여유의 시간입니다.
그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살면 행복한 인생길이겠습니다.
남비 근성의 우리나라 민족에게 필요한 여유가 마음에 쏙 듭니다. '
여유와 여백으로 신명난 인색길 되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박경표 시인님 안녕하시리라 늘 믿고잇습니다. 항산 소중한 실천을 행하시는 시인님의 행보에 무한의 행복함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21 07:15

송준혁

2014-05-19 17:15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힘든 삶 쉬어갈 수 있는
편한 의자에 쉬어 갑니다
행복하세요~ 선배님


전경전	송준혁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황기가 넘치시는 모습으로 어래도록 함게나누는 우정이기를 바랍니다.	5/21 07:16

박미향

2014-05-20 03:24

아름답고 아주 편한 의자에 편히 쉬어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전경전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도 자주 뵙지를 못하여 송구합니다. 좋은 날 훌륭한 해후를 기대합니다.	5/21 07:17

전영금

2014-05-20 08:02

의자는 우리네 고단한 몸을 쉬게하는 고마움이죠
현대의 삶이 옆을 볼세도 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가끔은 하늘도 올려다 보심은 어떨런지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화이팅요!!


전경전	전영근 시인님의 고운 글향을 참 좋아합니다. 언제나 아름답고 단아하신 모습으로 건강하심과 안녕을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5/21 07:19

임세훈

2014-05-20 08:13

좋은 글 쓰셨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감도 좋을 듯 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전경전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고운 글향 마련하여 많은 이의 기쁨이 되시길 바라면서 안녕을 기원합니다.	5/21 07:21

정찬열

2014-05-20 20:41

퇴근하여 집에 돌아온 시간의
행복 느낌이 깊어지기도 전에
또다시 시작 되는 일상
편히 쉴수있는 "의자"의 뜻깊은
시향을 살피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전경전	정찬열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는 일상이 함께계시길 바랍니다.	5/21 07:21

김미경

2014-05-22 07:15

전경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의자...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김미경 시인님! 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5/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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