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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경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4-04-10 09:51

ㆍIP: 121.xxx.123

늦은 후에

늦은 후에

흉허물 서너 겹 벗겨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가슴까지 뻔뻔해졌습니다.

이제는 맑은 하늘을
똑바로 올려다보면서
웃음까지 실실 나옵니다.

겉치레 체면치레
그 무슨 어쭙잖은 자존심이었는지
놓아버리면 그만인 것을

미련하게 원망만 하다가
세월 흐른 뒤 늦은 후에 당신이
당신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염규식

2014-04-10 10:35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중함을 알때는 늘 우리는 아쉬워하고 후회를 하게되죠--
소중함을 지키는 시인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향필하시구요


전경전	그런가봅니다 시인님~~ 뒤늦게 깨닫는 현실이 참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늘 후회함을 줄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잘 않되는게 문제예요. 소중한 인사글 감사합니다.	4/13 16:44

조한직

2014-04-10 15:42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이 흐른 뒤에라도 깨달으심은 다행이라지요.
지금이 바로 그래도 조금은 행복했었음을 알 수 있는 때라서지요.
늘 깊어지는 수심을 보며 즐거이 감상하며 갑니다.


전경전	고마운 말씀으로 정을 나누심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글향 관심있게 만나뵙고있습니다. 포근한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4/13 16:45

이유리

2014-04-10 18:21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세월이 흐른뒤에, 보낸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되더군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전경전	그래요 시인님~~ 소중한 것일수록 더 그러더이다. 조금더 돌아 볼 수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계절에 기쁜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4/13 16:47

박준호

2014-04-10 21:38

사람의 한계요 인생의 아이러니지요
늘 보내고 나서,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 깨닭게 되는 일
그래서 뉘우침과 반성이 있는 것이지만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향필하소서.


전경전	고마운 깨달음의 말씀 감사합니다. 노력하는 모습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4/13 16:48

권승주

2014-04-11 04:15

알고나면 후회가 더잘할것을 행복하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실한 글향 마련하시고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4/13 16:49

김은정

2014-04-11 15:38

놓아버림을 생각합니다.

당신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조용히 머물다 갑니다.


전경전	잘 새기겠습니다 시인님~~ 단아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행복한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4/13 16:50

김창환

2014-04-11 23:46

미련하게 원망만 하다가
세월 흐른 뒤 늦은 후에 당신이
당신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음을 떠난 사람은 기억에서 지워지고
생각이 나지 않을 겁니다.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일 겁니다.
고운 추억으로 함께하소서. . .


전경전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아쉬움을 안고 살아가는게 우리네 삶인가봅니다. 고운 계절에 아름다운 글향 많이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4/13 16:51

박미리

2014-04-12 11:18

늦은 후에...
한 걸음 지나서야 보이는 정
인생사가 다 그런가 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고
봄속으로 행복을 충전하시는
고운 날 되소서^^*


전경전	그러게요 시인님~~ 말씀처럼 떠나고 지나고 나서야 참을 알게되는 것~~ 인사말씀이 행복합니다.	4/13 16:52

김소미

2014-04-12 13:14

이제라도 아셨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평생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어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소서...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한 글작하시길 바라고 아울러 건강하심이 함께하시길~~	4/13 16:53

정병근

2014-04-12 13:15

귀중한 보물은 꼭! 버린후에 후회를 하나봅니다.
항시 저에게 싫은 소리를 하신분이 계시는데,,
결국은 저에게 덕이되는 결과를 가저오게 되니
늦게서야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항상고마움을
뒤늦게 알게됩니다.
전경전 시인님의 좋은 글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전경전	그러셨나요~~ 시인님! 인생이 그러한가 봅니다. 후회와 미련속에서 허덕이다가 어느순간 진실을 알게 되었을때는 이미 늦는거~~~	4/13 16:54

임세훈

2014-04-12 18:42

그 소중함으로 진정한 모습을 되찾았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줄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아름다운 글향으로 마음을 다독여 주시는 시인님의 일상에 행복한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4/13 16:55

공재룡

2014-04-12 19:24

전경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봄꽃들이
다투어
아우성입니다.

벌써 목련도
번꽃도 눈송이처럼
떨어 지네요.

아직 봄 나들이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말하네요.

사람의
만남과 인연도
시기를 놓치면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고요.

상도 꽃을 피우는
시기를 놓치면

후회만이
많은 세월에

가슴을 치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늦은
오후처럼 말입니다.

늘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전경전 시인님!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변함없이 고마운 말씀으로 인사주심에 무한의 감사함을 전합니다.	4/13 16:56

황은경

2014-04-12 22:18

그렇지요..
그몇마디의 허물을 계속 담아
그사람의 가슴을 때려눕히면 그게 제일은 아니지요
배려하고 이해하고 아님 투명하게 ..
세월가면 그속들 다 작은아집 였단거느껴
미안할게지요..ㅎㅎ
좋은글에 머물러 갑니다,건안하세요^^


전경전	그래요 시인님~~ 참으로 옳으신 말씀을 주셨습니다. 항상 고운 모습으로 함께나누는 문우의 정이길 바랍니다.	4/13 16:57

김보규

2014-04-13 01:02

겉치레, 체면치레 ..
무시 못할 인간사이지요
하지만 늦지 않는 후회이길 바래 봅니다
좋은글에 감사 합니다. 행복 하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글작하시길 바라오며 언제나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4/13 16:58

곽종철

2014-04-13 06:39

"늦은 후에"
때늦은 후회일런지 모르지만
그것이 더 진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구나 싶네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른 아침 서재에 들렸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전경전	시인님의 말씀에서 참 행복한 고마움을 담았습니다. 모쪼록 강건하시고 아름다운 글 많이 메모하시길 바랍니다.	4/13 16:59

홍대복

2014-04-13 15:01

시인님!
꽃 향기 그윽한 햇살 고운 봄날에
시인님의 글 밭에
쉬어감 감사드리며 행복꽃 한아름 전해올리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활달하신 모습과 깊은 글향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4/13 17:00

이진기

2014-04-13 20:29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조금 바쁘다는 이유로
서재를 비워놓았네요.
자주 인사 드려야함에도 그렇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 갑니다


전경전	이진기 시인님 날씨가 더이상 좋을수가 없습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4/14 12:10

박광현

2014-04-13 23:09

그 사람이 자리를 비운뒤에야
소중함 고귀함을 느끼게 되네요,,,,,,,,,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휴알 보내 셨는지요?


전경전	그러네요 박광현 시인님~~ 늘 뒤늦은 깨달음이 후회로 남곤합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사연 곱게곱게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4/14 12:13

경규민

2014-04-14 07:37

"늦은 후에" 당신이 소중한줄 알았습니다.

체면, 거치레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실속이 먼저인데--
그렇습니다."제자신 다시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군요.
늘 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전경전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항상 깊고 곱게 내리시는 글향에 응원의 큰 박수를 올립니다.	4/14 12:14

정찬열

2014-04-14 10:00

겉치레 체면치레
그 무슨 어쭙잖은 자존심이었는지
놓아버리면 그만인 것을
그놈의 자존심이 눠엇이길래...
늘 후회는 뒤따르는 것이지요
뜻깊은글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전경전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컨디션 관리 잘하시어 행복한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4/14 12:15

송준혁

2014-04-14 12:50

빈 자리의 소중함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시간 되세요 선배님^^


전경전	반가워요 송시인님~~ 4월이 무르익어가는 즈음에 고마운 일들이 많으시길 바라고 아름다운 글향 다작하시기를~~~	4/14 15:35

김지숙

2014-04-14 17:54

전경전시인님 지나고 보면 체면은
아무것도 아닌것을..
자존심 때문에
굽히고 들어가기 싫어서
그게 우리 마음인것 같심니더
늘 세월이 흐른뒤에
소중함을 알게 되지예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전경전	김지숙 시인님의 글심에는 견주지 못할 졸작에 항상 고마운 인사 주심에 고마운 마음을 담습니다.	4/15 09:04

길상용

2014-04-14 21:16

함께 할때 함께 있을때는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잘 모릅니다.
거의가 그렇습니다.
마치 우리가 매일 먹는 물이
사막에 홀로 떨어져서야 비로소 가장 귀한 보물이고
세상 그 어느것보다 사막에서는 가장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는것처럼요.
자존심
참으로 놓기도 그렇다고 붙잡고 계속 가기도 힘든것.
오랜만에
지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글 접하게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자존심으로 소중한 사람을 놓쳐버린 기억이 있을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거라고 누군가 말했다지요?
이미 지난일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는 더욱 좋은 인연이 오리라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도 편해지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너무 아는체 했나요?
죄송합니다 ^^*


전경전	"네모와 세모가 만나 견고한 원을 만들어 간다는 건 자존심 이기심 서로 접어두고 둥글게 행보하는 삶의 여정이리라" 시인님의 "천생연분"이란 글을 감명깊게 읽은적이있습니다. 모두다 옳으신 말씀이세요 그때는(?) 하찮아서 미련 없이 놓아버린 것들이 세월이 흐른 뒤 생각하면 그만함도 없었다는게 결론이더라고요~~ 고마우신 말씀이 제게 커다란 응원의 힘으로 다가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길~~	4/15 09:03

김흥님

2014-04-14 22:12

공감백배로 다가오는 시심입니다
젊었을때은
그 알량한 자존심 하나가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진정 사랑한다고
진정 헤어질수 없다고 말할것을..,,

살아보니 그 자존심도 내려놓게 될때가 있더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알기에..,,
맘속 담아있는 진실된 그 말
서로에게 전해주기로 합시다
기꺼이..,,!!


전경전	김흥님 시인님께서 보내주신 공감의 메세지가 제 마음속까지 위로가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4/15 09:05

임숙희

2014-04-15 01:54

겉치레 체면치레
그 무슨 어쭙잖은 자존심이었는지
놓아버리면 그만인 것을

놓아버리면 그만인 것을...잘 안될 때가 많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전경전	임숙희 시인님께서 건네시는 공감의 말씀에서 깊은 무정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강하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4/15 09:06

배정이

2014-04-15 08:39

세월 흐른 뒤 늦은 후에 당신이
당신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시인님, 참 멋쟁이입니다.
이 봄처럼 따스한 나날되세요.


전경전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최고의 말씀으로 저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시는군요~~ 언제나 남보다 먼저 웃어 버일 수 있는 여유로운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4/15 09:07

김희영 2014-04-16 12:24	전경전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월 흐른뒤 늦은후에 소중하다는것 아신시인님 고운 마음 아름다운시향기 한참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주응규 2014-04-16 16:00	봄향이 아늑한 날에 좋은 시향에 꽃향기가 더욱 짇어집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두손을 흔들며 싱그러운 웃음을 선사하는 계절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유

돌아오라던 말씀 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9	보냄과 마중	17	전경전	2015-02-26

118	운명(2)	17	전경전	2015-01-09

117	당신이 아니라고...	68	전경전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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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외로운 그리움이다	32	전경전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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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당연지사	52	전경전	2014-05-07

101	영영	40	전경전	2014-04-28

100	이유	38	전경전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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